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맛집] 긴자에서 줄서먹는 츠케멘, 츠지타 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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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타 긴자 つじ田 銀座店" 라멘집은 긴자 마츠야 백화점 두 블럭 뒷편에 위치한 국물에 찍어먹는 라멘인 츠케멘 전문점 입니다.

츠지타 긴자 つじ田 銀座店

https://maps.app.goo.gl/PStcG3s4UA2ogSwc6

도쿄 여행에서의 첫날 저녁에 일과를 마치고 숙소에 돌아가는 길에 늦은 저녁식사 겸 허한 속을 달래기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츠지타 긴자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평일은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후 9시 30분까지 영업합니다. 연중 무휴!!

도쿄는 관광객이 다른 도시들에 비해 아주 많은 편이라서 그런지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식당들이 다른 어느 도시들보다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미리 조사해서 간 곳이 아니라 구글맵에서 Ramen 키워드로 검색하고 긴자 라멘집 중에서 평점이 가장 많은 곳을 선택한게 츠지타 긴자 였었습니다.

오후 8시 경 매장 앞에 도착했을때 약간의 대기 인원들이 있었습니다.

간판을 기점으로 오른쪽으로는 벤딩머신에서 식권을 구입하는 대기줄이 있었고, 주문을 한 분들은 왼쪽으로 가서 입장 대기줄에 서면 되는 시스템 이었습니다.

츠지타 긴자 つじ田 銀座店

기다리다 지쳐서 돌아갈 수 없는, 일단 벤딩머신에서 식권을 구매하면 끝인 시스템 이었습니다.

식권 구입줄

1. 식권을 구매하면 직원분이 주문 내용을 확인하고 식권을 수거해 갑니다.

2. 그리고 입장 대기줄로 가서 차례대로 직원이 부르면 입장을 하면 됩니다.

식권을 구매하고 입장 대기줄에서 기다리는 사이 금새 대기 인원이 두 배 정도로 늘어났었습니다.

금요일 오후 8시 30분의 상황...

대기줄

영어와 한자가 적혀져 있는 메뉴판 입니다.

도쿄에서 느낀 것 중에 하나가 다른 도시에 비해 한글에는 조금 인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건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 입니다.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어서 주문전에 메뉴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벤딩머신에서는 번호를 기억하고 주문을 하면 됩니다.

1~4번까지는 츠케멘이고 5~6번까지는 라멘입니다.

츠키타 긴자 메뉴판

메뉴의 번호와 자판기의 번호를 잘 매칭 시켜서 주문해야 합니다.

현금과 스이카 같은 충전 교통카드로 결제가 가능하였습니다.

저는 1번 특별하게 농후한 국물의 츠케멘을 주문 했었습니다.

츠케멘을 그닥 즐겨먹지 않는 김사장님은 7번 농후한 국물의 라멘을 주문 했었습니다.

정확하게 30분 대기하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유명 맛집들은 중국분들도 엄청 많았는데 이 츠키타 긴자 라멘집에서는 유독 서양분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직원분께서 안내 해주신 바 좌석에 착석...

맥주는 오직 캔맥주가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일본 라멘 먹을때는 맥주랑 같이 먹어주면 두 배로 맛있다 설을 퍼트리고 있는 1인 입니다.

바 좌석 앞쪽으로 간장, 식초, 후추와 그리고 작은 나무 양념통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 양념통은 산초 가루 였습니다.

도쿄의 식당에 가는곳마다 이 산초 가루 양념통을 볼 수 있었는데 일본 다른 지역에서는 흔하게 볼 수 없었던 산초 가루 였습니다.

추어탕에 뿌려먹는 그 산초가루가 맞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제가 주문한 특별하게 농후한 국물의 츠케멘이 나왔습니다.

츠키타 긴자 츠케멘

가쓰오부시 향이 술술 올라오던 진해 보이던 양념 국물...

대파 흰뿌리 부분이 고명으로 뿌려져있고 챠슈 한장이 네등분 된 상태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양념 국물 안에 삶은 계란도 한 개가 통으로 숨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메밀인지는 모르겠지만 메밀면 같이 작은 알갱이가 박혀 있던 두툼한 츠케멘의 면 입니다.

면이 담긴 그릇 한쪽으로 라임 조각과 김 한장이 같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김사장님이 주문한 농후한 국물의 라멘 입니다.

츠키타 긴자 라멘

크지 않지만 두툼한 챠슈가 두 장...

대파 흰뿌리 부분과 김이 고명으로 올려져 있었습니다.

라멘의 면은 츠케멘과 굵기는 달랐지만 작은 알갱이들이 면에 박혀있는 모습은 비슷했었습니다.

국물맛은 제가 먹은 츠케멘에 비해 가쓰오부시 맛은 덜하고 짠맛이 더욱 강하였었습니다.

츠케멘 면을 적당량 양념 국물에 옮겨담고 양념을 면에 적셔줍니다.

그리고 양념 국물이 듬뿍 뭍혀진 면을 집어서 먹으면서 면의 식감과 뭍혀진 양념 국물의 조화를 즐기며 먹는 것이 츠케멘 입니다.

라임이 있다는 것은 이렇게 양념 국물에 짜서 먹으라는 것으로 이해 했습니다.

츠케멘 국물을 면을 적셔서 함께 먹지않고 따로 먹으면 짭니다. 당연히 짭니다.

양념 국물에 푹 담궈진 면들을 듬뿍 집어들도 다시 입으로 후루루루루룩...

그리고 면 위로 준비되어 있던 산초 가루를 뿌려주고 즐겨 봤습니다.

산초 가루가 더해지자 더욱 늘어나는 풍미...

오호라...

개인적으로는 살짝 매운맛이 더해져도 좋을것 같은 특별하게 농후한 국물의 츠케멘 이었는데 산초가루가 더해지니 부족했던 매운맛의 느낌이 줄어들었었습니다.

중간에 계란 반숙도 먹어주고...

츠케멘 기본 양이 적은편은 아니었습니다.

주문할때 곱배기를 주문 했어야 하나 고민 했었는데 이곳에서 한끼만 먹는게 아닌 이상은 음식은 적지않은 양이었습니다.

80엔 추가하면 공기밥을 국물에 말아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전 다이어트 중이어서 면만...

개인적으로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인데, 김사장님이 츠케멘도 안좋아하고 이번에 먹은 라멘도 취향에 안맞았다고 하셔서 다시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츠케멘 츠지타 홈페이지를 가보면 츠지다 다른 지점 다섯곳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tsukemen-tsujita.com/shop/?id=0010024

이상 줄서먹는 츠케멘, 츠지타 긴자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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