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음식] 뿌빳뽕커리 게살커리 일번지, 쏨뿐씨푸드 (SOMBOON Seafood) 레스토랑, 방콕
"쏨뿐씨푸드 (SOMBOON Seafood)" 레스토랑은 방콕 최고의 맛집이라고 절대 말할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같이 방콕을 종종 가는 관광객도 자주 갈수 밖에 없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평균 이상의 음식 맛과,
여러개의 분점으로 찾아가기 쉽다는 장점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가장 무난한 뿌빳뽕커리, 게 커리 볶음을 판매하는 곳 이라는 겁니다.
뿌빳뽕커리는 전통 태국요리가 아니라 태국에 살고 있는 중국 화교들이 만들어낸 중화식 태국요리로 알고 있습니다.
쏨뿐씨푸드의 여전히 화교들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방문 해본곳은 쏨뿐 씨푸드 수라웡 지점..
관광지라기 보다는 사무실 들이 많은 방콕 실롬의 한구석 이었습니다.
가장 오래된 매장 중 한곳입니다.
점심 영업은 안하는 곳입니다.
저녁에만 영업합니다.
쏨분 시푸드 수라웡 지점 Somboon Seafood
169 / 7-12 Thanon Surawong, Suriya Wong,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이 크랩이 뿌빳뽕커리에 들어가는 그 머드 크랩입니다.
이건 크면 클수록 비싸서 잘 못사먹는 징거미 새우입니다.
작은것과 큰것의 맛의 차이가 큽니다.
수라웡 지점은 현금만 받습니다..
오후 5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을 하니 2층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영업 시작시간 즈음에 방문해서인지 아직 손님들이 많이 않았던 2층의 모습입니다.
안내된 좌석에 앉습니다.
각 좌석마다 전용 트레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친절한 직원이 건내준 메뉴판 확인을 해봤습니다.
전식으로 좋은 태국식 새우 회 입니다.
꿍채남쁠라 라는 음식입니다.
매운 새우 국..
태국 국민 스프 똠양꿍 입니다.
005번은 일반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게 커리 계란 볶음인 뿌빳뽕커리!!
006번이 게살만 있는 계란 커리 볶음인 느아 뿌빳뽕커리 입니다.
뿌님 커리라는 뿌빳뽕커리는 소프트크랩을 튀겨서 만든 뿌빳뽕커리 입니다.
그냥 뿌빳뽕커리는 살아있는 게로 요리하고 느아 뿌빳뽕커리는 미리 준비된 게살이나 얼려둔 게살을 이용해서 조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005번 뿌빳뽕커리입니다..
게 껍질이 그대로 있어서 발라먹어야 합니다..
장점은 게가 아주 신선하다는 것!!!
006번 게살만을 이용한 느아 뿌빳뽕커리 입니다..Crapmeat..바로 잡은 살아있는 게에서 발라낸 살은 아니겠지만,
게살을 껍질에서 발라먹기 불편하다면 강추 메뉴입니다.
완소 모닝글로리 볶음..팟팍풍파이댕..
일행이 많다면 식사할때 반드시 주문해줘야 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태국맥주 싱하..
콜라 그리고 공기밥 하나 추가를 합니다.
얼음동동 화채..아니 맥주..캬하..
앞접시를 준비하고 메뉴 나오기만 기다립니다..
우선 게살만 들어있는 느아 뿌빳뽕커리 입니다.
게살을 커리로 볶았고 추가로 계란과 코코넛 오일이 들어가 있습니다.
다른 매장에 비해 이곳의 뿌빳뽕커리가 조금 더 달고 코코넛 오일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게살과 함께 어우러진 계란으로 보면 됩니다.
숟가락으로 큰술 떠서 한입..
아아...
이거 처음 먹었을땐 정말 쇼킹한 맛이었는데, 지금도 그렇습니다.
늘 환상적인 맛입니다.
동거인의 완소 아이템..꿍채남쁠라..
생새우 살을 향채와 소스와 함께 먹는 전식입니다.
숟가락 위에 새우, 여주, 마늘, 고추, 양파, 허브, 피쉬소스, 특제양념 등등을 올리고 한입에 넣으면 그 맛이 기가 막힙니다.
아압..감동이..
대부분의 방콕 로컬 식당들이 음식을 주문하면 순서가 항상 무작위로 나옵니다.
아니..밥은 왜 맨날 마지막에 주는지..ㅠㅠ
늘 이게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어서 나온 모닝글로리 볶음.. 팟팍풍파이뎅..
밥도둑인데 밥보다 먼저 나왔습니다.
이거 뭐야? 하면서 먹어보면 다들 반하는 그 음식입니다.
