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밥집] 보쌈으로 유명한 성남 노포, 신흥역 인근 진선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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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8호선 신흥역 인근의 "진선보쌈"은 TV 방송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보쌈정식 맛집으로 소개되어져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는 40년 영업한 성남의 노포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입니다.

매일 오전 11시 30분에 영업을 시작해서 오후 9시에 마칩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며 오후 영업은 오후 4시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진선보쌈
성남 진선보쌈

요 몇개월 오후 6시 정도에 갔다가 엄청난 대기줄에 매장에서 식사는 못하고 포장만 해오거나 포장 대기줄도 30분 이상이라 포장도 못해왔던 기억이 있을 정도로 성남에서는 인기있는 곳입니다.

진선보쌈 영업시간

평일 오후 4시 26분..

이번엔 기필코 매장에서 먹겠다고 다짐하며 김사장님과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매장에 들어가면 바로 입구쪽에 주방이 있고 안쪽 오른쪽 통로로 들어가면 테이블 좌석들이 있습니다.

사장님과 종업원분들이 주방에서 한창 음식 준비중이셨습니다.

"지금 식사 되나요?" 라고 여쭤보니 밝은 미소로 어서 들어오시라고 하셨습니다.

4인석 테이블이 일곱 여덟개 정도 있습니다. 첫 저녁 손님인줄 알았는데 이미 이른 저녁을 드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일단 보쌈 중자를 주문 하였습니다. 소자로 주문하여도 2인분으로 적지 않지만 잘먹는 저를 위해 중자로 주문을..

보쌈정식은 점심시간대에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생굴은 현재 하절기라 주문이 되지 않습니다.

진선보쌈의 보쌈김치와 함께먹는 생굴은 진짜..말잊못..

진선보쌈 메뉴판

보쌈을 주문하자 곧이어 기본 찬들이 나왔습니다.

보쌈 포장으로 주문하면 마늘과 고추 그리고 된장만 주는지라 포장시에는 그 부분이 늘 아쉽습니다.

벤댕이 젓갈로 생각되는 찬입니다. 저는 좋은데 특유의 비린맛에 김사장님은 안좋아하는 호불호 갈리는 반찬입니다.

1인당 한개씩 시래기국이 나옵니다. 리필도 가능합니다. 포장 해가면 이런거 하나도 없습니다.

곧이어 진선보쌈의 보쌈 중자가 나왔습니다.

진선보쌈 보쌈 중자

돼지 앞다리살과 가브리살을 부위로 만든 보쌈입니다.

 

 

 

 

 

따뜻할때 먹어야 제일 맛있는 보쌈이라서 아무래도 포장보다는 매장에서 먹는게 더 맛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진선보쌈의 보쌈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김치..

살짝 매운 고춧가루를 사용한 보쌈 김치입니다.

제겐 정말 마성의 보쌈 김치입니다.

포장 해갈땐 늘 이 김치도 추가해서 사가곤 합니다. 집에서 라면이랑 먹어도 정말 맛있는 보쌈 김치입니다.

진선보쌈 보쌈김치

커다란 청상추 위에 보쌈 한점과 보쌈 김치에 된장 살짝 찍은 마늘 한점 올리고 한쌈..

사장님은 진선보쌈의 보쌈은 쌈 안싸고 그냥 먹는게 제일 맛있다고 알려주시는데 저는 이렇게 싸먹는게 좋습니다.

물론 사장님 말씀처럼 쌈 안싸고 이렇게 보쌈과 김치와 마늘이나 고추만 함께 먹어도 맛있습니다.

결론은 버킹엄..아니 어떻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아주 매운 실비김치에 비해 덜 매운편이지만 맛있게 먹고나면 늘 배가 아플정도로 매운 보쌈 김치입니다.

동절기에는 보쌈 김치에 굴이 아주 많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하절기지만 굴이 조금 보이긴 했습니다.

밤, 사과, 완두콩 등이 보쌈 김치 양념에 함께 들어갑니다.

탄수화물 없고 술 없었던 이른 저녁이었습니다.

대신 사이다 한잔..

보쌈으로 고기저탄 저녁이었습니다.

쌈돌이라 쌈채소 추가 세번째..

슴슴하게 소금으로만 절여낸것 같은 백김치도 참 매력적인 맛이었습니다.

백김치로 쌈싸 먹어도 맛있다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보쌈김치의 양은 늘 모자라지 않게 넉넉하게 주십니다. 어쩔땐 보쌈을 다 먹었는데 보쌈 김치만 남았을때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김치는 모두 제 뱃속으로..

그러고보니 늘 남김없이 매운 보쌈 김치를 다 먹어치워 버려서 먹고나서 배가 아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른 저녁식사로 갔던지라 술을 안마셨더니 식사시간이 30분밖에 안되었었습니다.

어떠면 사장님이나 종업원께서 저희 부부를 순식간에 보쌈 중자를 깨끗하게 먹고 사라지는 푸드 파이터로 보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 성남 8호선 신흥역 인근의 소문난 보쌈맛집 40년 노포 진선보쌈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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