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초간단 양파 짜파구리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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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파김치가 있어서 짜파게티 두개랑 너구리 한개로 "짜파구리"로 만들어 봤습니다. 거기에 양파하나 같이 넣어주면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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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채썰지 말고 큼직큼직하게 썰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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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1L 라면 두개 분량만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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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에서 물이 끓으면 일단 썰어둔 양파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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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짜파게티면과 너구리면을 넣어주고 함께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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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이크 스프 탈탈 털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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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말스프도 모두 다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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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걱으로 휘바휘바 저어주고 섞어가면서 국물을 졸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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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유 스프도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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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유가 집에 있다면 더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저는 세 큰술 정도 더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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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주걱으로 휘바휘바 저으면서 원하는 양이 될때까지 국물을 졸여주면 됩니다.

저는 그래도 국물이 자박하게 있는 짜파게티나 찌파구리를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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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가 끝나면 면부터 그릇에 담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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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로 남은 양념과 면을 차르르르 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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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에 있는 굵은 고추가루를 짜파구리 위로 조금만 챠르륵 뿌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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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뚝딱 차린 짜파구리 한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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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파김치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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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통한 짜파구리면들과 지박한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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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살짝 뿌려준 고추가루 덕분인지 매운향도 솔솔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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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뿍 집어들고 후루루룩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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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파김치와 찌파구리 콜라보를 진행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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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는 진짜 짜파게티를 위한 김치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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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짜파게티가 파김치를 위한 음식이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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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하게 썰어넣은 양파 덕분에 은은한 단맛도 느껴지는 짜파구리 였습니다.

면부터 다 먹고 양파랑 양념까지 숟가락으로 다 모아서 먹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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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언제나 옳고, 짜파게티나 짜파구리와 파김치 조합도 언제나 옳습니다.

이상 초간단 양파 짜파구리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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