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 맛집] 줄서먹는 장어덮밥, 갓포 이치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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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비키 우나기교 료오리텐(イチビキ鰻魚料理店), 갓포 이치비키(Kappo Ichbiki)를 가기 위해 오전 8시 힐튼 나고야 호텔 조식당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해결하였었습니다.

힐튼 나고야 호텔 라운지 일본식 조식

 

 

구글맵에서 이상하게도 4월부터, 기존 갓포 이치비키로 검색이 안되고, 이치비키 우나기교 료오리텐(イチビキ鰻魚料理店)으로 검색이 됩니다.

イチビキ鰻魚料理店

https://maps.app.goo.gl/pvv3t1qY4qwpCwQs6

 

토요일 아침 오전 8시 25분 즈음 호텔을 나와 갓포 이치비키로 향했습니다.

5분도 안되어서 도착한 갓포 이치비키에는 이미 여섯분 정도의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평일에 비해 주말에 줄이 일찍부터 길어지는 갓포 이치비키 였습니다.

갓포 이치비키

점심영업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이며, 저녁 영업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입니다. 월요일은 휴무일 입니다.

갓포 이치비키 영업시간

오전 9시 30분부터 대기표를 나눠주며, 사전 예약이 되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점심 시간에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이 대기표를 받아야 가능합니다.

오전 9시 28분...

사장님이 나와서 매장의 셧터를 올려주고 대기표를 나눠줄 준비를 하셨습니다.

대략 30명 이상의 대기인원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저희 차례가 일곱번째라 여유있게 식사 시간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 영업은 11시 30분에 시작하지만 12시 20분 식사 시간을 선택하고 2인 예약을 진행하였었습니다.

오전 9시 33분 즈음 대기표를 받아들고 저희는 일단 다른 곳을 갔다가 예약된 시간에 갓포 이치비키를 다시 찾았습니다.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여 받은 대기표를 가진자의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 이었습니다.

그리고 호텔의 GYM에서 운동을 하고 씻고 예약시간에 맞춰 다시 호텔을 나왔습니다.

12시 20분 정시에 갓포 이치비키에 도착...

입구 왼쪽 창문으로 장어를 굽고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조리장에서 요리된 장어와 덮밥류들은 이렇게 완성되어 손님상으로 전달이 되었었습니다.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좌석에 앉았는데 지난 방문때 앉았던 테이블과 같았습니다. 오호라~~

그 좌석에서 보는 매장 모습도 정확하게 같았습니다.

장어덮밥들 입니다.

지난 방문때 특상장어 덮밥(5,000엔)의 양이 정말 많아서 이번에는 처음부터 상우니동, 상장어 덮밥(4,000엔)으로 일행과 저 하나씩 주문을 했었습니다.

영문이나 한글 메뉴가 따로 없는 갓포 이치비키 입니다.

갓포 이치비키 메뉴판

주류와 음료들...

히츠마부시와 기타...

 

 

 

 

 

따뜻한 오차와 물수건이 나왔습니다.

일행과 저 아재s는 자연스레 물수건으로 손 얼굴 목을 스윽스윽...

병맥주 각 1병씩 주문 했었습니다.

작은 잔이라 한번에 마시기 아주 좋았었습니다.

장어덮밥이 나오기저 전에 짠~~~~

잔이 마음에 든다고 그냥 챙겨가고 그러면 안됩니다.

상장어 덮밥이 나왔습니다.

갓포 이치비키 상장어덮밥

정말 두툼하고 길다린 장어 조각들이 밥 그릇 위로 수북하게 올려져 있었습니다.

채소 절임들과 장어 맑은국 그리고 산초가루가 함께 나옵니다.

장어 조각이 모두 다섯 조각!!! 다른 장어집의 장어 조각보다 크면서 양도 많습니다.

젓가락으로 한 점 집어올려보면 그 무게에 장어가 둘로 갈라지려고 했습니다.

밥과 장어 조각을 그릇에 덜어담아주고 조금씩 맛을 음미해가며 먹었습니다.

양이 많아 먹다가 질릴까봐 미리 타래소스를 추가로 요청했더니 듬뿍 가져다 주셨습니다.

구운 장어위로 뿌려줘도 되고 밥 위로 뿌려줘도 좋습니다.

타래소스

아니면 이렇게 장어구이를 냅다 타래소스에 찍어먹어도 좋습니다.

다 취향껏 즐겨 먹으면 됩니다.

산초가루를 살짝 뿌려먹으면 또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무리로 밥 그릇에 맑은 장어탕 국물을 부어서 밥 한톨도 안 남도록 잘 모아서 발우공양 하듯이 후루룩 마셔버렸습니다.

제가 먹은 음식과 찬 그릇들을 이렇게 다 모아놓고 보니 괜시리 뿌듯..

'사장님 여기 잔반 1도 없습니닷.'

두 사람의 식사 비용으로 맥주 포함하여 9,600엔이 나왔습니다.

저는 두번이나 가서 다음번엔 다른 장어 전문점을 찾아갈 것 같지만, 나고야에서 장어요리를 먹는다면 꼭 한번은 추천 하고싶은 곳입니다.

이상 일본 나고야의 줄서먹는 장어덮밥 히츠마부시 맛집, 갓포 이치비키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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