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LA갈비잡채, LA갈비잡채밥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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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밥은 원래 김사장님 최애 메뉴 중 하나인데 얼마 전부터 잡채밥이 저도 먹고 싶어서 계속 인터넷 검색을 해봤었습니다.

그런데 동네 주변에 잘하는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직접 만들어 먹었습니다.

아주 넉넉한 2인분 아니면 보통 4인분 재료로 양념 LA갈비 800g 전후, 햇반 두 개, 시금치 한단, 표고버섯 네대섯 개, 양파 한 개 홍고추와 청양고추 두 개씩에 당근 1/5개, 쪽파 세내 줄기와 당면을 준비 했습니다.

양념 LA갈비는 동네 마트에서 사왔습니다.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10분 이상 불려 줬습니다.

당면을 위한 양념장을 만들었습니다.

맛간장 여섯 큰 술..

맛간장이 없으면 그냥 양조간장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쯔유 여섯 큰술..

일본식 가쓰오부시 다시 간장 입니다.

알룰로스나 물엿 여섯 큰 술...

그리고 맛술은 세 큰 술을 넣어 줬습니다.

참기름도 세 큰 술을 넣어주고...

물을 50ml 정도 넣어주고 잘 섞어줍니다.

쉽게 만들 수 있는 잡채 맛 내기용 양념장 입니다.

LA갈비 800g 정도를 웍에 양념 국물과 함께 넣어주고 그 위로 밑둥을 자른 표고버섯도 함께 넣어줍니다.

잡채용 양념장을 LA갈비가 들어있는 웍에 추가로 부어줬습니다.

그리고 웍 뚜껑을 덮어주고 센 불로 부글부글 끓을때까지 끓여줍니다.

LA갈비가 웍에서 조리되는 동안 채소들으 손질 해줍니다.

고추들은 씨를빼고 당근과 양파를 채썬 것과 같이 길게 잘라주었습니다.

잘게 자른 쪽파는 마지막에 토핑으로 뿌려주기 위해 따로 담아줬습니다.

당류가 들어가서 끓기 시작하면 거품이 마구 올라옵니다. 거품이 위로 올라오기 시작하면 가스불을 중약 불 정도로 조절해서 계속 조리 해줍니다.

채소 손질하는 동안 적당하게 조리가 된 양념 LA갈비 입니다.

양념 LA갈비

LA갈비의 뼈와 살을 집게와 식가위를 이용해서 분리 해줬습니다.

뼈를 발골하고 살코기만 남은 LA갈비들 입니다.

LA갈비를 다시 한입 크기로 큼직하게 잘라줍니다.

미리 불려둔 당면을 물기를 털어주고 웍에 넣어주고...

손질해 둔 시금치 또한 웍에 주어줍니다.

웍 뚜껑을 다시 덮어주고 가스불을 중불로 해서 1분정도 그대로 끓여주면서 시금치 숨을 살짝 죽여줍니다.

1분 후 웍 뚜껑을 열어주고 양념 LA갈비와 당면 그리고 시금치를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이어서 남은 채소들도 모두 넣어주고..

다시 가스불을 약 불로 줄여주고 주걱으로 천천히 섞어주면서 마지막에 넣은 채소들도 익혀줍니다.

당근이 다 익으면 조리가 끝이 납니다.

양념 LA갈비와 함께 조리해 준 표고버섯은 통채로 씹어먹어도 맛있고 다로 건져내서 얇게 편 썰어서 밥 위에 토핑처럼 올려 먹어줘도 맛있습니다.

저는 그냥 식가위로 네 등분 해서 잡채에 섞어 줬습니다.

가스불을 끄고 주걱으로 웍의 재료들을 다시 한번 잘 섞어주고 그대로 잠시 두면서 열도 식혀주고 뜸도 들여줍니다.

옆에서는 중 불로 달궈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계란 두개를 깨 넣고 계란 후라이를 만들어 줍니다.

계란 후라이

조리를 마치고 잠시 식혀 둔 잡채를 집게르 듬뿍 집어들고...

LA갈비 잡채

LA갈비로 만든 LA갈비 잡채를 넓직한 그릇으로 옮겨담아 줬습니다.

잡채 위로 전자렌지에서 데워준 햇반을 모양 그대로 올려주고 밥 위로 계란 후라이를 올려주고..

잘게 썰어둔 쪽파를 흩뿌려주면 잡채밥 완성입니다.

쪽파는 굳이 따로 없어도 됩니다. 개인적 취향으로 이런 요리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할 뿐입니다.

쪽파가 없으면 참깨를 뿌려주면 모양새 좋은 잡채밥이 됩니다.

오늘도 여전한 저희집 밥상 차림..

얼마전에 해먹고 남은 달래 무침과 김치를 반찬으로 준비 했습니다.

양념 LA갈비가 들어간 잡채밥...

LA갈...잡채밥...

1인분 처럼 보이지만 두 사람이 먹어도 될 양의 LA갈비 잡채밥 이었습니다..

LA갈비잡채밥
LA갈비 잡채밥

푸짐한 LA갈비들 ..

쪽파 토핑과 LA갈비들 때문에 잡채가 잘 안보였습니다.

LA갈비를 걷어내줘야 그제서야 갈색으로 양념을 듬뿍 머금은 잡채들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냥 밥과 그 위에 올려준 계란 후라이..

일단 잡채를 듬뿍 집어들고 후루룩 한입에 그득 넣어주고 먹어봤습니다.

역시나 LA갈비 양념과 잡채 양념은 맛이 완벽하게 호환됩니다.

잡 한술 뜨고 잡채 올리고 그 위로 LA갈비까지 한 점 올려서 크게 한입..흐압..

만족도 최상의 잡채밥 입니다.

큼직한 LA갈비 한점을 잡채와 함께 듬뿍 집어서 먹는 재미!!

LA갈비는 이렇게 계란 후라이 노른자에 콕 찍어 먹는것도 별미..

LA갈비 잡채밥에 달래 무침 함께 올려서 먹으면 끝도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상 LA갈비가 잔뜩 들어간 LA갈비 잡채, LA갈비 잡채밥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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