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야매요리 레알(Real) 프렌치토스트 만들기

[집밥] 야매요리 레알(Real) 프렌치토스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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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가 귀찮은 일요일 아침..
그냥 아침에 라면을??

 

이렇게 라면만 먹다간 살이 빠질것 같습니다..

 

그래서..

'몸을 좀 불려보자.' ,
'라면말고 간단하게 좀 먹어보자.'
해서 프렌치토스트를 준비했습니다.

 

진짜 제대로 된 프렌치 토스트!

레알 프렌치토스트 입니다.


이런 식빵..
빠다..
그리고 계란을 재료로 준비 했습니다.

 

식빵은 5cml 이상 두껍게 썰어낸 두조각만 쓸겁니다.

 

후라이팬을 가스렌지에 올리고..

 

식빵 두쪽 모두 겉면을 살짝 구워줍니다.
'우유 식빵인줄 알았는데 치즈식빵 이라니.. 이런 식빵!!'

이런거 안들어있는 식빵이 좋습니다.

 

 

 

 

겉면만 살짝 구워서 준비한 이유는 계란물에 적시면 너무 두꺼운 식빵이라 모양이 무너질 수도 있는데 그 모양을 겉면을 구워서 잡아줄 목적이었습니다.

 

2인분이니 계란 6개를 스댕보울에 깨넣어 줍니다.
그리고 휘휘 저어서 잘 섞어줍니다.

 

큰 빠다 덩어리를 전자렌지를 이용해 녹여줍니다.
이렇게 먹어도 되나?? 할 정도의 양입니다.

버터 덩어리의 1/3 정도 사용했습니다.

 

휘저어준 계란이 담긴 스댕 보울에 녹인 버터를 부어주고..

 

잘 섞어줍니다.
계란 버터? 버터 계란? 부르기 편한대로 불러주면 되는 녀석입니다.

 

살짝 구워준 식빵을 계란 버터에 퐁당 담구고 모든 면에 골고루 계란 버터가 잘 베도록 식빵을 뒤집어 줍니다.

 

각 식빵을 용기에 담아주고..

 

남은 계란 버터를 각각 부어줍니다.

 

용기 뚜껑을 닫아주고 반나절 이상 둡니다.

그래야 계란물이 속까지 스며듭니다.

30분~1시간마다 식빵 한번 뒤집어 주는 센스!!

밀폐 용기를 사용하면 용기를 뒤집어주면 됩니다.

 

 

 

 

약 한시간 뒤..
식빵이 계란 버터를 듬뿍 머금은 것 같습니다.

 

식빵을 접시로 옮기고 용기에 남은 계란 버터를 식빵 위로 다시 부어줍니다.

 

약한불로 살짝 달군 후라이팬 위에 계란버터를 듬뿍 머금은 식빵을 올려줍니다.

 

자주 뒤집어 주고 남은 계란 버터는 숟가랃으로 계속 식빵에 발라가며 식빵의 모든 면을 구워줍니다.
노릇노릇하게 익히기 보단 살짝 타기 직전까지 익히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천천히 구워서 열이 속까지 전달되게 해주어야 합니다.

속이 잘 안구워질 것 같으면 굽고나서, 전자렌지 용기에 옮겨서 15초 정도 돌려줘도 좋습니다.

 

토스트가 구워지는 동안 접시에 설탕를 샤르르 샤르르 샤르르 잔뜩 뿌려둡니다.

 

그 위로 토스트를 올려주고..

 

다시 토스트 위로 설탕을 듬뿍 뿌려줍니다.

슈가 파우더가 있으면 더 좋습니다.

 

 

 

 

저는 그냥 설탕을 담뿍..뿌렸을 뿐입니다.

 

커피와 함께..주말 아점..브런치를..

 

토스트를 잘라봅니다.

 

속까지 계란 버터를 듬뿍 머금은..
풍미가..풍미가..
겉은 바삭..속은 촉촉촉..

 

치즈 식빵을 썼더니 식빵 중간 중간 치즈가 있던 공간이 보입니다.

 

 

 

 

반으로 갈라보니 이렇게..

 

한입..
아~~

 

느끼한걸 싫어하는 저와 비슷한 입맛을 가진 분이라면 케찹이랑 같이 먹어도 좋습니다. ㅋㅋㅋㅋ

 

주말 아침 썬데이 브런치..
이상 야매요리 레알 프렌츠토스트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