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멸치 사골 칼국수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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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육수와 사골곰탕 육수의 맛이 모두 느껴지는 칼국수를 만들어 봤습니다.

2인분 기준 생칼국수면 400g, 애호박 한개, 사골곰탕 250g에 고명용으로 냉동만두 여섯개를 준비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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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칼국수 면을 삶아줄 물을 면기에서 끓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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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육수를 끓여줄 웍에 사골곰탕 250g 정도 넣어주고 세배 정도의 물을 더해서 1L정도 양으로 맞추고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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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사골곰탕은 이렇게 밀폐 용기에 담아뒀는데 오래 보관하지 말고 빨리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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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만두는 봉지에 이렇게 담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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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렌지에서 3분을 돌려주고 익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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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은 겉면을 잘 씻어주고 칼로 어슷썰기를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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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렌지에서 조리가 완료된 만두의 피와 만두소를 분리해 줬습니다.

만두피는 버리고 만두소는 칼국수의 고명으로 사용할 계획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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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조리용 웍의 내용물들이 끓어오르면 어슷 썰어둔 애호박을 넣고 먼저 익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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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기에서도 물이 끓어서 생칼국수 면을 넣어주고 4분간 끓여줍니다.

중간중간 물이 넘칠수 있기 때문에 차가운 물을 한컵 옆에 준비해두고 중간중간 물이 넘치기 전에 조금씩 넣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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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조리용 웍에 만능멸치육수 여섯 큰술을 넣어주고 기본 육수의 맛을 멸치 맛으로 잡아 줬습니다.

거기에 살짝 사골곰탕 육수가 더해진 느낌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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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일본에서 사온 굴 육수용 다시 간장 두 큰술을 넣어줘 봤는데 사골곰탕과 멸치육수 조합에 또 색다른 풍미를 더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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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의 맛도 완성이 되었고 이제 칼국수 면만 준비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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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기에서 삶아준 칼국수 면을 물기만 털어내고 그대로 육수가 끓고있는 웍으로 넣어줍니다.

면을 다른 냄비에서 삶아주고 이렇게 옮겨담아 끓여주면 면에서 나오는 전분기가 줄어들어서 칼국수 국물이 끈적이지 않고 탁한맛이 줄어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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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과 애호박을 잘 섞어주면서 1분정도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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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부터 우선 그릇에 옮겨 담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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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자로 애호박과 육수를 퍼서 면위로 부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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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미리 준비해 둔 만두소 고명을 칼국수 면위로 적당히 올려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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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국물이라 후추도 조금 뿌려주면 국물의 풍미가 더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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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단촐한 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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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사골 칼국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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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만두 고명은 1인당 만두 두개씩만 해도 적당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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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국물위로 살짝 뿌려진 후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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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잘 익은 김치만 있으면 모자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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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국물부터 한술..

사골곰탕과 멸치육수의 조합은 충분히 상상이 가능한 맛이었는데 거기에 굴 다시가 조금 들어가니 전혀 예상치 못한 맛의 칼국수 국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주 씨~~~~원한 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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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육수를 듬뿍 머금은 잘 익은 칼국수 면을 집어들고 후루루루룩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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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까지 올려서 먹으면 금상첨화의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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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하게 어슷 썰은 애호박도 감칠맛 넘치는 국물을 듬뿍 머금고 있어서 그 자체로 달큰하면서도 개운한 맛을 전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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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아주 만족스러웠던 집밥 멸치 사골 칼국수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