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밥집] 특별한 분위기의 홍콩식 중식당, 분당 정자역 맛집 꺼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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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맛집, 분당 맛집, 분당 추천 맛집, 정자동 맛집, 정자역 맛집, 정자역 추천 맛집, 정자역 꺼거,  분당 정자동 꺼거2 레스토랑 소개글.


성남 분당 정자역 엠코헤리츠3단지에 있는 중식당 꺼거2 레스토랑을 다녀 왔습니다. 용산에 있는 꺼거 본점 다음 매장이라 꺼거2 인가봅니다.
 

 
 
여튼 꺼거는 중국말로 1. 친적 중의 동년배로서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 혹은 2. 여자가 자기의 애인이나 남편을 부르는 애칭 이라고 합니다.

 
 
 
 
분당 정자역 꺼거, 꺼거2 레스토랑은 매일 오전 11시 30분에 오픈하여 평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영업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후 9시 30분까지 영업을 합니다.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꺼거2
정자동 꺼거
정자역 꺼거

 
 
 
 
토요일 오전 영업 시작 시간에 맞춰 꺼거2 레스토랑을 방문했습니다.

 
 
 
 
대기없이 입장 가능하였지만 정오가 되기전에 거의 모든 좌석에 손님이 꽉 찼었습니다.

 
 
 
 
매장은 참 밝고 깨끗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2인 테이블과 4인석 테이블로 구분되어 좌석들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귀엽게 생긴 아역모델 사진이 큼직하게 들어있는 메뉴판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토요일 점심땐 점심과 저녁 전 메뉴 주문이 가능하였었습니다.

 
 
 
 
식사용 메뉴, 요리 메뉴, 사이드 메뉴등으로 일반 중식당에서 볼수 없는 다양한 음식들이 메뉴판에 있었습니다.
 "꺼거는 어디에서도 맛보지 못한 다양한 홍콩 음식들과 주류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는 꺼거 레스토랑 소개 내용을 봤었는데 메뉴판에 있는 음식들도 정말 특별한 메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기스면을 좋아하여 계절메뉴 라고 되어 있는 "꺼거 특 기스면(15,000원)"을 일단 주문하였습니다.

 
 
 
 
이어서 "소고기 볶음면(19,000원)"을 주문하고..

 
 
 
 
부부가 모두 굉장히 좋아하는 "유린기(21,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병맥주로 "하얼빈 맥주(8,000원)"가 보여서 같이 주문하였습니다.

 
 
 
 
테이블위에 준비되어 있던 식기류와 물 그리고 손세정제..
일반 중식당의 그 흔한 간장, 식초, 고추가루는 없습니다.

 
 
 
 
주문이 끝난 후 제일 먼저 나온 것은 찬으로 나온 양파절임 이었습니다.
양파절임 외에 다른 찬들은 따로 없었습니다.

 
 
 
 
소고기 볶음면이 먼저 나왔습니다.
큰 접시에 방금 볶아져 나온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열기와 수증기를 뿜어되는 가장 먼저 불향부터 올라오던 소고기 볶음면 이었습니다.

꺼거 소고기 볶음면
정자역 꺼거 소고기볶음면

 
 
 
 
넓은면을 이용하여 여러 채소들과 함께 볶아낸 광동식 볶으면 요리이고 함께 볶아진 소고기 양도 꽤나 많았고 소고기 볶음면 자체의 양도 꽤나 많은편 이었습니다.
절대 1인분은 아니며 1.5인분 정도의 양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먹고 중간 즈음부터 레몬즙을 뿌려서 다른 맛을 즐겨 보라고 직원이 안내해 주셨습니다. 

 
 
 
 

 

 
 
 
 
이이서 나온 꺼거 특 기스면 입니다.

꺼거 특 기스면
정자역 꺼거 특 기스면

 
 
 
 
상당히 실한 해물들이 잔쯕 보였고, 해물만큼 큼직한 양배추와 다른 채소들이 인상적인 꺼거의 특제 백짬뽕 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린기 입니다.

정자역 꺼거 유린기
꺼거 유린기

 
 
 
 
양상주 위로 쌓아올린 바삭하게 튀긴 닭튀김에 파와 고추들이 함께 들어간 초간장 베이스의 양념이 뿌려진 상태로 나온 유린기 였습니다.

 
 
 
 
두 사람이 가서 세가지 음식을 주문 했었는데 이 정도면 네명까지도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음식들이 나왔으니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 하였습니다.
우선 불향이 강하게 나오고 맛있는 간장 베이스의 양념향도 풀풀 풍기던 소고기 볶음면을 듬뿍 집어들고 먹었습니다.

 
 
 
 
광동식 볶음면이지만 한국인들에게 아주 익숙한 양념 맛의 볶음면 맛입니다.
태국 팟타이 양념 느낌도 나고 면이 넓어서 팟씨유 느낌도 있고 분명 중국 어딘가에서도 먹어본 볶음면 맛이었습니다.

 
 
 
 
푸짐한 소고기와 정말 다양한 채소들이 들어있어 여러명이 와서 나눠 먹으면 좋을 것 같은 메뉴였습니다.
중간 즈음부터 레몬즙을 뿌려주고 먹어주니 상큼함이 더해지면서 살짝 맛의 변화가 생기긴 하였었습니다.

 
 
 
 
 꺼거 특 기스면에 들어있는 면은 얇은 중화면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에 있는 중국집의 기스면에 사용되는 면보다는 조금 굵고 그냥 얇은 짜장면이나 짬뽕면을 생각하면 될듯 합니다. 

 
 
 
 
국물을 한 술 떠보면 익숙한 맛에 놀라고 의외로 숨어있는 매운맛에 두번 놀랐습니다.

 
 
 
 
면과 채소들을 듬뿍 집어들고 한입..
백짬뽕인데 이거 분명 비슷한것 먹어본것 같은데 고민을 하게 해주던 맛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생각난 그 요리!! 바로 나가사키 짬뽕 입니다.
10여년전에 한국에서 나가사키 짬뽕이 엄청 유행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먹던 그 나가사키 짬뽕 맛이었습니다.

 
 
 
 
채소들과 푸짐한 해물들과 면과 그리고 반찬으로 나온 양파절임을 함께 집어들고 후루루루룩..

 
 
 
 
유린기는 어느 중국집에서도 있을 것 같은 그런 맛과 느낌이었습니다.

 
 
 
 
푸짐한 음식들과 함께 했던 하얼빈 맥주..
양이 많은 음식들과 함께 맥주까지 한병 마셨더니 배가 터질것 같았던 어느 토요일의 점심식사 였습니다.

 
 
 
 
이렇게 식사를 하였더니 비용은 63,000원이 나왔습니다.
특별한 매장 컨셉과 메뉴 구성에 비해 음식 맛은 아주 많이 평범한 편이었습니다. 양을 잘 몰라서 여러가지 음식을 시켰더니 식사 비용도 많이 나왔었던 어느 토요일의 점심식사 였습니다.

 
 
 
 
이상 특별한 분위기의 홍콩식 중식당, 분당 정자역 꺼거2 레스토랑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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