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9월 태국 방콕 여행] 추석 연휴 방콕 여행기 7일차 2/2..
- 여행/태국
- 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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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3년 9월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태국, 방콕을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신돈 벨라몰에서 잠시 시간을 떼우고 오후 3시에 신돈 킴튼 말라이 호텔의 객실로 들어왔습니다.
1시 30분 즈음에 체크인을 마쳤기 때문에 객실은 준비되어 있었고 짐도 미리 올라가 있었습니다.
여행사 예약에 프리미엄 룸으로 업그레이드가 보장된 내용 이었습니다.
'이러면 그냥 프리미엄 룸 예약 아닌가?' 라고 다시 생각이 들었..
객실은 크고 넓었..
욕실과 화장실도 매우 넓었..
김사장님 흐뭇..
비싼 호텔이기에 어디 나가지 말고 호텔을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저녁 식사를 오후 3시에 신돈 벨라몰의 롱씨포차나로 예약했으니 3시간 여유가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환복하고 호텔 3층으로 내려가 봤습니다.
3층에는 수영장이 있습니다.
수영장이 그늘에 있어서 물이 차다는 후기를 많이 봤는데 이 정도면 우기에는 수영하기 힘들것처럼 생각 되었습니다.
수영장에서 보이는 신돈 캠핀스키 호텔..
그리고 김사장님과 전 몸에 있는 짐을 덜기 위해서 짐 GYM으로..
예쁘게 색감이 꾸며진 GYM 이었습니다.
입장하니 이렇게 직원분이 수건과 생수를 건내주셨습니다.
트레드 밀...
실내 클라이밍은 장식용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걷기 시작..
트레드밀에서 이렇게 신돈 캠핀스키 호텔의 돌출 수영장 아래쪽이 보입니다.
저기를 투명 유리로 만들었으면 대박!!
어차피 내돈 아님..
트레드밀을 타기 시작할 즈음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는데 이때가 시암 파라곤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있던 즈음 이었습니다.
폭우가 점점 심해지더니 하늘도 까매지고..
바람도 아주 강하게 불더니 비가 옆으로 내리고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우박같은 빗줄기가 뚝뚝뚝..
비가 한시간 이상 내리는데 흔치 않았는데 한시간을 넘게 비가 계속 내렸습니다.
짐에서 가벼운 운동을 마치고 풀바에서 진행되는 소셜아워에 참가..
한글로 써진 미니 칠판이 있었는데 비에 반 이상 지워진듯한..
폭우가 바람 때문에 풀바까지 들어오단 상황..
풀 가장자리에서 15미터는 떨어진 것 같은 벽에 붙어도 비가 부슬부슬 들어왔었습니다.
소셜아워 폭망!!
전 와인 한잔 마시고..
김사장님은 슬러시!!
그리고 객실로 올라와 씻고 정비를 하고 나왔습니다.
호텔 후문에서 연결된 길로 신돈 벨라몰로 이동..
객실에 있던 우산을 쓰고 갔었습니다.
빗줄기는 조금 약해진 상황..
롱씨포차나 입구에서 킴 메이를 불러주세요. 가 아니라 예약자 이름 킴 메이를 말하고 직원의 안내를 받아 들어갔습니다.
최근 성시경씨도 다녀갔다던데 왜인지 모를 걱정이..
싱하 생맥주 JUG로 하나 주문하고..
타이 바질향이 잔뜩 나고 맛도 느껴져서 좋었던 맛조개 매운 양념 볶음..
타이 바질이 안들어가면 완전 우리네 고등어 조림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밥도둑..
전식으로 주문한 향채들과 해산물 소스가 뿌려진 새우 회..
태국 게장, 뿌동..
병어 매운 양념 조림..
그리고 밥까지..
가격에 비해 음식 접시 크기가 다른곳보다 작은 편이었습니다.
이 병어 요리를 먹다가 조금 이상해서 보니 램프에 불을 안켜서 준것 이었습니다.
반쯤 먹다가 불을 붙여달라고 요청..
이게 좀 끓어야 국물맛이 제맛!! 입니다.
여튼 입장하고 50분만에 식사 완료..
롱씨포차나의 음식은 다른 곳에 비해 저희 부부에게는 양념이 쎈편 이었습니다.
신맛은 더 시고, 매운맛은 더 강하고 짠맛도 쎈편이고 해서 당분간 태국음식 생각이 안날 정도로 모든 음식의 맛이 진하게 남았습니다.
거기다 양도 좀 적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김사장님과 간식을 사러 지하 빌라마켓으로 내려깄습니다.
국수를 하나 다른집에서 먹을까 했는데 돼지처럼 보일까봐 그만..
빌라마켓에서 1+1 감자칩과 맥주캔 그리고 절단망고를 사들고 호텔로..
호텔 로비층 CRAFT에서 빵 종류를 상당히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김사장님이 좋아하는 시나몬롤 하나 구매 완료..
이 호텔 빵 가격을 보니 '아..한국 빵 가격이 장난 아니게 비싼게 맞구나!!' 라능 생각이 들었습니다.
객실로 돌아오니 이런 견과류 강정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김사장님이 "킴튼 말라이 너무 좋네. IHG 진행시켜!!" 라고..
감자칩 한봉과 맥주 한캔을 마시고 앉아서 객실에서 쉬고 있었는데 속이 미슥미슥 배는 꾸룩 뀨룩..
두번에 나눠서, 저녁 먹은걸 다 게워내고..
'으아~~~ 저녁값 3,669바트..ㅠㅠ'
두어시간 화장실에 살다가 그대로 떡실신..
다행이도 다음날 일어났을때 몸에 이상은 없었습니다.
이상 호캉스로 마무리 된 2023년 추석 연휴 태국 방콕 여행기 7일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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