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재료비만 4만원, 밀키트로 만든 황제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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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에 뭘 만들어 먹을까 고민하다가, 짬뽕 밀키트를 이용해서 후다닥 만든 초간단 "황제짬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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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 재료로 짬뽕 밀키트(최애 이연복의 목란 짬뽕, 매운맛)에 대파 한 줄 반 정도, 표고버섯 두 송이, 알배추 1/4개 정도에 홍합살 400g에 냉동 절단낙지 400g을 함께 준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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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0원에 구매한 베트남산 냉동 절단 낙지였는데 조리전 해동 시키고 사용하였습니다.

해동시킨 절단낙지는 시용 전 찬물에 헹궈주고 채반을 받쳐주고 물기를 제가하고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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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00원에 구매한 국산 홍합살 200g 두 팩...

찬물에 헹궈주면서 불순물이나 남은 껍질을 제거해주고 역시나 채반을 받쳐주고 물기를 털어주고 사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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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밀키트의 짬뽕탕은 미지근한 물에 봉지채 담궈두고 살짝 해동을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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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할땐 냉동된 짬뽕탕을 그냥 냄비나 웍에 포장을 뜯고 부어주고 끓여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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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는 손가락 길이로 자르고 다시 네 등분으로 잘라주고 표고버섯은 편썰어주고 알배추는 한 입 크기 정도로 잘라서 손질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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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손질해 둔 낙지와 홍합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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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기에 중화면을 끓여줄 물 2L 정도를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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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불로 달궈준 웍에 식용유 여섯 큰 술 정도를 부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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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부터 넣고 살살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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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알배추도 넣고 숨이 죽을때까지 대파와 함께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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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가 숨이 죽으면 웍 바닥에 간장 네 큰 술 정도를 부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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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을 살짝 태워주다가 재료들과 섞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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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배추의 달큰한 향과 간장맛이 잘 어우려져서 올라오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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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황에서 짬뽕탕을 웍에 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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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팔팔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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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면기에서 물이 끓어서 4분 정도 중화면을 삶아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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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어오르기 시작한 웍 안의 짬뽕탕에 표고버섯부터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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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낙지를 웍에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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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홍합살까지 웍에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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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자로 웍 안의 재료들을 한번 섞어주고 끓여줍니다.

뭔가 꽤나 푸짐해진 웍 안의 내용물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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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돈키호테에서 사 온 굴 간장 두 큰 술 정도 넣어주고 해물 맛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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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 뚜껑을 닫아주고 한 소큼 바글바글 끓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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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기에서 4분 삶아진 면은 그대로 집게로 집어서 그릇에 옮겨 담아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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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큼 바글바글 끓이던 웍의 뚜껑을 열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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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액 한두 큰 술을 넣고 내용물들과 잘 섞어주고 마지막으로 맛을 정리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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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자로 내용물들을 듬뿍 퍼서 그릇에 담아둔 중화면 위로 부어주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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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밀키트로 간단하게 차린 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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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과 낙지를 듬뿍 더해준 황제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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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을 위해 추가된 홍합과 낙지만 800g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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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무지만 있으면 딱인 주말 아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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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면과 짬뽕 내용물들을 한 번 장 섞어주고 국물부터 한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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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홍합에서 듬뿍 더해진 육수가 안그래도 맛난 짬뽕 밀키트 국물 맛을 최고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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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들을 숟가락으로 듬뿍 한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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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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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면 듬뿍 집어들고 후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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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무지와 중화면을 함께 집어서 후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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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는 김사장님...

"이거 한 그릇에 2만원에 팔아도 되겠다." 라고 얘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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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밀키트 13,800원, 홍합살 13,800, 절단 낙지 9,900원이면 그 재료비만 해도 37,200원인데...'

김사장님은 진실을 모르시고 드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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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있는 황제짬뽕에 과식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햇반 한 개 전자렌지오 데워서 짬뽕 국물에 말아 혼자 다 먹고야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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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부터 함께 먹고, 밥 말고도 퍼도 퍼도 나오던 홍합과 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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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추운 겨울 집에서 짬뽕 밀키트로 초간단하게 만들어 본, 맛도 재료가격도 황제짬뽕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