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맛집] 상갈비 구이 맛집, 야키니쿠 타규(焼肉 多牛),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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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니쿠 타규(焼肉 多牛)"는 일본 후쿠오카 야키니쿠 전문점 입니다.

본점인 하카타에키미나미점은 후쿠오카의 하카타역 인근에 있으며, 매일오후 5시30분부터 11시까지 영업을 하며 월요일은 휴무일 입니다. 본점 외에 후쿠오카와 인근에 두개의 지점이 더 있습니다.

가격도 싸고 맛도 있어서 현지분들도 관광객들도 아주 많이 찾는 곳이며 그래서 극강의 대기시간이 있는 음식점 입니다.

야키니쿠 타규 하카타에키미나미점 焼肉 多牛 博多駅南店
1 Chome-5-3 Hakataekiminami, Hakata Ward, Fukuoka, 812-0016 일본
goo.gl/maps/mSx6MbXMc6kCGjT56

야키니쿠 타규 하카타에키미나미점

★★★★☆ · 야키니쿠 전문식당 · 1 Chome-5-3 Hakataekiminami

www.google.co.kr





어느해 여름날..
오후 5시30분에 영업시작 시간에 맞춰 여유있게 가게로 갔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가게 앞에서 대기하고 계셨습니다.






줄서서 가게 입장을 기다리는 동거인 외 손님들..





저희 부부가 이렇게 여유 부릴수 있었던 것은 미리 예약을 했기 때문입니다.
1번이 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오후 1시40분에 이미 타규에 도착했던 저희 부부..





가게 문은 굳건히 닫혀 있었습니다..





가게 앞에 안내문이 하나..





한글로 주변 민폐 끼치지 말라는 얘기가 써있었습니다.
워낙 대기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이런 안내문도 있는가 봅니다.





가게 입구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니 종업원 분이 문을 열고 출근을 하십니다.
예약은 3시부터라고 친절히 손가락으로 알려주고 들어가시는..





기다리다 보니 고기 냉동차도 오고..





저희 부부 뒤로도 많은 분들이 하나둘씩 오시고 예약을 위해 줄을 섰었습니다.
걔중엔 담배 피시는 분들..
아..ㅠㅠ

결국 이렇게 기다리다가 오후 3시에 1등으로 대기리스트에 이름을 적고 올수 있었습니다.





다시 영업 시작 시간인 오후 5시 30분으로 돌아와서..
어쨌든 1등으로 입장을 했습니다.
뿌듯뿌듯!!






직원들에게 안내를 받아서 제일 안쪽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여섯명도 앉을 수 있는 넓직한 자리에 앉아서 좋았습니다.
시원한 에어콘 바람도 좋았구요..





야키니쿠 타규의 주력인 상갈비는 1인당 2인분까지 주문이 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늦게 가면 1인당 1인분만 주문 가능하게 됩니다.

어쨌든 상갈비 4인분만 주문을..





이미 아주 화력좋은 숯불 화로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개인당 주어지는 양념장..
무료 리필 가능..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면서 메뉴판을 구경해 봤습니다.




밥,국,야채,밑반찬류..





주류..





주류2.





주류3 외 음료..





시원한 나마비루가 먼저 나왔습니다.
여름철에 마시는 나마비루는 진짜..캬..





동거인의 콜라잔과 건배를..





아직 고기를 굽기 전이라 실내 공기는 맑았씁니다.
일본 고기집, 야키니쿠 전문점엔 환풍 시설이 없는곳이 종종 있었습니다.
타규도 환풍기가 없다고 하던데 정말 찾아봐도 안보입니다.






상갈비 4인분이 두개의 접시에 나누어져서 나왔습니다.





아이고 이 고운 자태가..





좀 큼직하게 나왔는데도 한국식 식가위는 따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상갈비를 불판에 올렸습니다.





이어서 양파..





껍질채 말린 마늘..





김치가 나왔습니다.
다 사서 먹어야 하는 반찬류 들입니다.





상갈비와 함께 양파와 마늘도 구워봅니다.
마늘은 껍칠채로 구웠습니다.





핏기가 가시자 마자 큼직한 상갈비를 한점 먹어봅니다.
'너무 큰데??'라고 걱정을 하면서 먹었는데 입에서 그냥 너무나 부드럽게 씹힙니다.
그리고 꿀꺽..





여러번 방문해서 상갈비를 먹어보니 그 맛을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먹어본 소고기중 손에 꼽을만큼 부드러운 상갈비 였습니다.
정말 부드러운 고기였습니다.





아주 달큰한 양파 구이도 한입..





김치랑 상갈비랑 함께 한입..





잘 익은 마늘은 입에 넣고 씹으면서 껍질을 벗겨내 버렸습니다.





잘 익은 상갈비를 양념장에 폭 찍어서..






한입 그득히 넣고 씹습니다.
그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 식감..
입안 가득 넘치는 상갈비 육즙..
황홀합니다.





만족스러운 상갈비에 이어 돼지고기도 한번 먹어보기로 합니다.
흑돼지 등심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흑돼지 등심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소금과 후추가 뿌려져 있고 쪽파도 올려져 있습니다.





불판 교환없이 그대로 돼지고기를 올립니다.
탈것 같은..
불날것 같은..





돼지고기는 돼지고기대로 엄청난 감칠맛으로 혀를 자극했습니다.
다만 상갈비에 이어서 먹으니 만족도가 조금 떨어지는..






돼지 기름때문에 결국 화로에 불이..
그 불로 마늘을 구워 먹었습니다.





화로에서 올라오는 연기 때문에 동거인이 눈을 너무 매워하셔서 서둘러 먹고 나왔습니다.





5929엔..
약 6천엔이 나왔습니다.
가격은 올때마다 싸서 놀라게 됩니다.





나오면서 대기표를 보니 저희 부부 포함 동시에 12팀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저희 부부가 서둘러 나와서 50분..
큰 문제 없다면 한팀당 길게는 1시간 30분 정도 식사 하실듯 합니다.
대기 순번이 24번 뒤라면 길게는 오픈 시간부터 3시간정도 기다려야 될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욱 만족스러눈 곳도 분명 있겠지만, 저희 부부에겐 충분히 만족 스러웠던 야키니꾸 전문점, 상갈비 맛집 "야키니쿠 타규(焼肉 多牛)"
장점과 단점이 극명한 곳입니다.
안 가보신 분들에겐 한번은 꼭 권하고 싶은 곳입니다.

이상 일본 후쿠오카 야키니꾸 전문점, 상갈비 맛집 "야키니쿠 타규(焼肉 多牛)"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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