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해외 여행 후 해먹는 쏘울푸드, 후다닥 김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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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김치찌개 레시피, 쏘울푸드, 김치찌개 비법, 비법 김치찌개, 김치찌개 만들기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소개글.


나고야에서 돌아오자마자 김사장님이 "내일은 김치찌개 먹읍시다." 라고 말해주셨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동네 정육점이 오픈하길 기다렸다가 돼지목살 500g과 마트에서 오렌지 쥬스 한병을 시들고 왔습니다.

재료는 김치 반포기, 돼지목살 500~600g, 양파 한개, 대파 초록 줄기부분 한두줄기 그리고 포크스톡과 오렌지 쥬스 입니다. 이 정도 양이면 4인분이 됩니다.

김치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웍에 바로 넣어줬습니다.

예전엔 김치와 돼지고기를 먼저 볶아주고 김치찌개를 끓여줬었는데 볶지 않고 조리해도 큰 맛차이가 없어서 요즘엔 그냥 바로 끓여줍니다.

김치위로 돼지목살로 식가위를 이용해서 큼직 큼직하게 잘라서 올려줍니다.

그나저나 돼지목살에 마블링이~~~~

포크스톡 큐브도 하나 넣어주고 돼지고기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고 기본간도 해줍니다.

김치찌개 비법 포크스톡

만능멸치육수 네 큰술을 넣어주고 깔끔하고 가볍게 시원한 맛을 더해줍니다.

곰탕육수를 사용하면 좀 더 묵직한 맛이 됩니다.

거기에 물 1L를 부어주고 센불로 끓여줍니다.

센불로 조리를 시작해서 팔팔 끓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불을 줄이고 약한불로 졸여서 조리 해줘야 맛있는 김치찌개가 됩니다.

일단 웍 뚜껑을 덮어주고 끓여줍니다.

김치찌개가 끓어오르는 동안 대파와 양파를 썰어둡니다.

웍 안의 내용물들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했습니다.

가스불을 중약불로 줄여주고 웍 뚜껑을 열고 내용물들을 한번 섞어줍니다.

썰어둔 양파채를 웍 안에 넣어주고 재료들과 한번 더 섞어주고..

다시 웍 뚜껑을 닫고 앞서 얘기한 것처럼 조리면서 조리 해줍니다.

30분 정도 조리하다 보면 김치와 돼지목살 그리고 양파에선 채수와 육수가 흘러나오고 양념 국물은 반대로 재료들에 배어들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김치찌개는 끓일수록 맛이 더 좋아지게 됩니다.

조리하다 국물양이 너무 줄어든다 싶으면 중간중간 물을 더해줍니다.

푹 조려진 김치찌개의 국물맛을 보고 맛과 간을 확인 해줘야 합니다.

여기서 추가로 간은 만능멸치육수를 더해 주거나 국간장을 더해주면 됩니다.

 

 

 

 

 

비법으로 오렌지 쥬스 네 큰술을 더해주면 김치찌개의 맛이 더욱 풍부해지고 깊어집니다.

밋밋한 맛이 아주 복잡해지는 느낌입니다.

김치찌개 비법 오렌지 쥬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참치액 두 큰술을 더해서 마지막으로 맛을 정리 해줍니다.

그리고 썰어둔 대파를 넣어주고..

1~2분정도 센불로 팔팔 더 끓여주면 조리 완성입니다.

한쪽에선 도우미로 계란 후라이까지 만들어줬습니다.

한번 식혔다가 다시 끓이면 더 맛있겠지만 배가 고파서 국자로 김치찌개를 듬뿍 퍼서 그릇에 옮겨담고 바로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이렇게 여행 후 현실 복귀용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계란밥은 그저 거들뿐 입니다.

김사장님은 밥따로 계란따로 스타일 입니다.

'아..내가 여행 끝나고 집에 왔구나!!' 라고 느끼게 해줄 김치찌개 입니다.

돼지 김치찌개

집에서 김치찌개 끓일땐 고기 아끼지 말고 김치 아끼면 안됩니다.

일단 국물부터 한술..

끄아아아아아아아~~

그리고 이어서 계란밥 한쪽으로 김치찌개를 듬뿍 올려줍니다.

그리고 계란 노른자 터뜨리고 밥과 김치찌개와 슥슥 섞어주고..

이렇게 한입..

또 한입..

돼지고기에서 흘러나온 기름을 듬뿍 머금은 김치는 진짜 밥도둑..

이렇게 저와 김사장님은 김치찌개 먹고 여행 후 한국 복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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