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갈아만든배 양념 비빔칼국수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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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특별한 것이 먹고 싶어서 만들어 본 "갈배양념 비빔칼국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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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인분 재료로 오겹살 혹은 삼겹살 두 줄 300g, 손칼국수면 2~3인분 양, 애호박 한 개, 깻잎 대여섯 장, 실파 혹은 쪽파 짜투리로 세네 줄기에 사진엔 없지만 마늘 여섯 쪽에, 갈아만든 배 음료 340ml 한 캔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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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겹살 두 줄은 양쪽으로 소금과 후추를 뿌려주고 밑간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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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에어프라이어에서 160도로 20분을 구워주는데 12분 굽고 뒤집어서 나머지 8분 정도를 구워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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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에서 오겹살이 구워지는 동안 나머지 재료들을 손질해 줬습니다.

채칼을 이용해서 애호박 한 개를 다 채썰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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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도 꼭지는 잘라내 버리고 채썰어주고 실파 혹은 쪽파도 잘게 썰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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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빔 양념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3인분 이상의 양념으로 넉넉하게 준비했습니다.

스테인리스 보울에 갈아만든 배 음료 300ml를 부어줬습니다. 40ml는 홀짝 마셔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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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고추가루 여섯 큰 술을 더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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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네 큰 술 반을 넣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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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을 다지려고 하다고 작년에 일본 오사카 도구야스지에서 사온 마늘 으깨는 도구가 생각나서 써봤는데 이건 그냥 당근해야겠습니다.

일단 마늘 여섯 개를 다져서 넣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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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은 고추장과 같은 양으로 네 큰 술 반을 넣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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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액 세 큰 술을 더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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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한 맛을 좋아하는 저는 식초 여섯 큰 술을 넣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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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도 세 큰 술 정도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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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가루는 티스푼으로 한 큰 술 반 정도를 넣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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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잘 섞어주면 이렇게 김치 양념국물 같은 비빔 양념이 만들어집니다.

갈아마신 배 음료로 만든 비빔 양념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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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기에선 물 2L정도를 넣고 끓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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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은 중불로 달궈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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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궈진 팬에 식용유 네 큰 술 정도를 둘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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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썰어둔 애호박을 팬에 부어주고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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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에서 물기가 나오기 때문에 가스불을 센불로 올려주고 볶아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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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소스 한 큰 술 반 정도를 넣어주고 기본간만 해서 애호박이 살짝 하얗게 될때까지만 볶아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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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아진 애호박을 그릇에 옮겨담아주면 잔열로 완전하게 익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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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기에서 물이 끓으면 손칼국수면 3인분 정도의 양을 넣어주고 5분간 삶아줬습니다.

중간 중간 끓어넘치려고 할때마다 찬물을 부어주고 끓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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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에서 20분간 조리된 오겹살을 꺼내서 키친 카월로 기름기를 닦아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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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게와 식가위를 이용하여 오겹살을 먹기좋은 크기로 미리 잘라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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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면기에서 칼국수가 다 삶아졌으면 건져내서 채반을 받치고 차가운물로 헹군 후 물기를 털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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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칼국수면을 준비해둔 양념장이 담긴 스테인리스 보울에 그대로 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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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에 비벼주는게 아니라 넉넉한 양념장에 칼국수면을 담궈주고 양념을 골고루 적셔주는 것처럼 잘 섞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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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조리용 플라스틱 장갑을 끼고 칼국수면을 집어들고 그릇에 옮겨담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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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 진 공간에 손질해 둔 깻잎을 놓고 실파 혹은 쪽파를 면위로 뿌려주고 비어있는 공간에 잘라둔 오겹살도 올려주고 한쪽으로 볶은 애호박도 놓아둡니다.

칼국수면 위로 남은 비빔 양념을 몇 큰 술 부어주고 그 위로 참기름을 한 큰 술 부어주면 조리와 담기가 모두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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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과정에 비해 늘 단촐하기 서울역이 그지없는 저희집 한 상 입니다.

 

 

 

 

갈아만든배 음료를 이용한 비빔양념으로 비벼준 비빔칼국수!!

갈배양념 비빔칼국수 입니다.

 

 

 

 

 

양념에 적셔진 칼국수면을 그릇에 옮겨담고 그 위로 마지막에 비빔 양념을 몇 큰 술 더 뿌린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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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겹살은 비빔칼국수를 둘러싸고 있는 깻잎 위로 살포시 놓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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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쪽으로 수북하게 쌓아준 애호박 볶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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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집에 있던 단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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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칼국수 면을 듬뿍 집어서 한입...

넣자마자 흐음~~ 하고 감탄의 콧노래가 나왔습니다.

일단 예상보다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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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고명들과 칼국수를 한 번 더 비벼주고 그 위로 오겹살을 올려주고 함께 집어서 먹어주는게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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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듬뿍 집어들고 먹어면 다양한 식감과 다양한 풍미가 입 안에서 폭발 합니다.

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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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변화를 주고 싶을땐 단무지와 함께 먹는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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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국수용 갈배양념은 진짜 몇번을 만들어 먹어도 감탄 또 감탄입니다.

소면이나 중면에도 잘 어울리고 이렇게 칼국수면에도 기가막히게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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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양으로 만들었는데 먹다보니 드는 생각 '아... 4인분 양으로 만들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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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특별한 메뉴의 집밥, 갈배양념 비빔칼국수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