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밥집] 맛보면 뿅가는 수타짬뽕전문점, 성남 야탑 뿅의전설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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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짬뽕이 생각나서 찾은곳은 성남 분당 야탑의 "뿅의전설" 본점입니다.

 

전국에서 제일 맛있는 짬뽕 전문점이라고는 말 못하지만, 그냥 제가 아는 곳중에서는 가장 갈만한 짬뽕 전문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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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못보던 하얀 미니 간판이 한쪽에 보입니다.

"맛보면 뿅가는~ 수타짬뽕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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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전 24시간 영업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50분까지로 영업 시간이 확실하게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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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에 방문하였는데 아직 손님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아서 음식을 기다리는 와중에 금새 만석으로 차버리던 좌석들..

여전히 인기만은 야탑 맛집, 뿅의전설 본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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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이제 만원 미만 메뉴는 손짜장과 짜장밥 밖에 없습니다.

탕수육도 두가지 크기로 판매되었었는데 18,000원짜리 한가지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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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입구 옆의 키오스크를 통해 메뉴를 주문하고 계산 후 직원의 안내를 받아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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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을 선호하지는 않는데 얼큰한 맛이 당겨서 굴짬뽕 얼큰한 맛을 주문하고 2,000원짜리 굴사리 추가!!

오늘은 탕수육보다 칠리새우가 당긴다는 김사장님 요청에 칠리새우도 함께 주문하였습니다.

굴사리추가는 굴짬뽕 외에도 모든 짬뽕에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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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에 앉아서 잠시 기다리니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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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매콤달콤 칠리새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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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찹으로 맛을낸 칠리소스 양념의 향이 코를 자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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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굴사리 추가한 굴짬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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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사리를 추가한 덕분에 짬뽕위로 수북하게 굴산이 생긴채로 담겨 나왔습니다.

이런 특별한 포인트가 뿅의전설을 찾게하는 매력이고 이유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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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한 맛의 굴짬뽕 국물부터 한술..

뿅의전설 짬뽕의 매운맛은 청양고추가 들어가는 양으로 조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본 국물맛은 똑같고 얼큰한 맛에는 썰은 청양고추가 듬뿍 들어갑니다.

코와 혀와 입술을 자극하는 아주 맵지만은 않은 만족스러운 매운맛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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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타면 입니다.

개인적으로 뿅의전설 수타면은 짬뽕에는 잘 어울리는데 짜장면에는 잘 안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냥 개인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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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위로 수북히 쌓여져 나온 굴사리까지 면과 함께 잘 섞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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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접시로 굴짬뽕을 먹을만큼 우선 덜어담았습니다.

굴 외에 홍합이나 오징어살도 푸짐하게 들어있어 만족스러운 짬뽕입니다.

오만둥이가 보일때도 있는데 이번에 먹은 짬뽕에선 따로 안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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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짬뽕 국물이 코팅된 수타면을 집어들고 후루루룩 입안으로 넣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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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에 들어있는 푸짐한 해산물들은 숟가락으로 퍼서 먹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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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칠리새우 입니다. 양상추와 당근 그리고 오이가 곁들어져서 함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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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새우살에 찹쌀 튀김옷을 입혀 튀긴 후 다시 칠리양념으로 볶아서 나온 칠리새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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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의전설 탕수육은 바삭한 식감이 큰 장점이라면 칠리새우의 튀김옷은 그것에 비해 매우 폭신하고 부드럽습니다.

매콤달콤한 칠리양념이 잘 뭍어나기 좋은 그런 튀김옷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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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옷 안의 새우가 아주 큰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물을 잔뜩 머금은 품질 안좋은 냉동새우는 분명 아니고 씹으면 오드드득 식감이 충분히 느껴질 정도의 아주 질좋은 새우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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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이렇게 주문하면 두 사람이 다 못먹었었는데 분명 예전보다 양이 줄긴 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가 기억하는 그 맛 그대로 아직도 음식이 만들어지고 있어서 계속 찾게되는 뿅의전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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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짬뽕이 생각나서 찾은 맛보면 뿅가는 수타짬뽕전문점, 성남 야탑 뿅의전설 본점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