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8월 태국 방콕 여행] 지금 맛나러 갑니다. 5일차 2부...
- 여행/태국
- 2024.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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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4년 8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 태국, 방콕을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태국 방콕 여행 세번째 숙소로 도착한 곳은 스테이브릿지 스위트 방콕 스쿰빗 호텔 이었습니다.
무려 정오를 살짝넘은 12시 20분 즈음에 도착...
제 미소에 업그레이드는 없었지만 얼리 체크인은 가능해서 방 배정을 받았습니다. 체크인 하는동안 호텔 시설 복습...
23년 11월 한달 살기할때 마지막 호텔로 와봤던 곳입니다.
객실로 입성!!
따따 따라라~~
따따 따라라라~~
킹 베드룸에 거실 따로 방~~~
트윈이 아니라 아쉽지만 뭐...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
첫눈에 전 옷장인줄 알았습니다.
입구쪽에 이렇게 부엌이 있습니다.
주방용품 완비!!
세탁기 완비!!
예~~
D.A.P~~
객실 구경을 마치고 우선 처리해야할 일들은,
1. 점심먹기
2. 세탁세제 및 설거지 세제 구입
이었습니다.
그래서 호텔 인근 동원각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나섰습니다.
이때가 오후 1시 10분경...
이때는 제 판단이 그렇게나 큰 오판이 될지 몰랐습니다.
동원각까지 1km 정도는 그냥 걸어가면 되는겁니다.
10여분을 걸어가다 보니 K 빌리지가 보입니다.
그런데 오후 1시의 방콕은 더워도 너무 더웠습니다.
몸이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중...
점심을 이곳으로 온 이유는 바로 옆에 빅씨 미트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니 빅씨 마트 핑계로 한식 먹고 싶었...
동원각에 입성!!
일단 텝 워터!! 시원한 얼음물 기본입니다.
그래서 한식 먹을땐 따로 음료수를 주문 안하게 됩니다.
리필 가는한 반찬들...
한식이여 영원하라~~~
삼선짬뽕은 맵고 칼칼하고...
간짜장 곱배기는 거의 2인분 양이 나욌었습니다.
그런데 동원각 매장이 살짝 저희 부부에겐 더웠습니다.
활화산처럼 달아오른 몸은 식을 줄 모르고 매운 짬뽕을 먹으니 머리에서부터 땀이 싸우디아라비야 석유 나오듯이 펑펑 나오면서 줄줄 흘러내렸습니다.
여튼 동원각에서 먹은 식사 비용이 방콕 쇼핑몰의 태국 음식점 보다 쌌습니다.
방콕에선 한식이 진짜 쌉니다.
화장실에서 찬물 세수를 하고 바로 인근 빅씨 마트로 이동..
10여년 전에 방콕을 처음 왔을때 처음 왔던 마트가 이곳 이었습니다.
여튼 생필품 세제 코너를 두리번 두리번...
고민에 고민 끝에 세제들을 구입하고...
음료 코너를 구경하고 과일 코너를 구경했는데 갑자기 제게 복통이 찾아 왔었습니다.
으헙..
뜨겁게 달궈진 몸에 갑자기 매운 한국 음식이 들어가니 바로 탈이 나버리는 도련님 몸뚱아리...
급하게 물건 계산을 하고...
다시 햇살이 가장 강한 시간에 야외로 나가야만 했습니다.
김사장님 출격 준비 완료...
올때와 다른 길로 호텔로 돌아갔었습니다.
보고 싶었던 로터스 마트 구경은 다음 기회에...
쏜통 포차나를 지나서..
늘 가고 싶었던 오리국수집도 지나왔습니다.
쎄이 오리국수...
너무 더워서 뛰듯이 걸어가는 김사장님...
그리고 그 뒤를 따라가던 저...
너무 덥고 또 더웠습니다. 그리고 배까지 아픈 상황..으악..
드디어 호텔 도착..
12분밖에 안걸렸는데 온몸에 땀이 땀이..
빨래가 바짝 안마를 수 없던 날씨였습니다.
일단 객실로 올라와서 에어컨 팡팡 틀어주고 씻고난 후 두 사람 모두 아픈 사람마냥 침대로 직행...
이때가 오후 3시 30분...
저는 오후 6시에 일어났는데 김사장님은 해가져도 안일어나셨습니다.
같이 산지 17년이나 되었는데 아플적 말고는 낮잠을 이렇게 오래 자는건 처음 봤습니다.
제게도 김사장님에게도 정말 힘들었던 한낮 외출 이었습니다.
이렇게 점심만 먹고 왔는데 오후 7시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태국 방콕, 지금 맛나러 갑니다. 5일차는 3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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