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야매요리 홍콩 굴전, 호뱅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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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야매요리 홍콩 굴전, 호뱅 만들기


떡국을 끓일려고 굴 300g을 샀는데 집에 대파도 있고, 청양고추도 있어서 홍콩 호뱅, 홍콩식 굴전, 홍콩 굴전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건 TV방송 백종원님의 "스트리트푸드파이터", "스푸파" 홍콩편에서 보고 야매로 만들어 본 요리입니다.

 

[집밥] 백종원 스트리트푸드파이터 홍콩 호뱅, 홍콩식 굴전 만들기

[집밥] 백종원 스트리트푸드파이터 홍콩 호뱅, 홍콩식 굴전 만들기 백종원님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우연히 지난 방송을 보다가 홍콩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만난 호뱅.. 사랑에 빠지게 된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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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겨야 하는데 집에 식용유가 별로 없습니다.

 

 

 

 

결국 마트에 가서 다시 식용유를 사왔습니다. 

식용유 1.8L 한통을 다 쓸려고 했는데 대략 1.3L 정도 사용한듯 합니다.

 

 

 

 

식용유도 사왔고 간만에 집에서 하는 튀김 요리기에 좀 많이 튀겨보기로 하고 굴 300g을 더 사오고 냉장고에서 표고버섯도 꺼내들었습니다.

 

 

 

 

튀김가루 200g 정도를 그릇에 담아주고 튀김가루와 물의 비율을 2:3 정도로 해서 섞어 주었습니다.

 

 

 

 

어라? 물이 많은 느낌..

그럴땐 튀김가루를 더 넣어주면 됩니다.

튀김가루가 너무 많은것 같으면?

그럴땐 물을 더 넣어주면 됩니다.

 

 

 

 

 

 

표고버섯 3개, 대파 두 뿌리, 청양고추 여섯개는 엄지손톱 크기 정도로 잘라둡니다.

표고버섯은 조금 크게 잘라도 됩니다.

대파가 진짜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들어가야 맛있습니다.

호뱅 레시피, 호뱅 만드는 법의 꿀팁은 다량의 대파!! 입니다.

 

 

 

 

굴이 총 600g 입니다. 소금물에 담궈서 휘휘 저어서 불순물이 떨어지도록 헹궈주고 건져내서 다시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빼줍니다.

 

 

 

 

스댕 보울에 굴과 손질한 채소들을 담고 계란 3개를 깨넣어 줍니다.

튀김가루 반죽을 넣을려고 하는데 아무리봐도 스댕 보울이 좀 작습니다.

 

 

 

 

스댕 보울을 옮겨담고 준비한 반죽을 우선 반만 부어주고 반죽해보고 상태를 보고 모자라면 반죽을 조금씩 더 넣어줍니다. 반죽에는 따로 간을 굳이 안하셔도 됩니다.

 

 

 

 

웍에 식용유를 충분히 부어주고 가스불을 켜고 식용유를 알맞은 온도까지 올려줍니다.

 

 

 

 

바닥엔 기름이 튈것을 대비해서 박스를 깔아뒀습니다. 하아..

이래서 튀김 요리는 잘 안하고 싶습니다.

 

 

 

 

튀김반죽을 한 재료를 웍에 넣어줬을때 바로 떠오르면 적당한 온도입니다.

재료가 가라앉았다가 한참튀에 떠오르면 튀김을 하기엔 조금 모자란 온도입니다.

 

 

 

 

 

 

식용유가 알맞은 온도까지 올라가면 작은 국자를 이용해서 반죽해놓은 재료들을 한큰술씩 떠서 식용유에 조심스레 넣어줍니다.

 

 

 

 

첫판엔 대충 넣었더니 모양이 안잡히고 마구 흐트러지며 튀겨지는 재료들 이었습니다.

 

 

 

 

국자로 식용유에 넣어줄때 모양을 잡아주면서 조심스레 넣어줘야 그모양 그대로 튀겨집니다.

 

 

 

 

세번째 정도 되니 그럭저럭 모양이 잡힙니다.

 

 

 

 

처음에 튀겼던 재료들 입니다. 한번 건져내고 두번씩은 구워질 예정이라 먼저 건져내 줬습니다.

저 부스러기들도 놓치지 않을겁니다.

 

 

 

 

이제는 제법 모양이 잡히는 홍콩 호뱅, 홍콩식 굴전 입니다.

모양이 잡히고 나니 반죽을 많이 넣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이래서 제가 튀김을 잘 안할려고 합니다.

자주하는 음식이 아니다보니 몇번을 해봐야 감이 잡힙니다.

 

 

 

 

모든 튀김은 두번씩 튀겨 줬습니다.

 

 

 

 

처음에 모양이 안잡힌 호뱅들은 두번째 튀기고 종이호일을 깔아둔 접시위에 먼저 깔아뒀습니다.

 

 

 

 

그 위로 제대로 모양잡힌 홍콩 굴전 호뱅을 올려줬습니다.

굴향과 함께 기름에 잘 튀겨진 파향이 식욕을 참 자극했습니다.

 

 

 

 

 

 

호뱅 위로 튀긴 마늘 후레이크도 한웅큼 뿌려줬습니다.

 

 

 

 

호뱅과 준비한 것은 한국식으로 간장과 고춧가루 그리고 물엿과 식초 비율을 2:1:1:3으로 만든 양념장 입니다.

 

 

 

 

튀긴 마늘 후레이크가 흐드러지께 뿌려진 호뱅입니다.

 

 

 

 

두번씩 튀겨내면서 기름이 좀 탔는지 색깔이 영 마음에 안듭니다.

 

 

 

 

전혀 타지 않았고 맛은 이상이 없었습니다.

한입 베어물면 굴향과 함께 올라오는 기름에 튀겨진 파향 그리고 튀겨지면서 매운맛이 살짝 줄어든 청양고추가 중간 중간 포인트를 줍니다. 폭신한 표고버섯은 굴과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제가 먹어본 것 중 가장 맛있는 굴요리 중 하나입니다.

 

 

 

 

파를 정말 많이 넣었는데 더 넣었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튀긴 파의 역할이 큰 요리입니다.

 

 

 

 

양이 많을 줄 알았는데 두사람이 먹다보니 금방 끝이난 호뱅이었습니다.

 

 

 

 

마늘 후레이크 조각만 남기고 남김없이 먹어치운 호뱅이었습니다.

 

 

 

 

역시 튀김은 뭘 튀겨도 맛있지만 굴과 대파를 튀겨도 맛있습니다.

튀김을 자주한다면 좀 더 잘 튀길 수 있었을텐데 영 손에 안익는 튀김 요리입니다.

이렇게 굴철에 호뱅을 해먹었으니 다음 튀김은 아마 연말이나 2022년 즈음이 될것 같습니다.

 

이상 야매요리 홍콩 굴전, 호뱅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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