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맛집] 편하게 즐기는 초밥, 난바 도톤보리 사카에 스시(さかえすし),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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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관광 1번지 난바 도톤보리에 근방에 있는 "사카에스시(さかえすし)"는 왁자지껄 편하게 웃고 떠들면서 부담없이 초밥을 즐길 수 있는 선술집 같은 초밥식당 이라고 불러도 될만한 곳입니다.

 

사카에스시가 있는 위치가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이 아닌 유흥가가 밀집한 지역이라, 유흥업소 직원들이 출근전 식사를 하거나 퇴근 후 식사를 하기위해 찾는것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애초에 관광객을 위한 초밥집은 아닙니다.

흡연도 가능한 곳이라 한손엔 초밥을 한손엔 담배를 들고 계시는 손님들도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특이하게도 영업시간이 오후5시부터 오전 6시40분까지 입니다.
도톤보리 근방에서 새벽에 초밥 생각나면 갈 수 있는 곳이 두곳이 있습니다.

한곳은 이곳 사카에스시이고, 한곳은 도톤보리에서 24시간 영업하는 초밥체인점 "스시잔마이" 입니다.

 

도톤보리 근방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이비스 스타일 오사카 호텔 정문 오른쪽 첫번째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면 블럭 마지막에 있는 가게입니다.

홀리데이 인 오사카 난바 호텔의 경우는 이비스 스타일 오사카 호텔과 반대로 호텔 정문 왼쪽으로 나와서 첫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면 블럭 마지막에 있는 가게입니다.

 

사카에스시

2-27 Souemoncho, Chuo Ward, Osaka, 542-0084 일본

goo.gl/maps/BPhTxwhrpPcAumoUA

 

사카에스시

★★★★☆ · 스시/초밥집 · 2-27 Souemoncho

www.google.co.kr

 

도톤보리

1 Chome-9 Dotonbori, Chuo Ward, Osaka, 542-0071 일본

goo.gl/maps/omFPBSzNrUMJmo8u5

 

도톤보리

★★★★☆ · 관광 명소 · 1 Chome-9 Dotonbori

www.google.co.kr

이비스 스타일스 오사카

2 Chome-13 Souemoncho, Chuo Ward, Osaka, 542-0084 일본

https://g.page/ibisStylesOsakaNamba?share

 

홀리데이 인 오사카 난바

Soemon-Cho, 5 5-15, Chuo Ward, Osaka, 542-0084 일본

https://g.page/hiosaka-namba?share

 

 

 

 

처음 가봤을때가 2015년 경이었는데, 그때는 한국분들이 거의 안보이셨습니다.

마지막 간것이 2019년 봄 즈음이었는데, 그때는 여기저기에서 한국분들 말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동거인과 어느날 늦은 저녁 시간 참을 먹기위해 갔습니다.
대략 오후 10시가량..

사카에 스시
오사카 사카에 스시

 




손님들이 꽉 차있습니다.
그래도 회전률이 좋아서 자리가 금방 났습니다.




여러 초밥 장인들이 가운데에서 초밥을 쥐시고 손님들은 그 주위로 카운터, 바에 앉아서 주문해서 먹으면 됩니다.
각 자리마다, 그 자리를 담당ㅎ시는 초밥 장인들이 계십니다.




"칸코쿠 메뉴 구다사이.."
몇개 알지 못하는 일본어 문장을 말하니 한영 메뉴판을 가져다 주십니다.
메모지에 원하는 메뉴와 수량을 적어서 앞에서 조리하시는 담당 요리사님께 전해드리면 됩니다.

이곳은 초밥 메뉴 하나당 한조각만 나옵니다.

그래도 아주 싼 가격입니다.

 




개인마다 앞에 나무 접시, 판이 놓이며 그 위로 초밥이 나옵니다.

 




저희를 담당해 주신 유쾌하고 친절하셨던 초밥 장인님.
잘하지는 못하지만 서툰 한국말로 이것 저것 계속 알려주시고 계속 신경써 주셨습니다.
물론 초밥도 맛있게 쥐어 주셨습니다.

 




시원한 물은 공짜..

 




카운터 좌석에 앉아서 앞에 보이는 초밥 재료들을 구경해 봅니다.

