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복어 요리의 모든것, 금수 잠실 소피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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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밥집] 복어 요리의 모든것, 금수 잠실 소피텔점


복국의 명가 "금수복국"이 잠실 소피텔 엠버서더서울 호텔 지하상가에 "금수" 잠실소피텔점을 새로이 오픈하였습니다.

 

 





제 경우 2000년 초반부터 부산 해운대의 금수복국 본점을 다녔었는데 금수복국 잠실 소피텔점은 어떨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잠실 소피텔 엠버서더서울 호텔 지하로 내려가 봤습니다.





일단 소피텔 엠버서더서울 호텔 지하에는 가운데 홀을 비워두고 빙 둘러싼 형태로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한식부터 중식과 일식 레스토랑이 많았고 지하가 아니더라도 2층에 또 여러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어서 모자람 없이 알찬 구성으로 보였습니다.





오리지널팬케이크 하우스도 같은 지하층에 입점해 있으며 다른 유명 음식점들 분점들도 꽤나 보였습니다.
소피텔 호텔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도 괜찮아 보였고 저처럼 인근 직장인들 에게도 매력적인 장소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가격대가 잠실 주변의 다른 음식점들 보다 아주 조금 비싸게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금수 잠실 소피텔점은 송파구청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는쪽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매장으로 들어가자마자 왼쪽에는 활복어가 헤엄치고 있는 커다란 수족관이 있었습니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식사를 할 좌석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천장 층고가 상당히 높은 홀이었습니다.





오픈되어 있는 테이블들도 있었고, 이렇게 가벽으로 분리된 구조의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조용한 식사가 가능한 별도의 룸도 있어서 중요한 손님이 오시면 예약하고 이용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메뉴판을 펼쳐보니 이렇게 복어 종류가 소개된 페이지가 있었습니다.





오픈 기념행사 페이지도 이렇게..





활참복 코스는 1인당 150,000원..
허거걱..
일본 오사카가 속해있는  간사이 지방이 복어로 굉장히 유명한데 비슷한 코스를 3,500엔 전후로 몇번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인지 이 가격은 너무나도 비싸게 생각이 되었습니다.
물론 모르면 그냥 먹을 가격이지만 알면 도저히 못먹을 그런 가격..





복어로 만들수 있는 정말 다양한 음식들이 메뉴판에 담겨 있었습니다.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싶지만 까치복 기본(20,000원) 맑은탕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특 메뉴는 기본보다 양이 많은 메뉴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곱배기 메뉴입니다.
2만원이나 하는 복국인데 특 메뉴가 또 있다니 재밌습니다.
복국이 이렇게나 비싼 음식이었는지 처음 느꼈습니다.

각 메뉴 아래쪽 메뉴는 경상도식으로 땡초, 청양고추가 추가된 메뉴인데 왜 1,000원을 더 받을까요?
메뉴판을 보다가 살짝 웃음이 나왔습니다.
피시식..









테이블 한쪽에는 복요리들을 위한 각종 양념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와사비, 복국 양념장, 초고추장 식초 그리고 간장입니다.
음식이 나왔을때 이 양념장을 어떻게 사용해서 드시면 맛있다는 것을 좀 안내해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텔 지하에 있는 음식점이라 고급스럽게 인테리어도 해놓고 음식값도 올려받았는데 서비스는 가격을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특별함 없는 세가지 찬과 함께 까치복국 기본이 나왔습니다.
다행히도 밥은 따로 주문하는게 아니라 함께 나옵니다.





뜨겁게 팔팔 끓여져나온 복국을 보니 '어제 술먹고 올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이블 위에 준비되어 있는 식초를 복국에 한두바퀴 둘러주고 먹을 준비를 완료 했습니다.





국물부터 한술 떠보니 뜨거운 국임에도 불구하고 복국이 주는 시원함과 개운함이 잘 느껴졌습니다.





콩나물을 건져내고 초고추장을 뿌려 무쳐서 일단 먹고..





그리고 이어서 허겁지겁 복국 홀릭..

이상 잠실에 새로 오픈한 해장의 명가, 복어 요리의 모든것, 금수복국, 금수 잠실소피텔점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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