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태국요리 1편, 공심채 볶음 팟팍붕파이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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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심채 볶음, 모닝글로리 볶음, 팟팍붕파이댕, 모닝글로리 볶음 만들기,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소개글.


17번째 방콕 여행이 계속 취소되고 취소되고 취소되고 있는 이 시국에 저의 방콕 앓이또한 현재 진행형 입니다.
'여행 갈 수 있게되면, 1년동안 방콕만 다닐거야.'
이런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끙끙 방콕을 그리워하다 며칠전 새벽배송 전문 온라인몰에서 본 공심채..
'아!! 모닝 글로리다!!'

왜 제가 이걸 해먹어볼 생각을 못했을까요?
태국 여행을 가면 현지식 먹을땐 기본으로 시켜먹는 그 요리!!
모닝 글로리 볶음..
그래서 시작된 태국요리 1편 팟팍붕파이댕 또는 팟팍붕화이댕 만들기!!

 

 



그렇게 모닝 글로리는 저희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200g 두팩..400g..
'너무 많은게 아닌가?' 하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모닝 글로리 볶음 재료로 청량고추 4개, 홍고추 2개, 마늘 10쪽정도 그리고 마늘 후레이크가 재료입니다.

나머지는 모닝 글로리 볶음과 함께할 계란 볶음밥 재료들 입니다.

 

 



재료 손질하는 동안 햇반은 개봉해 뒀습니다.
약간 꾸덕하게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공심채 한단을 잘 씻고 물기를 털고 뿌리와 가까운 쪽은 잘라내 버려주고 검지 손가락 길이로 잘라줍니다.

 

 



두단..400g을 스댕 보울에 담으니 꽉 찹니다.
'너무 많은것 아닌가?'
또 걱정이 들었습니다.

 

 



마늘은 으깨주고, 청양고추는 매운맛을 내기위해 잘게 썰어주고 홍고추는 색을 내기위해 길게 썰어줍니다.

 

 



칼 옆면으로 으깨준 마늘입니다.

 

 



공심채 400g..
모닝 글로리 볶음을 위한 양념을 준비합니다.

굴소스 두 큰술..

 

 



요즘 대형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피쉬 소스..
없으면 까나리 액젓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네 큰술..

 

 



설탕 두 큰술..

 

 

 

 

물 두 큰술..

 

 



잘 섞어주면 양념 준비 끝..

 

 



모닝 글로리 볶음은 최고의 밥반찬 이기에 밥도 준비해 봤습니다.
후기로 올린적 있는 계란 볶음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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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에 계란을 여섯개 쓰고 싶었는데 계란이 부족해서 다섯개만 썼습니다.

 

 



계란들을 잘 섞고..

 

 



달군 팬에 우선 식용유를 아끼지 말고 넉넉하게 둘러줍니다.

 

 



계란물을 팬에 부어주고..

 

 



주걱으로 한방향으로 돌려가며 계란을 익혀줍니다.

 

 



스크램블 식으로 달라붓지 않게 계란을 익혀주다가..

 

 



적당하게 익으면 주걱으로 눌러가며 계란을 부셔줍니다.

 

 



그 위에 밥을 부어주고 계란과 잘 섞어가며 볶아주고..

 

 



굴소스 한 큰술반을 넣어주고 한번 섞어주고..

 

 



마늘 후레이크를 뿌려줍니다.

 

 



좁쌀 정도 크기의 마늘 후레이크 입니다.

 

 



볶음밥 재료들은 중식 화로에서 강력한 화력을 이용해서 웍에서 돌려다며 볶아줘야 제일 맛나겠지만 집에서 할때는 화력이 아쉽습니다.
팬에 볶음밥을 펴주며 둘러주고 잠시 뒀다가 누룽지화 시키고 섞고 다시 둘러주며 굽고를 반복해야 그나마 좀 맛있는 볶음밥이 됩니다.

 

 

 

 

 

 

 

 

 

 

이렇에 살짝 누룽지화 시키고 섞고를 반복해야..

 

 



볶음밥이 완성되면 팬을 불꺼진 렌지 화구위로 옮겨두고..

 

 



다른팬을 가스렌지 위로 올리고 달궈준 후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줍니다.
이젠 모닝 글로리 볶음을 할 차례입니다.
조리 시간은 5분도 안걸립니다.

 

 



달궈진 팬에 손질해 둔 공심채들을 부어주고..

 

 



'이거 많은거 아닌가?'
마지막 까지 고민을..

 

 



'응? 뭐가 이상한데??'
ㅋㅋㅋㅋ
마늘을 먼저 넣어주고 살짝 볶아 향을 내고 이어서 공심채를 넣고 볶아줘야 했..

 

 



그냥 순서 조금 무시하고 뒤이어 마늘을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ㅋㅋ

 

 



1분만 볶으면 공심채 숨이 죽습니다.
이제서야 안심..
'역시 적당한 양이었다.'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숨죽은 공심채 위로 준비해 둔 양념장을 부어주고..

 

 



홍고추와 청양고추도 넣어주고..

 

 



다시 잘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바로 접시에 모닝 글로리 볶음을 담아내고..

 

 



그 위로 이번엔 껍질도 함께 튀긴 태국마늘 후레이크를 뿌려줍니다.
볶음밥도 개인접시에 잘 담아줍니다.

 

 



늦은 저녁상이 이렇게 준비되었습니다.
(다이어트는 안드로메다로..)

 

 

 

 

 

팟팍붕파이댕..
최대한 태국식 모닝 글로리 볶음에 가깝게 만들었습니다.

 

 



홍고추가 있었기에 더욱 시각적으로 맛있어 보입니다.

 

 



튀긴 마늘 후레이크도 팟팍붕파이댕을 주문하면 뿌려져 있는곳도 있고 없는곳도 있습니다.

 

 



맨밥보다는 모닝 글로리 볶음과 더 잘어울리는 볶음밥..

 

 



마늘향이 풀풀나는 계란 볶음밥 입니다. ㅋㅋ

 

 



국물이 필요해서 특별 출연한 동치미..

 

 



동거인께서 내어 놓으신 방울 토마토 피클같은 무엇..ㅋ

 

 



일단 모닝 글로리 볶음부터 먼저 맛봤습니다.
으아..여기가 방콕 같은 맛..

 

 



바로 듬뿍 집어들고 밥접시에 양껏 올리고..

 

 



밥 위에도 올려먹고..

 

 



밥 아래에도 내려먹..

 

 



제 요리에 셀프 감동받은게 꽤 오랜만인듯 합니다.
저도 웃고..동거인도 웃고..
'이거 찐 방콕 맛이야.'

 

 



덕분에 밥까지 싹..

 

 

 


이상 태국 방콕이 그리워 만들어 본 완전 현지의 그 맛인 팟팍붕파이댕, 모닝 글로리 볶음이었습니다.
이상 진짜 현지 맛.. 가장 그리운 태국음식 팟팍붕파이댕 또는 팟팍붕화이댕, 모닝글로리 볶음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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