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오늘 뭐먹지? 생각날땐 백반을.. 양재역 뱅뱅사거리 문래돼지불백 강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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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밥집] 오늘 뭐먹지? 생각날땐 백반을.. 양재역 뱅뱅사거리 문래돼지불백 강남점


밖에서 뭔가를 사먹어야 할때 '오늘 뭐먹지?'라는 고민은 누구나 한번쯤은 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 무겁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은 메뉴를 찾을때 제겐 늘 백반이 최선의 선택이 되곤 하였습니다.
뱅뱅사거리 푸르덴셜타워 뒤편에 있는 기사식당 느낌의 "문래돼지불백", "문래 돼지불백" 강남점도 일요일 오후 같은 고민을 하던 제게 훌륭한 답이 되었습니다.





매장 앞에 네대 정도의 차량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연중무휴에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영업을 하는 곳이며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도 없습니다.
문래돼지불백집은 1984년부터 양천구 신월동에서 돼지갈비를 전문으로 하는 기사식당으로 시작하여 2012년부터 문래동에서 문래돼지블백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 하였고 체인화여 서울 경기권에 여러 매장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에 손을 씻을수 있는 세면대가 있어서 아주 청결하다는 느낌부터 일단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21년 9월초에 새로 오픈한 매장이라 내부는 아주 깨끗합니다.
오픈된 홀에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으며 단체 손님을 위한 개별 공간도 따로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것은 거의 단일메뉴라는 점이었습니다.
돼지불백 9,000원 메뉴와 양이많은 돼지불백(특) 12,000원 중에서만 선택하면 됩니다.





가게 벽면에 붙어있던 심금을 울리던 네온싸인..
저도 샤넬백은 못사지만 불백은 사먹을 수 있어서 왔습니다.





매장 가운데 셀프바가 있습니다. 밥과 배추국 채소들과 각종 반찬들 셀프 리필이 가능합니다.





손님이 적은 일요일에 찾아갔던지라 뚜껑이 덮힌채로 있었지만 열어보니 여러 찬들과 채소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돼지불백(특) 두개를 주문하니 금방 쌈용 상추와 밑반찬들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이 반찬들 모두 셀프바에서 리필이 가능합니다.









이어서 밥과 배추국 그리고 재벌해서 구워나온 돼지불고기가 나왔습니다.
돼지불백, 돼지 불고기 백반 차림의 완성입니다.
밥과 배추국또한 셀프 리필이 가능합니다.





돼지 불고기는 한번 구워둔 고기를 초벌해서 구워나오는 형태였습니다.





두번째 굽는것은 살짝 온도감만 느낄 정도로 구워서 나오는지라 아주 뜨거운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첫점은 이렇게 밥위에 턱 돼지 불고기 한점 올리고 밥과 함께 먹었습니다.
인공적이지 않는 불향이 느껴지는 돼지 불고기와 쌀밥의 달짝지근한 맛이 참 잘 어울렸습니다.





밥과 돼지 불고기에 무생채 올리고 쌈장찍은 마늘 한점 올리고 한입 그득..





이제 돼지 불고기로 본격적인 쌈을 즐겨볼 차례입니다.
상추위로 돼지 불고기와 함께 모든 찬들을 넣고 쌈을 만들었습니다.
마늘은 반드시 넣어줘야 그 풍미가 더 좋아집니다.
한쌈..





알배추에 또 한쌈..





한끼 식사로 먹기에 아주 만족스러운 돼지불백 이었습니다.
고기집 가서 고기를 구워먹기엔 너무 무거울것 같고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아무곳이나 가서 식사를 하면 뭔가 부족한 것 같고 뭔가 식사에 고기반찬은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때 이런 백반은 정말 최고의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점심 겸 저녁이라 생각해서 돼지불백(특)을 주문해서 아주 든든하게 먹었지만 돼지불백 기본 메뉴로 주문해도 모자람 없을 한끼 식사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 오늘 뭐먹지? 생각날때 찾아간 양재역 뱅뱅사거리 문래돼지불백 강남점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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