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소고기 양지육수 평양냉면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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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평양냉면을 도전하게 된 것은 이 시판 "소고기 양지육수" 제품 때문이었습니다.

평양냉면의 육수 또한 소고기 양지 육수를 사용하기에 이 육수 제품이 충분히 평양냉면 육수로 사용될 수 있을거라 생각하였습니다.

비비고 소고기 양지육수

2인분 재료로 소고기양지육수 한 팩 500g, 오이 한 개, 대파 흰 뿌리 부분 2cm 정도 그리고 메밀면을 먹을만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준비한 필살기!!!

고향의 맛! 냉면 다시다!!!

그냥 다시다가 아닌 냉면 육수용 입니다.

냉면 다시다
냉면용 다시다

물냉면, 비빔냉면, 냉국수, 온면 등의 육수를 간편하게 만들때나 오이냉국, 미역냉국 국물을 간편하게 만들때 사용 가능합니다.

일단 물 2L를 냄비에 끓여줬습니다.

오이를 채칼을 이용해서 3mm로 썰어줬는데 결론부터 얘기하면 2mm로 썰어주는게 좋습니다.

스테인레스 보울에 담은 오이위로 소금을 반 큰 술 정도 뿌려주고 손으로 박박 섞어주며 빠르게 오이에 소금이 절여지면서 수분기가 나오도록 해줬습니다.

2mm로 채칼을 이용해서 썰어줬을땐 손으로 무쳤을때 잘 안부러졌는데 3mm로 썰어서 무쳐주니 오이가 조금 부서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소금에 무친 오이를 찬물에 몇번 헹궈주고 소금기를 잘 씻어내주고 물기를 손으로 꽉 쥐어서 빼주고 채반을 받쳐뒀습니다.

초간단 오이절임 입니다. 냉면이나 비빔국수에 함께 넣고 먹기 딱 좋은 고명 재료입니다.

오이절임

채칼을 이용해서 대파를 얇게 썰어줬는데 그냥 칼로 도마위에 대파를 올리고 슥슥 썰어주면 됩니다.

대파 또한 평양냉면 고명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즈음 냄비의 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끓는물 250ml을 그릇에 옮겨 담아줬습니다.

그리고 냄비에는 메밀면을 넣으주고 3분~3분 30초 정도 삶아줬습니다.

그릇에 덜어담은 끓인물에 냉면 다시다 한 큰 술을 넣어주고 녹여줬습니다.

그리고 좀 더 큰 스테인리스 보울에 옮겨 담아주고...

(처음부터 큰 스테인리스 보울에서 만들어 줄것을..ㅜㅜ)

큰 얼음덩이 세 덩이를 넣어주고 그대로 냉장실에 넣어서 식혀주었습니다.

얼음의 양을 생각하면 대략 물 100ml 정도가 추가되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냉면 다시다로 만들어 준 육수는 300ml 전후가 됩니다.

소고기양지육수 팩 500ml와 합쳐서 2인분 기준 800ml 정도 양으로 만들었습니다.

삶아진 메밀면을 차가운 물에 식혀두고 헹군 후 물기를 털어주었습니다.

냉면 그릇에 메밀면을 적당량 덜어담아 줍니다.

면 위로 절인 오이를 올려주고 그릇 한쪽에 썰어둔 대파도 놓아줍니다.

얼음을 넣고 냉장고에서 식혀둔 냉면 다시다 육수를 꺼내서 미리 살짝 얼려두었던 소고기양지육수 500g(500ml) 한 팩을 부어서 섞어줍니다.

이렇게 완성된 평양냉면 육수 입니다.

한 큰 술 맛을보니 저절로 고개가 끄떡여집니다.

김혜자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래, 이맛이야!!"

그리고 육수를 면과 고명이 담긴 그릇에 부어주면 완성입니다.

취향에 따라 굵은 고추가루를 한두 꼬집 뿌려줘도 좋습니다.

이렇게 차려진 평양냉면 한 상 입니다.

곱배기로 담겨진 집밥 평양냉면...

평양냉면

오이절임과 얇게 썰은 대파 고명만 올려줬을 뿐인데 그럴듯 해보였습니다.

보통보다 조금 적게 담은 김사장님 평양냉면...

평소에 평양냉면을 즐기시지 않는 김사장님을 위해 만들때 "비빔냉면으로 만들어 줄까요?" 라고 물어봤더니 괜찮다고 해서 최소량으로 만든 평양냉면 이었습니다.

집밥으로 만든 평양냉면의 국물부터 다시 한 술 떠서 맛을 봤습니다.

역시..

고개가 끄덕끄덕..

이제 고명과 면 그리고 육수를 잘 섞어주고..

평양냉면 국물에 잘 적셔진 메밀면을 듬뿍 집어들고 한 입...

아!!!

지금 이곳이 바로 평양냉면 전문점!! 입니다.

그리고 김사장님은 한 입 드시고 못드시겠다고 합니다. 맛이 안느껴지신다고...

김사장님의 이런 반응을 보니 제대로 평양냉면 맛입니다.

김사장님께 연겨자와 식초를 조금 넣어서 먹을것을 권해 드렸습니다.

저는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맛에 흡입 또 흡입...

저의 곱배기 평양냉면을 반 정도 먹고 연겨자와 식초를 면 위에 뿌려주고 잘 섞어주고 살짝 진해진 맛의 평양냉면을 즐겼습니다.

연겨자와 식초맛이 더해진 평양냉면 국물..

역시..

또 고개가 끄덕끄덕...

그리고 또 코박고 흡입...

김사장님은 두 입 드시고 그대로 남겨버린 평양냉면 입니다.

그리고 김사장님의 한마디..

"밖에서 먹은 평양냉면처럼 아무 맛이 안느껴져서 못먹겠다." 였습니다.

저는 '아니 이렇게 진한 육향의 육수에 냉면 다시다까지 더해졌는데 아무 맛을 못느낀다고??' 라고 속으로만 생각했었습니다.

여튼 김사장님 몫까지 평양냉면 매니아인 제가 흡입..

이상 냉면 다시다와 시판 소고기 양지육수로 대기업의 맛을 낸, 평양냉면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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