방콕뿐만아니라 동남아 곳곳에 비슷한 음식들이 있습니다.
제가 직접 해본 팟팡붕파이댕 입니다.
2020/11/24 - [해먹는 집밥] - [집밥] 태국요리 1편, 공심채 볶음 팟팍붕파이댕 만들기
진정 밥도둑 입니다.
제겐 언제나 옳은 태국 음식입니다.
똠양꿍을 잘하는 집은 아니지만 방콕에서 국물이 필요할땐 똠양꿍 입니다.
먹다보면 김치찌개처럼 느껴지는 똠양꿍입니다.
향신료를 어려워 하신다면 가장 적응하기 힘든 태국 음식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꿍이라 불리는 새우가 들어있기에 똠양꿍 입니다.
캬하..이 시큼 털털한 맛이..ㅋ
엄지척!
느즈막히 나오는 공기밥 이었습니다.
느아 뿌빳뽕커리리와 합체를 해서 먹어야 합니다.
밥과 느아 뿌빳뽕커리를 슥슥 비벼서..한입..촵촵..
제겐..방콕에서 최고의 한입..입니다.
방콕에서 딱 한입의 음식만 먹을 수 있다면..
뿌빳뽕커리와 섞은밥..입니다.
거기에 팟팍풍파이댕까지 합쳐지면??
쓰러집니다.
2인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1바트당 37원 정도를 곱해주면 한국 가격이 됩니다.
한화로 대략 44,000원 입니다.
플럿칫 역 근방의 센트럴 엠버시 쇼핑몰에 있는 쏨뿐씨푸드 지점도 제가 자주 방문하는 지점입니다.
2014년에 새로생긴 쇼핑몰 입니다.
Central Embassy
1031 Phloen Chit Rd, เเขวง ปทุมวัน Pathum Wan District, Bangkok 10330 태국
점심시간 살짝 지나서 방문해본 센트럴 엠버시에 있는 쏨뿐씨푸드 입니다.
점심에도 영업을 하고 신용 카드도 사용 가능한 곳입니다.
모든 조건이 좋은만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지점 중 하나입니다.
쏨뿐씨푸드 센트럴엠버시 지점 สมบูรณ์ซีฟู้ด เซ็นทรัลเอ็มบาสซี่
เอฟ 1031 เซ็นทรัล เอ็มบาสซี่ 5 Phloen Chit Rd, Lumphini, Pathum Wan District, Bangkok 10330 태국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에도 약간 대기를 하였습니다.
화려한 쇼핑몰 안에 있는 곳이라 내부도 화려합니다.
제가 가본 쏨뿐씨푸드 지점 중 가장 깔끔한 곳입니다.
조금만 기다리다 자리에 안내되어 착석을..
조용이 커리 크랩 묵어라..라는 압력이..ㅋ
메뉴판을 펼칩니다..
느아 뿌빳뽕커리!! 게살만 있는 계란 커리 볶음..
널 먹으러 왔다..
꿍채남쁠라..
센트럴 엠버시 지점에서는 새우 요리는 안한답니다..
태국식 돼지갈비..
품절..
사치 좀 부려서 맨밥 말고..새우 볶음밥 small 선택을..
차선으로 선택한 신메뉴 해물과 돼지 내장 스프..
밥먹으러 왔으니 콜라 한잔..
느아 뿌빳뽕커리 small이 먼저 나옵니다..
새우 볶음밥..
비싸서 소자..small
새우살이 정말 실합니다.
느아 뿌빳뽕커리와 새우 볶음밥의 급 만남이었습니다.
한입..헙..
이렇게 먹으면 완전 맛남!! 입니다.
소름치는 맛이..
태국식 해물 당면 요리인 얌윤센 추가를 해봤습니다.
해산물 돼지 내장탕 역시 추가를 해봤습니다.
돼지 내장과 오징어와 조개같은 해물들이 들어있는 시큼한 맛의 스프였습니다.
응??
채수에서 나오는 시원한 국물맛이 돼지 내장이랑도 잘 어울립니다.
푸짐한 해산물과도 당연히 잘 어울리구요.
볶음밥에 있던 새우는 여기에도 그득 들어 있었습니다.
느아 뿌빳뽕커리가 너무 많이 남아 맨밥 하나 추가를 했었습니다.
느아 뿌빳뽕커리 with 공기밥(Steamed Reic)..
이렇게 잘 비벼서 먹으면..
꿀이 아닌데 꿀맛입니다.
완전 꿀!!
밥 다먹으니 느즈막히 나온 얌운센..
이거 디저트도 아니고..
