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초간단 굴솥밥, 달래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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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간편식과 다른 식자재들을 이용하여 아주 간단하게 초간단 "굴솥밥"을 만들었습니다.
굴솥밥과 함께먹을 "달래장" 또한 만들어 봤습니다.

2인분 재료로 냉동 곤드레볶음밥 한팩, 생굴 240~300g, 달래 한단, 쪽파 한웅큼 혹은 대파 한줄, 표고버섯 세개, 청양고추 두개, 마늘 다섯조각을 준비 했습니다.

일단 생굴은 소금물에 한번 살살살살 흔들어가며 불순물들을 분리해주고 다시 찬물에 헹구고 채반을 받치고 물기를 제거해둡니다.

쿠팡에서 몇개월 전에 사두고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던 냉동 곤드레볶음밥 입니다.
이 간편 조리 곤드레볶음밥을 굴솥밥으로 만들겁니다.

일단 참기름 반 큰술을 솥밥용 솥에 부어줍니다.

그리고 조리용 붓으로 참기름을 솥 안쪽에 골고루 펴발라 줍니다.

거기에 냉동 곤드레볶음밥을 넣어주고..

표고버섯 세개를 편썰고 밥위로 덮어줍니다.

그 위로 잘 세척하고 물기를 제거한 생굴을 올려주고..

솥뚜껑을 닫아주고 일단 가스불 중약불로 조리를 해줍니다.
조리시간은 총 10분입니다.

솥에서 굴솥밥이 조리되는 동안 쪽파를 잘게 썰어서 그릇에 담아둡니다.

그리고 달래를 잘 씻고 꼬리부분과 줄기 끝부분을 잘라버리고 나머지 부분을 잘게 썰어줍니다.

이 즈음 밥냄새가 나고 솥에서 수증기가 마구 생기기 시작하면 가스불을 약불로 조절해 줍니다.
이미 조리된 간편식 밥을 사용했기 때문에 불을 세게 할경우 밥이 타버리기 쉽습니다.

다시 청양고추와 마늘을 다져줍니다.

다진 달래와 청양고추 그리고 마늘을 그릇에 담아줍니다.

거기에 간장 네 큰술..

참기름 두 큰술..

알룰로스나 물엿 두 큰술..

식초 두 큰술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고춧가루 두 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굴솥밥과 함께먹을 간단 달래장 완성입니다.

이 즈음 10분여동안 밥솥에서 조리된 굴솥밥이 마무리 될때입니다.

솥뚜껑을 열어주고 잘게 썰어둔 쪽파를 솥에 넣어주고 밥과 표고버섯 그리고 굴과함께 잘 섞어줍니다.

솥의 내용물들을 잘 섞고 마지막으로 가스불을 가장 세게 해주고 30초 정도만 더 조리해 줍니다.

굴솥밥 한상 완성입니다.
실제 조리시간 15분 미만입니다.

간편 조리식 냉동 곤드레볶음밥이 있어서 정말 쉽게 만들어낸 굴솥밥 입니다.

굴과 표고버섯은 잔쯕 넣으면 넣을수록 더 맛있습니다.

솥밥을 더 맛있게 만들어 줄 달래장 입니다.

추가로 먹고 냉장고에 남겨둔 돼지 앞다리살 김치 짜글이에 물을 조금 넣어서 찌개로 끓여냈습니다.

일단 굴솥밥을 듬뿍 퍼서 개인 그릇에 덜어 담았습니다.

그 위로 달래장을 듬뿍 올리줬습니다.

굴솥밥에서 나는 향과 달래장에서 나는 향이 함께 식욕을 엄청 자극하였습니다.

굴솥밥에 달래장 올리고 크게 한술..

아..
이 맛..

냉동 곤드레볶음밥이 하나밖에 없어서 적당한 양으로 만들었는데 이건 꼭 두개 이상 사용해야 할것 같습니다.
이거 너무 맛있습니다.

집에 쟁여넣고 해먹을 맛!!

달래장과 함께 먹으니 정말 술술 들어갑니다.

솥 바닥에 살짝 만들어진 누릉지..

박박 긁어서 한입..

어우..이것 참..

마지막까지 박박 긁어 먹었습니다.

이상 조리는 초간단 맛은 초대박 굴솥밥, 달래장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