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해외여행 여독 풀이용 초간단 김치찌개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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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박 8일 일본 도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다음날 먹는 첫끼로 김치찌개가 당첨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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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분 재료로 돼지목살 500g, 묵은지 김치 1/3포기, 대파 초록 줄기 부분 두세 줄기, 양파 두개에 비비고 사골곰탕 500g 한 팩에 포크 스톡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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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김치찌개 이기에 웍에 김치와 돼지목살을 그대로 넣어주고 양파는 채썰고 대파도 새끼 손가락 길이로 잘라서 넣어주고 큐브형 포트 스톡도 한 개 넣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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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사골곰탕팩 500g을 부어주고 같은양의 물을 넣어주고 센불로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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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 뚜껑을 덮어주고 센불로 10분 끓여주고 그 이후로는 중불로 10분 그리고 중약불로 30~40분 정도 끓여주기만 하면 맛있어지는 김치찌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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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한것처럼 10분은 센불로 팔팔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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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기 시작하고 웍안의 내용물들이 팔팔팔 끓어오를때 잠시 한눈팔면 주방이 초토화 됩니다.

불조절은 제때 제때 해줘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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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간 센불로 끓여주고 웍 뚜껑을 열고 웍 안의 재료들을 한번 뒤섞어 주고 다시 10분간 중불로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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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스불을 중약불로 줄여주고 집게와 식가위를 이용해서 돼지목살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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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김치 또한 먹기좋게 잘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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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로 30여분 푹 중약불로 끓여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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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재료들에서 육즙과 채즙이 나오면서 양념과 섞이고 더욱 맛있어지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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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마지막 5분전에 웍 뚜껑을 열어주고 국물이 부족하면 물을 조금 더 부어줘도 좋습니다.

저는 국물이 딱 적당한 상태로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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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액 두 큰 술을 넣어주고 마무리 간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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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웍 뚜껑을 덮어주고 5분간만 더 중약불로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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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선 계란 후라이를 만들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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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김치찌개는 국자로 퍼서 다른 용기에 덜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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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여독을 풀어 줄 한 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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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돼지목살 김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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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돼지목살 가득!! 그리고 김치도 가득 들어가는 것은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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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을 푹 머금은 김치찌개의 김치를 좋아한다면 1시간 끓이는 것을 마다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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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밥은 그저 거들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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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박8일 여행 전에 사두었던 깻잎이 냉장고에서 아직 쓸만한 상태로 살아있어서 함께 꺼내담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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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부터 한 술...

'으아아아아... 이 것은 생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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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익은 돼지목살과 김치를 듬뿍 떠서 한 입...

'으아아아아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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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를 듬뿍 떠서 밥 위로 부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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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후라이 노른자 터트리고 슥슥 비벼서 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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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깻잎에 밥과 김치찌개를 올려주고 쌈 싸서 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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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쌈싸먹는 김치찌개, 쌈치찌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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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보니 스르륵 풀려버린 여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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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여독 풀이용 초간단 김치찌개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