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칼국수 철입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 양재역 인근 임병주 산동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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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밥집] 칼국수 철입니다. 미쉐린 가이즈 서울 2022 양재역 인근 임병주 산동칼국수


날씨가 쌀쌀해지니 뜨끈하고 든든한 음식들이 더욱 생각납니다. 이럴때 칼국수 만한 음식이 없으며, 양재역 인근에서는 "임병주 산동칼국수", "임병주산동칼국수"는 11월 18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에 빕구르망(별을 받기 직전의 가성비 좋은 식당) 리스트에 또 등록된 칼국수 전문점 임니다.





1988년부터 같은 자리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임병주 산동칼국수의 메인 음식은 산동칼국수 입니다.
왕만두, 만두국, 냉콩국수, 보쌈, 족발도 함께 판매하고 있지만 메인은 칼국수 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하며 마지막 주문을 8시 30분까지 받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 입니다.





2021년 여름 새롭게 리모델링 되어진 임병주 산동칼국수 건물 1층은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2층으로 올라가야 식사가 가능합니다.
2층에 올라가는 계단에 보이는 미슐랭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 서울 인증 스티커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구르망 리스트에 등록된 가성비 좋고 음식맛 좋은 식당이라는 의미이고, 거기에 곧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까지 붙을 예정입니다.





평일저녁 이른시간임에도 거의 만석에 가까울 정도로 좌석이 꽉차 있었던 임병주 산동칼국수 입니다.





메뉴판을 볼때마다 고민하지만 역시 선택은 산동칼국수 입니다.
1인당 하나씩 주문하면 사리는 무료입니다.





동거인과 함께가서 칼국수 두개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면서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앞접시와 종지에 양념과 김치를 따로 담아주었습니다.









칼국수와 잘 어울리는 고추, 대파 양념장..





겉절이 배추김치 입니다.





살짝 단맛이 나는 겉절이 김치를 먹을만큼 듬뿍 앞접시에 덜어서 담아주었습니다.





칼국수가 나오기전에 겉절이 김치를 먼저 한점 맛보기!
크~~~
겉절이 맛을 보면 칼국수가 더 기다려집니다.





이어서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칼국수를 주문하면 공기밥은 무료입니다.
예전에는 공기밥을 함께 제공했는데 요즘은 따로 요청하지 않으면 제공하지 않습니다
저는 면을 많이 먹을거라 공기밥은 따로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임병주 산동칼국수를 본격적으로 즐길 시간입니다.





우선 그득한 바지락 조개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살짝 뿌려져 있는 김가루가 또 눈에 들어옵니다.





김가루 고명을 섞기전에 우선 국물부터 한술 떠봤습니다.
멸치육수 베이스에 해물국물이 더해진 참 간이 적당히 잘된 뜨끈한 국물입니다.
날이 추워질수록 더 생각나고 더 맛있어질 국물입니다.





먹기 편하게 조갯살을 발라줬습니다.





조갯살을 발라주니 도톰한 손칼국수면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일단 국물을 충분히 적신 손칼국수면을 듬뿍 집어들고 먹어봅니다.
탄력있는 그렇다고 너무 딱딱하지는 않은 매력적인 면빨이 입에 그득 들어와 씹히는 치감이 참 좋습니다.
라면을 끓여먹을때 면을 조금 설익게 삶아먹는 스타일인데 그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 좋아할 칼국수 면이었습니다.









이어서 칼국수면을 앞접시에 덜어담고 배추 겉절이 올려주고 후루루루룩 한입..





새로 담아낸 칼국수면에 이번엔 고추 대파 양념장을 뿌려주고 잘 섞어주고..





푸짐하게 집어들고 한입 먹으면 또 다른맛의 칼국수가 됩니다.





적당히 먹다가 사리를 미리 추가요청을 해서 첫 그릇이 비워지기 전에 추가 칼국수 사리가 나왔습니다.
바지락만 없이 마치 애호박 칼국수 같은 모습으로 새 그릇에 국물과 함께 담겨나온 칼국수 사리입니다.





새로나온 칼국수 사리 그릇에 고추 대파 양념장을 넣어주고 잘 섞어줍니다.





그러면 또 다른맛의 칼국수로 변신하는 임병주 산동칼국수 입니다.
새로나온 칼국수 사리는 국물이 아주 뜨겁게 나와서 개인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또 국물까지 싹 지워주는게 예의!!





1인분에 9,000원, 2인분에 18,000원..
이 가격으로 얻을수 있는 최대치의 행복을 이 칼국수로부터 얻은것 같습니다.





이상 쌀쌀한 칼국수 철에 찾은 양재역 임병주 산동칼국수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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