[서울 음식] 사천식 생선요리 카오위, 명동 반티엔야오 카오위
- 밥집 맛집
- 2020. 11. 23.
카오위, 카오위 맛집, 명동 맛집, 명동 추천 맛집닝보어 민물생선으로 요리하는 사천식 생선요리 카오위, 명동 반티엔야오 카오위 소개글
"카오위"는 중국 사천식 생선요리 입니다.
닝보어 라는 민물생선을 초벌구이하거나 튀긴 후 매콤한 마라 양념과 각종 채소를 큰 불판에 넣고 만든 요리입니다.
올해 5월에 서울 명동에서 새롭게 오픈한 "반티엔야오 카오위"는 이 카오위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체인점이며, 현재 사람들이 현저하게 적어진 명동에서 가장 많은 손님들이 찾는 음식점이기도 합니다.
영업시간은 일요일과 평일은 종료시간만 차이가 있으며 점심때부터 이용이 가능합니다.
일요일 11:00 - 21:30 Last Order 20:30
평일 11:00 - 22:00 Breaktime15:00~16:00 Lasr Order 21:00
인파가 많이 한산해진 명동에서 저녁시간 때에는 늘 손님등이 붐비는 곳이며, 음식향이 가게 바깥까지 흘러나와 코를 자극합니다. 한국에 계신 중국분들도 많이 이용하고 한국 손님들도 많이 방문하시는 듯 합니다.
가게 입구에 걸려있던 반티엔야오 카오위 브랜드 광고 사진도 한번 찍어 봤습니다.
네가지의 카오위 메뉴가 있으며 그 외에는 사리와 음료 및 주류 메뉴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한 추천 메뉴도 있어서 주문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마라 카오위가 대표 카오위 메뉴이지만 같이가신 동거인이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아 칭화지아오 카오위를 주문 했었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칭화지아오 메뉴도 충분히 매웠습니다.
맛있게 먹는법에 대한 안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먼저 끓이고 생선을 충분히 먹고 그 이후 각종 사리를 넣고 끓여서 먹으면 됩니다.
서비스로 받은 배로만든 차인데 이게 없었으면 매운맛을 못견뎠을듯 합니다. 달달한 배즙맛이 얼얼해진 혀를 중화시켜 줬습니다.
세트메뉴를 주문해서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음료와 밥과 김치와 디저트용 스낵정도만 있었습니다. 음료를 많이 먹는다면 셀프바 가격이 2,000원이기 때문에 추천입니다.
주문하고 잠시 후 칭화지아오 카오위가 나왔습니다.
셋트메뉴라 함께느온 채소와 버섯 그리고 두부사리 입니다.
한번 조리되어 나온 닝보어 위에 수북하게 올려진 청양고추들을 보니 컥!! 소리부터 났습니다.
수북한 청양고추 아래 큼직한 닝보어의 살은 아주 두툼해 보였습니다.
국물은 후추향과 맛이 강하게 나는 매운 국물이었습니다. 매운 라유가 함께 국물에 있어서 끓일수록 더 맵게 느껴졌습니다.
한참을 끓이고 본격적으로 닝보어 살을 먹어봤습니다.
그 살점은 메기살보단 좀더 촘촘하고 단단한 느낌이며 잉어나 붕어살보단 조금 부드러웠습니다.
생선살 자체에 양념이 강하게 되어있지 않아서 카오위 국물과 함께 먹으면 되었습니다.
그 맛은 정말 한국 음식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새로운 맛입니다.
한참을 생선살을 먹고 뼈에서 생선살을 발라내고 뼈는 건져냈습니다.
이어서 다시 끓어오르는 국물에 채소와 버섯 그리고 두부 사리를 넣고 또 한참 끓였습니다.
닝보어를 치우고 끓이다보니 바닥에 있던 통후추들이 마구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샤브샤브에서 채소들을 건져먹든 카오위에 담겨져서 끓은 사리들을 건져 먹다보면 혀가 얼얼해지지만 이 새로운 맛이 싫지는 않았었습니다.
사천식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권하고 싶은 음식입니다. 한참 불었던 마라 열풍에 또 하나의 유행을 더할만한 카오위 였습니다.
이상 서울 명동의 사천식 생선요리 카오위 전문점, 반티엔야오 카오위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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