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맛집] 진짜 굴구이, 굴요리 전문점 에코히끼(Ekohiiki), 일본
- 해외 밥집 맛집
- 2020.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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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요리 전문점 "에코히끼(Ekohiiki)"는 히로시마의 혼도리 거리 끝부분, 평화기념공원에 근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kohiiki
1 Chome-7-20 Otemachi, Naka Ward, Hiroshima, 730-0051 일본
goo.gl/maps/Yb99JEFwogdFYvGi6
오전에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혹은 히로시마 성을 둘러보고 와서 식사 하기에도 꽤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1 Chome-1 Nakajimacho, Naka Ward, Hiroshima, 730-0811 일본
goo.gl/maps/heoXQyHab99he2VV9
히로시마 성
21-1 Motomachi, Naka Ward, Hiroshima, 730-0011 일본
goo.gl/maps/6sgXB84PcER6BuyA6
입구 안내판에 영업 시간이 있습니다..
월요일은 휴무이며 매일 오전 11시 30분에 영업을 시작해서 오후 2시까지 점심 영업을 하며,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저녁 영업을 합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 휴식시간이 있습니다.
원폭돔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을 둘러보고, 거의 영업 시작 시간에 가서인지 가게 안에 손님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바 좌석을 안내 받았지만 본능적으로 구석으로..
구석 좌석에 앉아도 될까요 확인하고 일반 테이블 좌석에 앉았습니다.
점심 셋트 메뉴가 있지만 이걸 먹으러 온것이 아니었습니다.
에코히키 굴요리 메뉴를 먹기위해 이곳을 왔었습니다.
히로시마의 특산품 굴로 만든 요리들 입니다.
첫 히로시마 여행때 우연히 들른 이곳에서 먹었던 굴요리들이 너무 기억에 남아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일전 방문때 정말 맛있게 먹었던 Grilled Oysters, 굴구이 메뉴를 두개..
1인당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굴 두개가 1인분 입니다.
그리고 눈에 띈 Oyster's tempura, 굴튀김도 하나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경건하게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나마비루가 우선 나와서 벌컥벌컥 마셔주고..
잠시 후, 주문하면 그때부터 조리되는 굴구이가 나왔습니다. 카키야끼!!
큼직한 히로시마 굴에 레몬 한조각씩 따라옵니다.
레몬즙을 굴에 골고루 뿌리고 한입에 먹으면 됩니다.
하..♡♡♡♡♡♡
다시 먹어봐도 이곳 굴구이가 제 인생 굴구이가 맞습니다.
물론 더 잘하는 곳도 많겠지만 제가 못가봤습니다.
미야지마에는 정말 잘하는 굴요리 전문점들이 많다고 하는데 아직 가보지를 못했습니다.
뿌려진 레몬즙과 섞인 굴육수도 호로록 마셔주고 구이답게 살짝 탄향과 함께 올라오는 굴 특유의 향내를 맞으며 또 한입..
굴 특유의 그 뽀얀(?)맛..하아..
1인분에 굴 두개인 것이 참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나온 굴 튀김입니다. 카키후라이!!
바구니에는 굴 튀김이..
바깥쪽에는 우엉튀김과 차조기잎 튀김이 있습니다..
굴 튀김에 레몬즙을 조금 뿌려주고 먹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레몬또한 히로시마 특산품인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사장님께서 튀김은 테이블 한켠에 준비되어 있는 소금에 찍어 먹으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큼직한 굴 튀김 한조각을 소금에 살짝 찍고..
한입..
하압..
일단 굴향이 엄청나게 나고 육즙도 구이보다 훨씬 많이 나옵니다..
동거인은 굴구이보다 굴 튀김이 더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전..둘다..ㅋ
간단하게 굴요리들을 먹고 일어나 보니 손님들로 꽉 차있습니다.
가게 밖에서 기다리는 분들도 계셨던..
적당히 먹고 일어나니 2430엔..
점심 전 멋진 굴요리들 이었습니다.
한곳에서 배불리 먹으면 다른곳을 들를수가 없기에 아쉽지만 적당히 먹는것도 묘미입니다.
여행중엔 점심을 먹고, 이어서 중식을 먹고, 이어서 또 런치를 먹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첫 히로시마 여행을 갔을때도 두번이나 갔던 에코히끼(Ekohiiki)..
굴 철에 다시 찾아온 히로시마..
이번에도 제일 맛있던 굴 요리는 에코히끼(Ekohiiki)의 굴 구이(Grilled Oysters) 였습니다.
이상 히로시마 시내 혼도리 거리 끝부분에 있는, 굴요리 전문점 에코히끼(Ekohiiki)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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