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해도 여행, 북해도 여행, 북해도 샤코탄 여행, 홋카이도 여행, 일본 홋카이도 여행, 홋카이도 샤코탄 여행, 샤코탄 맛집, 샤코탄 추천 맛집, 샤코탄 우니 맛집, 샤코탄 우니동, 샤코탄 최고의 성게덮밥, 오쇼쿠지도코로 미사키(Osyokujidokoro Misaki), 일본 북해도(Hokkaido)
일본 북해도, 홋카이도 여행을 처음 계획하였을 때, 샤코탄 해변지역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샤코탄 전망대
209 Irikacho, Shakotan, Shakotan District, Hokkaido 046-0327 일본
샤코탄 곶
일본 〒046-0327 이리카초
시마무이 해안
Irikacho, 積丹町 積丹郡 北海道 046-0327 일본
가무이 곶
일본 〒046-0321 고자키초
보고 느낄곳이 참 많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기 때문에, 샤코탄에서 가장 유명한 성게요리 전문점 중 하나인 "오쇼쿠지도코로 미사키(Osyokujidokoro Misaki お食事処 みさき)" 또한 사전 방문 계획을 해두었었습니다.
성게시즌, 성게철(5월에서 9월)이 아니면 영업을 안한다는 후기를 본적이 있는데 제가 갔던 9월초 성게 시즌의 끝물때는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미사키
236 Hizukacho, 積丹郡積丹町 Shakotan District, Hokkaido 046-0326 일본
몇가지 관광 포인트와 음식점들만 알고 찾아간 샤코탄은 가는 길 곳곳이 너무도 시원한 풍경을 보여 줬습니다.
'샤코탄 블루' 라는 말이 정말 와닿는 순간..
하늘도, 바다도 그 특별한 샤코탄만의 푸른색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금강산도 식후경 유명 관광지인 '카무이미사키'를 우선 지나고 밥부터 먹으러 갔습니다..
관광은 배부를때 해야 눈에 많이 담아 둘 수 있습니다.
가무이 곶(미사키) 전망대
Kozakicho, Shakotan, Shakotan District, Hokkaido 046-0321 일본
어느덧 구글맵에 미리 찍어둔 미사키(Osyokujidokoro Misaki お食事処 みさき)에 도착!!
힐튼 니세코 호텔로부터 차로 1시간 45분이 걸렸습니다.
힐튼 니세코 빌리지
東山温泉, Niseko, Abuta District, Hokkaido 048-1592 일본
https://g.page/HiltonNisekoVillage?share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차에서 내린 후 미사키 경관을 한번 둘러봤습니다.
하늘이 참..
부푼 마음을 앉고 입장을 했습니다.
한적한 관광지에서 좀 이른 점심 시간 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단촐한 테이블..
영문 메뉴판도 있습니다.
윗 두개 메뉴는 가려져 있었습니다..
아마도 고급 성게가 잡히지 않거나 시즌이 끝났거나..
주문 가능한 메뉴로 성게덮밥, 성게 연어 반반덮밥이 있었습니다.
성게, 게살, 연어알 삼색덮밥 그리고 연어알덮밥 입니다.
동거인과 저 둘다 성게덮밥으로 주문하였습니다.
동거인은 평소에 성게를 즐기지도 않고 이런 성게덮밥을 먹어본 적도 없었습니다.
한그릇에 2600엔..
북해도 다른지역에서 먹은 다른 해물류 요리와 비교하면 싸게 느껴지는 가격이었습니다.
주문하고 얼마 안되어 나온 성게덮밥 입니다.
단무지 한접시, 와사비 그리고 미소장국이 함께 나왔습니다..
밥을 뒤덮고 있는 성게..
당장이라도 녹아내릴 것 같았습니다.
성게는 껍질에서 분리하면서부터 천천히 녹아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걸 막기위해 붕산이라는 약품을 사용하고, 그 사용이 과하면 쓴맛이 나게 되는데 미사카의 성게는 카무이 해변에서 당일 잡은 성게를 바로 사용한다고 들었습니다. 당연히 약품처리도 하지 않습니다.
얼굴을 그릇에 가까이하면 비릿하지 않은 향긋한 바다내음이 납니다.
황홀했던 성게덮밥의 자태 때문에,
'이걸 어떻게 먹어야 하나? 어디부터 먹어야 하나?' 잠시 고민해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입..
아!!
아..너무나 기대했던 맛입니다.
성게지만 제가 그동안 먹어봤던 성게와는 굉장히 다른 성게였습니다.
굉장히 그 향과 맛이 진한 부드러운 치즈를 먹는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
입으로 넣을때마다 행복하고,
그릇에서 줄어가는 걸 볼때마다 슬퍼지는 맛이었습니다.
하아..
보이는 것보다 그릇이 크지 않습니다.
저희네 집에서 쓰는 국구릇 정도 크기의 밥그릇 이었습니다.
누구나 한그릇 가볍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건 먹고 식기는 잘 치우라는 의미인가 봅니다.
식기 회수대에 식기를 직접 반납 했습니다.
테이블 위에 있던 이 번호표를 가지고 가면 카운터에서 확인하고 계산을 해줍니다.
군더더기 없이 성게 덮밥 2인분 5200엔..
나미비루, 생맥주도 안시키고 오직 성게 덮밥 그 맛만 맛보고 싶었습니다.
성게를 좋아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 동거인도 엄지척!
일본 북해도 음식 베스트에 꼽게 하는 맛!
그리고 제겐 북해도 여행 중 1등의 맛!
식후엔 금강산..
아니 샤코탄 입니다.
멋진 식사 후에 멋진 샤코탄 블루와 함께..
이상 정말 기억에 남아있는 샤코탄의 오쇼쿠지도코로 미사키(Osyokujidokoro Misaki, お食事処 みさき) 성게덮밥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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