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밥집] 쌈싸먹는 김치찌개, 사천 한일식당 1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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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에 일이 있어 내려갔다가 15년만에 쌈싸먹는 김치찌개로 유명한 "한일식당" 1호점을 다녀 왔습니다.

 
 
매장 앞 너른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에 용이합니다.

 
 
 
 
2008년도에 오고 정말 오랜만에 다시찾은 사천 한일식당 1호점 입니다.
사천에 2호점이 있으며, 진주에서 같은 이름의 김치찌개 전문점 한일식당이 있습니다.

 
 
 
 
일요일은 휴무일이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15년전에 왔었을땐 바닥에 앉아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식탁과 의자가 있는 형태로 매장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1인분에 10,000원하는 김치찌개 2인분과 김치찌개 고기추가(130g, 5,000원)를 주문 하였습니다.

 
 
 
 
가운데 화구가 있는 테이블 위로 반찬들이 먼저 깔렸습니다.
김치찌개가 워낙 맛있는 집이라 다른 찬들에 손이 잘 안가는 단점이 있는데 찬들의 맛또한 상당히 수준급이긴 합니다.

 
 
 
 
특이하게 상추가 제공되는데 이 상추에 김치찌개를 쌈사먹는 것이 사천 한일식당의 특징입니다.

 
 
 
 
김치찌개 고기를 추가한 한일식당의 김치찌개 2인분 입니다.
예전부터 양이 푸짐하기로도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냄비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는 진한 국물의 건더기 많은 김치찌개 입니다.
15년 전에는 분명 제겐 대한민국에서 가장 맛있는 김치찌개 였었습니다.

 
 
 
 
고기를 추가해서인지 그득을 떠나 엄청나게 많은양의 고기가 찌개에 들어 있었습니다.

 
 
 
 
주방에서 한번 끓여나온 찌개라 테이블에선 조금만 끓여서 국자로 앞접시에 덜어담고 먹으면 됩니다.

 
 
 
 
일단 국물부터 한술..
새콤하고 개운한 김치찌개 국물으 여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상추 위에 찌개의 김치와 고기들을 올리고 마늘과 쌈장 올리고 한쌈..

 
 
 
 
이번엔 밥까지 올려서 김치찌개 한쌈..

 
 
 
 
상추 위로 밥부터 올리고 김치찌개 건더기들을 듬뿍 올려서 또 한쌈..

 
 
 
 
15년만에 다시 찾았지만 여전히 아주 만족스러웠던 사천 한일식당의 김치찌개 였습니다. 
한일식당에서 김치찌개를 먹어보고 비슷하게 맛을 내볼려고 집에서 많은 시도를 했었는데, 이젠 제가 끓이는 김치찌개도 한일식당의 이 맛과 많이 비슷해진것 같습니다.
 
이상 쌈싸먹는 김치찌개, 사천 한일식당 1호점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