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음식] 후암동 양푼이동태탕,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동태내장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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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음식] 후암동 양푼이동태탕,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동태내장탕


오랜만에 남산에 온김에 후암동 "양푼이동태탕", "양푼이 동태탕"을 찾았습니다.

후암동의 양푼이동태탕의 경우 제 입맛에 너무 잘 맞아서 근방에 올때마다 찾는 곳입니다.

 

[서울 음식] 끝내주는 동태탕, 후암동 양푼이 동태탕

 

[서울 음식] 끝내주는 동태탕, 후암동 양푼이 동태탕

[서울 음식] 끝내주는 동태탕, 후암동 양푼이 동태탕 "양푼이동태탕", "양푼이 동태탕"은 후암동에 있는 동네 음식점 입니다. 작년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숙박하면서 우연히 들렀다가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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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전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 식사 시간대에는 대기줄이 있었던 곳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에 시작해서 오후 10시에 마감을 합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일요일 오후 1시가 가까워지는 시각이었는데 좌석은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동네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셨었는데, 방송의 영향인지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안쪽에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작은 공간도 있습니다.

 

 

 

 

자리에 앉을려고 보니 의자가 예전과 바뀌었습니다.

 

 

 

 

 

 

작은 드럼통처럼 생긴 플라스틱 의자였는데 앉기 편하며 쿠션을 열고 옷가지를 보관할 수 있는 형태였습니다.

 

 

 

 

메뉴판 입니다.

늘 올때마다 동태전골을 먹고 싶은데 2인이 먹기엔 양이 너무 많을것 같아서 주문을 못하고 갔습니다.

작년에 비해 가격이 조금씩 올랐습니다.

특히 동태전골은 8,000원이나 올랐습니다.

 

 

 

 

동태내장탕 2인을 주문하니 애가 부족하다고 1인분만 주문 가능하다고 직원분이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동태탕과 동태내장탕을 1인분씩 주문 하였습니다.

 

 

 

 

거기에 알사리와 곤이사리를 추가 했었습니다.

 

 

 

 

미니 메뉴가 있어서 아주 좋아보였습니다.

어찌보면 맛뵈기 메뉴 같습니다.

 

 

 

 

사리중에 미나리 사리가 있는데 이집에서 한번이라도 탕류를 먹어본 사람들은 미나리 사리 추가 고민을 엄청 했을것 같습니다.

 

 

 

 

기본으로 들어가는 민물새우와 동태도 추가가 가능합니다.

 

 

 

 

주문과 동시에 반찬과 양념장이 준비되어 나왔습니다.

 

 

 

 

김치와 통나물 무침 그리고 고추짱아찌 무침 3종의 반찬은 모자라면 셀프바를 이용하여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콩나물 무침이 갓 무쳐낸듯 정말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보리차가 준비되어 있어서 더 정겹고 맛도 좋았습니다.

 

 

 

 

동태탕과 동태내장탕을 각 주문했지만 이렇게 한 냄비에 나옵니다.

 

 

 

 

수북히 올려진 민물새우와 한쪽으로 애가 보입니다. 눈으로 봐도 굉장히 신선해 보이는 애 입니다.

 

 

 

 

10분정도 푸욱 끓인 후 먹으라고 종업원이 알려주시고 갔습니다.

 

 

 

 

10분동안 음식이 맛있게 만들어지기를 기다렸습니다.

 

 

 

 

한소큼 끓어오른 동태탕, 동태내장탕 입니다.

 

 

 

 

끓이면 끓일수록 더 맛있어질 국물은 아주 자극적이지는 않으며 적당히 칼칼하며 간도 잘 되어 있습니다.

많이 끓이면 짜지기 때문에 필요하면 육수를 추가해서 넣어도 좋습니다.

 

 

 

 

알과 곤이가 기본적으로 들어있지만 사리를 추가해서 더 푸짐해 보입니다.

 

 

 

 

국자로 한그득 앞접시에 퍼담고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습니다.

 

 

 

 

푸짐한 콩나물과 미나리..

 

 

 

 

 

 

딱딱하지 않은 고소한 알..

 

 

 

밥 또한 셀프바에서 추가가 가능합니다.

 

 

 

 

고추짱아찌 무침과 함께..

 

 

 

 

그리고 정말 맛있었던 콩나물 무침과 함께..

 

 

 

 

잘 익은 애를 양념장에 콕 찍어서 먹으니 아주 고소한 버터의 맛이 납니다.

진짜 부드러워서 입에서 사르르 녹아 없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육수를 조금 달라고 요청드리니 이렇게 약간의 콩나물과 미나리를 함께 넣어 주셨습니다.

안그래도 미나리 사리를 하나 추가할까 말까 고민하던 차였습니다.

결국 배가 너무 부를까봐 추가하지 못했는데 육수 추가만 해도 이렇게 약간의 채소들을 함께 나와서 좋았습니다.

 

 

 

 

마지막 알까지 박박 긁어서 먹으니 배가 터질듯 했습니다.

이렇게 탕에 들어가는 무들은 조림과는 다르게 국물맛이 베어들지 않아서 먹는 재미는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만족스런 가격으로 만족스러운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상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동태내장탕집으로 소개된 후암동 양푼이동태탕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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