이 태국식 해물 잡채같은 요리또한 맛은 참 좋은 요리며 많은 광관객들에게 추천하는 요리입니다.
그런데 이 당시 저는 너무 배가 불렀었습니다.
2인 식사 가격은 아래와 같이 나왔었습니다.
대략 한화로 40,000원 정도였습니다.
방콕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마지막 날 가장 많이 먹었던 메뉴가 뿌빳뽕커리 였습니다.
최근 여행땐 다른 레스토랑을 가지만, 한때는 여행 마지막 식사로 쏨뿐씨푸드로 가서 부빳뽕커리로 마지막 식사를 마무리 하는것이 제 루틴 이어습니다.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 탑승시간이 꼭 12시간 남았을 시점입니다.
오전 11시40분쯤 가니 대기없이 입장을..
빈좌석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주 마음에 들었던 테이블 페이퍼 였습니다.
게 안녕??
게 맛있다!!
느아 뿌빳뽕커리..
방콕을 다닌지가 10년이 넘었지만 집에가는 마지막 날에 여전히 먹고 싶은 메뉴..
마지막 날이라 맨밥 말고 볶음밥 small말고 medium으로 사치를 부려봤습니다.
이날은 주문 가능했던 태국식 돼지갈비를 주문해 봤습니다.
이런 메뉴였습니다.
어인일로 볶음밥이 먼저 나옵니다.
올레..ㅋㅋ
밥이 제일 먼저 나왔..
뜨거운 웍에 잘 볶아낸 볶음밥은 언제나 좋습니다.
볶음밥에 이어서 나온 느아 뿌빳뽕커리!!
느아 뿌빳뽕커리는 사랑입니다.
실제로 보는것보다 많은 게살이 숨어 있습니다.
게살이 엄청 많습니다.
새우 볶음밥에 게살 커리를 더하는 사치스러움 입니다.
환상의 맛남(?)..만남..
이제 먹으면 언제 먹나..
찐득한 망고 슬러시도 한잔..캬흡..
아이고 이 한술은 진짜..
지금보니 눈물만..또르르..
가고 싶습니다.
촵촵촵촵..
한입 들어가면 언제나 멍~~ 해지는 맛입니다.
태국식 돼지갈비는..
아주 부드럽게 졸여진 갈비찜 같았습니다.
보기보다 간이 약했습니다.
한참을 먹다가 맛이 조금 부족하다 느끼던 바로 그때!!
양념장을 줍니다.
헙..
빨리 같이 좀 줄것이지요.
해산물 소스랑 비슷한 라임 고추 소스가 나왔었습니다.
양념장과 함께 먹으니 또 완전 맛있었던 돼지갈비 였습니다.
새우 볶음밥이 중자라서 그런지 막 남기고 왔었는데, 지금 보니 너무 그립습니다. ㅠㅠ
다음부턴 안남기는 것으로!!
이날 점심식사 가격 990바트, 대략 한화로 37,000원 정도의 가격이었습니다.
방콕을 많이 가셨던 분들이라면 굳이 여길 왜가냐 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평균 이상의 음식맛, 여러 지점이 있어 찾기 쉽고, 가장 개성있는 뿌빳뽕커리를 만들어 파는 곳중 하나 이기에 저는 쏨뿐씨푸드를 추천 드립니다.
쏨뿐씨푸드에서 사왓디 캅..안녕하세요. 아니죠!!
사왓디 크랩..게 드세요!! 입니닷.
이상 태국 방콕의 뿌빳뽕커리, 게 커리볶음 명가 혹은 일번지, 쏨뿐씨푸드(SOMBOON Seafood) 레스토랑 후기 였습니다.
유사품 쏨뿐디푸드에 주의하세요!!
추가로 다른 레스토랑의 뿌빳뽕커리 요리를 같이 올려봅니다.
레스토랑마다 조금씩 차이들이 있습니다.
방콕 돈크루앙 레스토랑의 튀긴 소프트 크랩이 들어간 뿌님 뿌빳뽕커리, 뿌님커리!!
방콕 꽝 씨푸드 레스토랑의 뿌빳뽕커리!!
게(뿌) 말고 새우(꿍)가 들어간 방콕 나라 레스토랑의 꿍빳뽕커리!!
렘자런 씨푸드 레스토랑의 뿌빳뽕커리!!
푸켓 깝글루웨이 레스토랑의 소프트 크랩이 들어간 뿌님 뿌빳뽕커리, 뿌님커리!!
쏜통포차나 레스토랑의 부빳뽕커리!!
방콕 룩까이통 레스토랑의 뿌빳뽕커리!!
최근 제일 자주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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