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굴 육수 간장, 굴 다시 간장으로 맛을 낸 굴떡국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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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게도 굴 시즌이 끝나가는 즈음..

냉장고 냉장실과 냉동실에 있는 떡국떡을 모두 털어서 이번 굴 시즌 마지막 굴떡국을 끓여 봤습니다.

2인분 재료로 봉지 생굴 400g, 떡국떡 500g 전후, 계란 두 개, 대파 한 줄, 양파 반 개, 얼려둔 계란 지단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굴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 줄 버릇없는 굴, 히가시마루 굴 육수 간장을 준비했습니다.

히가시마루 굴 육수 간장
히가시마루 굴 다시 간장
버릇없는 굴 간장

계란 지단은 마켓컬리에서 판매하는 시판 계란 지단을 사용하고 남아서 얼려둔 것을 꺼내서 사용했습니다.

냉동 계란 지단

떡국떡이 조금 많은 편이라 물 1L를 웍에 부어주고 끓여줬습니다.

냉장실에 있던 떡과 냉동실에서 꽁꽁 얼어있던 떡이 함께 있어서 해동도 할겸 해서 미지근한 물에 담궈두고 10분 이상 불려 두었습니다.

생굴은 소금을 뿌려서 문질러주고 깨끗한 물에 흔들어 불순물을 분리해주고 몇번 헹구고 채반을 받치고 물기를 빼두었습니다.

생굴 세척법

웍에서 물이 끓기 시작하면 가쓰오부시 가루 혼다시 8g짜리 한 팩을 넣어줬습니다.

가쓰오부시 혼다시

그리고 굴 육수용 간장도 네 큰술을 넣어줬습니다.

이렇게 넣어주니 더 이상 간을 안해도 충분할 정도로 독특하면서도 굴의 풍미가 잔뜩 나는 특별한 육수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미리 불려둔 떡국떡을 넣어주고 떡국떡이 다시 떠오를때까지 끓여줍니다.

웍에서 떡국떡이 익는동안 애호박도 반달 모양으로 썰어주고 대파도 어슷 썰어뒀습니다.

바닥에 가라앉은 떡국떡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반달 모양으로 썰어둔 애호박을 먼저 넣어주고...

전자렌지에서 해동모드로 얼어있던 계란 지단을 녹여줍니다.

웍에서 끓고있는 떡국떡의 맛을 보니 기대 이상으로 색다르고 맛있었습니다.

계란 두 개를 그릇에 깨넣어주고 잘 섞어둡니다.

떡국에는 세척하고 물기를 빼 둔 굴을 넣고 끓여주고..

이어서 계란물을 크게 원을 그리듯이 둘러주며 부어줍니다.

이어서 송송 썰어둔 대파도 넣어주고...

 

 

 

 

 

계란이 익을때 까지만 끓여주면 됩니다.

조리가 완료되면 굴떡국을 국자로 퍼서 그릇에 옮겨담아 줍니다.

굴떡국 위로 참기름을 한 큰 술씩 둘러주고...

해동한 계란 지단도 한쪽으로 올려줬습니다.

그리고 김자반도 한쪽에 올려주고...

후추까지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떡국 한상입니다.

밥상을 놓은 카페트 위로 제 실내화 발자국이 콕콕콕콕 찍혀 있...

새로운 조미료를 사용하여 만들어 본 이번 시즌 마지막 굴떡국 입니다.

굴 육수 굴떡국
굴 다시 굴떡국
굴떡국

큼직한 굴들이 식욕을 자극했었습니다.

김자반이 바다의 풍미를 더해주고..

계란 지단은 음식의 색감을 더해 줬습니다.

함께 준비한 반찬은 묵은지..

언제나처럼 국물부터 한 술...

생굴과 버릇없는 굴, 히가시마루 굴 육수 간장이 만들어내는 풍미가 작렬하는 떡국 국물 이었습니다.

이어서 떡과 굴을 함께 듬뿍 퍼서 한 입...

고명들도 떡국과 잘 섞어주고 듬뿍 퍼서 한 입...

6~7개월 뒤에 돌아올 굴 시즌을 기대하며 굴들도 마구 흡입...

참으로 만족스러웠던 굴떡국 이었습니다.

이상 이번 시즌 마지막 떡국, 굴 육수 간장으로 맛을 낸 굴떡국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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