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9월 태국 방콕 여행] 추석 연휴 방콕 여행기 7일차 1/2..
- 여행/태국
-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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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3년 9월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태국, 방콕을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더 스탠다드 방콕 호텔에서의 마지막 날이라 혼자 아침에 일어나 조용히 짐으로 내려갔습니다.
전날 짐에 마지막 있던게 저였는데 이날 처음 입장도 저였습니다.
방콕의 아침 출근길은 벌써 시작된것 같았습니다.
이때가 오전 6시 29분..
80분 정도 러닝머신 위에서 놀면서 걷다가..
객실로 올라와 김사장님을 깨웠습니다.
그리고 비몽사몽 김사장님을 드리블 해서 조식당으로..
참 마음에 들었던 조식당층의 바닥타일..
이틀전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브런치 스타일로 주문을 했었습니다.
후댕이 소댕이는 여전히 잘 있습니다.
물, 코코넛 워터, 냉커피와 스무디로 잠을 먼저 깨우고..
브런치 한상 차림을 받았습니다.
오믈렛과 베이컨
수란과 장작 구이류들..
와플..
페스츄리 바스켓..
돼지 꼬치..
과일 샐러드..
그리고 흑미 망고 찰밥까지..
전날 갔었던 브런치 전문점 FRAN's의 그것보다 훨씬 나은 식사 였습니다.
김사장님께 "이게 어제 브런치보다 맛이 나으니 2,000바트 짜리 조식이네." 라고 멘트를 날려주었습니다. ㅋ
아침 식사를 하고 객실에 올라오니 수영장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수영복으로 환복하고 다친 손가락에 방수 밴드를 붙이고 그 위로 한국에서 가져온 실리콘 장갑의 손가락을 잘라 골무처럼 끼우고 수영장으로 내려갔습니다.
김사장님도 준비 완료..
체크아웃 해야하는 날인데 딱히 할것도 없고 시간도 많아 수영장에서 쉬었습니다.
이때가 오전 9시 30분..
카바나에 짐을 던져놓고..
수영장에서 파워 워킹을 시전한 서차장 & 김사장님 부부..
다름 사람들에겐 재활운동 하러 온 부부처럼 보였을 겁니다.
높디높은 마하나콘 타워와 하늘을 감상하며 수영장에서 파워워킹 40분!!
잠시 쉬다가 객실로 복귀..
전날 사둔 망고 한팩을 까먹고..
씻고 옷갈아입고 짐싸고 체크아웃 준비를 하였었습니다.
짐샷 촬영!! 찰칵..
체크아웃 하고 짐을 맡긴 시각이 오전 11시 30분..
배가 고픈 시간이 아니어서 호텔 안근 마사지샵으로 갔습니다.
하늘은 매우 청명하고 깨끗한데 기온은 무척이나 덥고 습했던 날씨 였습니다.
방콕에 있던 7일중 제일 더웠던 날!!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에 체크인 했던날 봐두었던 인근 마사지샵 입니다.
타이 마사지 원아워 포 투 퍼슨~~
최신 족탕에서 발을 씻겨 주시고..
환복하고 마사지 시작!!
극락 다녀왔습니다. 아주 고급 스포츠 마사지 받고 나온 기분이었습니다.
역시 타이 마사지는 마사지사 솜씨에 그 만족도가 좌지우지 되는것 같습니다.
다시 호텔로 돌아와 맡겨둔 짐을 찾고 그랩카를 호출해서 다음 호텔로 이동!!
방콕에서 세번째 호텔 킴튼 말라이 방콕 호텔입니다.
위타유 로드와 랑수언 로드 사이에 있는 신돈 빌리지에 들어온 2년된 신축 호텔입니다.
체크인 하러 간 시각이 오후 1시 20분..
아주 산뜻해서 좋았던 웰컴 드링크를 마시고..
아직 방 준비가 안되어서 3시에 다시 와달라고 직원이 알려주셔서 흔쾌히 다음 일정을 수행하였습니다.
킴튼 말라이 방콕 호텔 정문에서 왼쪽으로 나오면 바로 랑수언 로드 입니다.
방콕에 오기 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일식 돈카츠 전문점 카츠라!!
왜 돈카츠 집이 구글 평점 4.8인지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찾아가는 길이 아주 약간 미로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무사히 입성!!
일본식 돈카츠 바!! 카츠라!!
안심 돈카츠 하나 등심 돈카츠 하나씩 주문을 했었습니다.
등심..
안심..
돈까츠 소스에 촵촵..
소금 와사비에 촵촵..
왜 여기 구글 평점 4.8이죠?
저희 동네 돈카츠 체인 삼백돈돈카츠보다 분명 못한데, 일단 태국에서 자스민 라이스가 아닌 밥을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고 밥과 양배추 장국이 무제한 리필이라 장점이 있고 돈카츠 소스가 기본 소스에 미소가 들어간 특제 소스가 정말 특별했습니다.
다만 돈카츠만 놓고 본다면 근래 한국에서 파는 돈카츠들 수준이 훨씬 높고 일본 현지 돈카츠와 비교하여도 좀 처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여튼 점심을 이렇게 구글평점 4.8의 돈카츠로 해결하고 호텔 인 신돈 벨리몰로 이동..
그러고보니 이번 여행에서 미리 찾아보고 처음 간 집들은 죄다 실패하는 느낌입니다.
오후 2시가 넘어가자 햇볕이 정말 작렬하면서 더위가 극에 달하던 방콕 이었습니다.
실내가 아니라 오픈형태로 되어 있는 신돈 벨리몰이라 몰 안쪽도 꽤나 더웠습니다.
그래서 지하 빌라 마켓으로 피신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합니다.
비싼 동네라 망고가 비쌈주의!!
망고스틴 7개에 76.5바트..
주류 판매하는 곳에서 리젠시만 완판이었습니다.
그리고 롱시포차나..
May 라는 이름으로 저녁 6시 30분에 두사람 예약!!
'김사장 너 왜 May야? 나도 모르는 이름인데?'
부동산 홍보관에 들러 신돈빌리지 조감도도 확인 해보고..
신돈 벨리몰에서 킴튼 말라이 호텔과 연결된 통로를 이용하여 호텔로 복귀 하였습니다.
새 호텔 체크인 하러 가는 날이라 룰루랄라 기분이 좋았던 김사장님과 저!!
오후 2시 55분 이제 킴튼 말라이 호텔 객실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이렇게 별겨 한것 없이 2023년 추석 연휴 태국 방콕 여행기 7일차 반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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