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마가린 수육, 버터수육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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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마가린수육, 버터수육 만들기


어느날 인터넷 게시글로 보게 되었던 마가린 넣고 포일로 싸서 구워낸 멧돼지 바베큐..

"나는 자연인이다" 방송에서 나왔던 멧돼지 고기로 만든 마가린 잔뜩 넣은 "마가린수육" 이었습니다.

 




멧돼지 고기는 없지만 너무 해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마트로 달려가 채소 위주로 장을 봐왔습니다.

 




"마가린 수육","마가린 바베큐" 검색을 해보면 bj "입짧은 햇님" 영상도 많이 나옵니다.
그 영상을 봐버리면 배가 너무 고파지는..ㅜㅜ


일단 통오겹살을 이쁘게 잘 구워지도록 주변에 작게 삐져나오느 부분들은 잘라줍니다.
'잘라준 부분은 소금 뿌리고 팬에 구워 먹었..'

 




요리 하기전 랩을 씌우고 상온에 좀 두어서 냉장상태였던 통삼겹의 내부 온도를 좀 올려둡니다.

 




2인분 재료는 통삼겹 한근..
대파 먹을만큼..
통마늘 먹을만큼.. 그득 넣으면 좋습니다.

마가린은..
어?
마트에 가서 안사왔습니다.


채소 위주로 사다보니..
냉장실을 뒤져보니 이즈니 무염버터가 손바닥 만큼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동거인의 토스트 전용 버터라서 호되게 혼났..)

 

 

 




조리용 종이 포일을 깔고,
그 위로 통삼겹 올리고 굵은 소금을 골고루 통삼겹에 뿌려주고 마가린 대린 버터를 치덕치덕 발라 주었습니다.
통삼겹 주위로 대파와 통마늘도 가지런히 놓아주고..

 




종이 포일을 잘(?) 말아서 내용물이 세지 않게 묶어줍니다.

 




오븐을 200도씨로 예열하고..

 




예열이 끝나면 한시간 정도 구워줍니다.
전 15분마다 통삽겹을 싸둔 포일을 돌려 줬습니다.

 




오븐에서 통삼겹이 조리되는 동안 대파채를 손가락 중지 길이로 잘라서 찬물에 담궈 뒀습니다.

 




그리고 파무침 양념장 준비를..
고춧가루 세 큰술..

 




까나리 액젓 두 큰술..

 




간장 두 큰술..

 

 

 





설탕 세 큰술..

 




식초 다섯 혹은 여섯 큰술..

 




잘 섞어주고..

 




찬물에 담궈둔 파채의 물기를 제거하고 준비한 양념장에 비벼줍니다..

 




파무침은 고기랑 먹을때는 먹기 직전에 무쳐주면 됩니다.
남은 파무침은 며칠 묵혔다가 라면이랑 함께 먹으면 기가 막힙니다..(너무 오래두면 안됩니다.)

 




그러는 사이 어느새 한시간이 지나고,
오븐에서 통삼겹을 꺼내고 포일을 잘라보면!!
이렇게!! 구이가 아니라 수육처럼 됩니다.

 




조리된 통삼겹과 대파와 마늘을 옮겨주고..

 




먹기좋게 잘라주고..

 




그릇에 잘 담아내면 "버터수육" 완성입니다.
해리포터에서는 버터 맥주를 마시고 저는 버터 수육을 먹..

 




버터와 돼지기름으로 삶아진 통마늘과 대파입니다.

 




영롱한 오겹살..크흐..

 

 

 




파무침 위에 고기 한점 올리고..

 




파무침이 주인공인 마냥 고기로 파무침을 싸서 한입..
크흐크흐..

 




그리고 다양한 조합의 쌈으로 버터 수육을 다양하게 싸봅니다.
깻잎에 파무침, 수육, 통마늘 그리고 쌈장 올리고 한쌈..

 




깻잎에 파무침, 수육, 대파 그리고 쌈장 올리고 한쌈..

 




깻잎에 상추 한장 겹쳐주고 수육에 파무침과 대파 올리고 한쌈..

 




마가린으로 꼭 다시 해봐야 겠습니다.

 

 



이상 마가린수육, 버터수육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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