 




이름을 몰라서 못시키는 초밥들은 재료를 가리키면 초밥으로 쥐어 주셔서 좋았습니다.

 




시원한 녹차 한잔을 주문해 먹으면서 제 초밥을 기다렸습니다.

녹차도 공짜..

 




초밥도 쥐랴 저희도 신경 쓰시랴 옆 좌석 손님들도 신경 쓰신다고 바쁘셨던 초밥 장인님..ㅎㅎ




으핫..초밥이 나왔습니다.

 




도미 초밥과 게 내장 군함말이 초밥..

 




고등어로 기억하는데 삭힌 고등어는 아니었습니다.

 

 

 

 

 

 

 

 




가을 전어 초밥..

 




방어 초밥..

 




성게알 군함말이 초밥입니다.

 

 



1200엔 짜리 모듬회도 하나 시켜 봤습니다.

 




도미회가 나옵니다.

 




참치 중뱃살

 




오징어..

 




방어회 입니다.

아..술안주들..

 




초밥은 한입에..
아~~

 




추가로 주문한 장어 초밥입니다.
다른 곳의 통장어 초밥같이 크진 않지만 초밥으로써의 균형감은 참 좋다고 느꼈던 초밥입니다.

 




보탄새우, 도화새우 초밥..

 




큼직하니 좋습니다.
아아~~

 




참치회를 마지막으로..
아아~~

 




오후 11시가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서글서글한 주방장님 덕분에 더 맛있었던 초밥과 모듬회였습니다.

 

 

 




앞서 먹었던 보탄새우 초밥에 사용된 새우 머리가 구워져서 나왔습니다.

 




새우는 역시 머리가 제맛입니다.
으저적..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었습니다.
동거인의 마무리 게살 초밥..

 



저의 마무리..
베스트 방어와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도미 초밥..
제가 정말 좋아하는 초밥집들은 도미 초밥을 감칠맛 있게 잘 하는 곳들입니다.

 




한입..
아아~~

 




늦은 저녁 간단하게 3800엔 어치 먹고 숙소로..

오사카에 올땐 도톤보리 인근에 숙소를 자주 잡는지라 이렇게 밤 늦은시간 들르기 참 좋은 초밥집 입니다.

 




그리고 다시 찾아간 사카에 스시 입니다..

 




전에 앉았던 반대편 바, 카운터 좌석에 앉게 되었습니다.




저희를 담당해 주셨던 가장 젊어 보이던 잘생긴 초밥 요리사분..




엄청난 샤이보이 셨습니다. ㅋ
야구선수 이용규를 꼭 닮으신 미남이셨습니다.




주문서를 작성하고..
초밥을 기다렸습니다.




주문이 밀릴땐 조금 늦게 나올수도 있습니다.
주변 구경하며 기다리는 여유가 필요할 때입니다.

 




시원한 녹차 한잔 주문해서 호로록 호로록..

 




도미 초밥부터 시작했습니다.

 




저의 최애 방어..

 




전어 초밥입니다..

 




정어리..

 

 

 

 

 

 

 

 




학꽁치 초밥..
정어리에 이어서 학꽁치까지 정말 멋진 맛이었습니다.

 




새조개 초밥..

 




가리비 관자 초밥..

 




보탄새우..

 




오도리..보리새우 초밥입니다.

 




머리는 역시나 구워져서 나왔습니다..

 




민물장어..

 




제 취향..
방어 방어 도미 도미 초밥..ㅋ

 




상참치를 한번 주문했습니다.

 




그냥 기름진것과는 다른 깊은 맛.
이거 좋았습니다.

 




메뉴상엔 한글로 넙치로 되어 있었는데 광어 같습니다.
마무리 였습니다.

 




두사람이 30개의 초밥을 먹었을 때입니다.

 




4841엔..

 




왁자지껄한 식당입니다.

다만 초밥을 전문으로 할 뿐입니다.


아무나 갈수 있는..
관광객들만 가는곳도 아닌..
현지분들만 가는곳도 아닌..
아무나 가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초밥집..
제겐 흰살 생선 초밥 맛들이 기막히게 제 입맛에 잘 맞았던 곳..

이상 일본 오사카 난바 도톤보리 인근의 사카에 스시(さかえすし) 입니다.

단점) 실내 흡연 가능한 곳입니다. 청결함이 마음에 안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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