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6 히로시마 여행기] 입짧은 남자 둘의 물배투어, 1/2 이 후기는 2017년 6월에 다녀온 일본 히로시마 2박 3일 여행기 입니다. 에어서울 히로시마 취향 기념 프로모션으로 왕복 10만원도 안되는 항공권을 구매하고 세달을 기다린 끝에 그날이 왔습니다. 목요일 새벽에 홀로 집에서 나와서 공항버스를 두대나 만차로 보내면서 40분을 기다렸습니다. 이 여행의 동반자는 동거인이 아닌 아는 동생!! 우야호~~ 아는 동생과의 2박 3일 히로시마 여행의 시작이었습니다. 특별 투입된 인천공항 행 버스를 겨우 탑승.. 공항에 도착하여 빠르게 출국수속을 마치고 탑승동 라운지에 와서야 겨우 아침 한술을 떴습니다. 그리고 에어서울 비행기를 타고 히로시마로.. 오전 10시 30분.. 여긴 어디? 난 누구?? "어서와..
[2017/9 북해도 여행기] 캐도캐도북해도, 마지막 날, 8일차.. 이 후기는 2017년 9월에 다녀온 일본 북해도 여행기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창문의 커텐을 열고 요테이 산을 보는 것이 하나의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아침 5시 20분.. 지금 제가 바라보는 이 찰나의 장면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저만 볼수 있는 장면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시 뒤돌아섰다 보면 또 변해 있는 요테이 산의 모습.. 매 찰나찰나 계속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7박8일간의 북해도 여행도 어쩌보면 한순간.. 이날이 그 마지막 날입니다. 요테이 산을 실컷 구경하고 새벽 온천욕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이른 시간에 체크 아웃.. 3일간 온천세 900원이 추가 되었습니다. 힐튼 플래쉬 세일 당시 아주 싼 가격으로 예약하고 왔..
[2017/9 북해도 여행기] 캐도캐도북해도, 니세코 그러나 오타루 캐기, 7일차.. 이 후기는 2017년 9월에 다녀온 일본 북해도 여행기 입니다. 북해도 여행 7일차의 금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 6시.. 그냥 눈이 떠집니다. 그리고 요테이 산 감상을.. 자고있는 동거인을 두고 혼자 온천을 다녀 오기로 합니다. 아침녁에는 이용객이 좀 있었던 호텔 혼천이었습니다. 방으로 돌아와서 또 요테이 산 감상하기.. 더 잘 담고 싶은데 창밖으로 보이는 요테이 산 정경이 카메라에 잘 담기질 않습니다. 니세코 힐튼에서는 스파 이용과 요테이 산 보는것 만으로도 더할 것 없이 충분합니다..대자연의 호연지기가 똻!! 동거인님 기상와 함께 아침 먹으러 내려 갔습니다. 이날 아침엔 돈지루라고 하는 돼지 장국이 있었습니다...
[2017/9 북해도 여행기] 캐도캐도북해도, 니세코와 샤코탄 캐기, 6일차.. 이 후기는 2017년 9월에 다녀온 일본 북해도 여행기 입니다. 북해도 여행 6일차 아침.. 아침에 눈을 뜨니 창밖으로 요테이 산이 보입니다. 뭔가 묘함이 느껴져서 한참을 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경치였습니다. 해도 잠깐 보였다가 숨고.. 아침 6시에 눈을 뜨고 하루 일과를 시작했습니다. 지난밤 감기약을 먹고 잔 동거인을 깨우고 8시경에 조식을 먹기 위해 2층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사람들도 많은데 공간은 많은 사람들을 수용하고 남을 정도로 넓은 조식당 입니다. 어린이용 식기가 이렇게 따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언제나처럼 아침은 간단하게.. 그런데 명란젓을 보고 어쩔수 없이 식탐을 부려 봤습니다. 어릴적 부리지 못했던 사치를..
[2017/9 북해도 여행기] 캐도캐도북해도, 니세코 캐러가는 날, 5일차.. 이 후기는 2017년 9월에 다녀온 일본 북해도 여행기 입니다. 북해도 여행의 5일차, 삿포로에서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날씨 매우 맑음 주의!! 이틀연속 그냥 건너뛰기엔 살짝 아까운 호텔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더니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깜놀.. 역시나 조식은 간단하게 입니다. 그나저나 이 버터 정말 맛있습니다. 식빵 한쪽에 버터 바르고 치즈 한쪽 넣어서 식빵 반으로 접고 한입!! 이런 시..식빵~~~♡♡♡♡ 식사 후 방에 올라가 씻고 짐을 싸고 내려와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호텔에 맡겼습니다. 홀가분한 몸으로 마지막 삿포로를 캐봅니다. 이날 날씨 선선하고 정말 좋았습니다. 파르코 백화점을 들러 어제 못다한 쇼핑 마무리를!! ㅋ..
[2017/9 북해도 여행기] 캐도캐도북해도, 다시 삿포로 캐기, 4일차.. 이 후기는 2017년 9월에 다녀온 일본 북해도 여행기 입니다. 여행 4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일정없는 날이라 늦잠을 잤더니 오전 9시 입니다. 잠시 누워 있다가 9시30분에 동거인을 깨우고 나갈 준비를 시작합니다. 오늘도 매우 맑음!! 호텔 조식은 포기하고 지난밤 사두었던 명란 삼각김밥 하나로 배를 채웠습니다. 삿포로에 있던날 중 제일 따뜻한 날입니다. 오후엔 더웠.. 동거인을 앞세우고 살랑 살랑 늦은 아침겸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만난 동네 하천.. 그 작은 하천에도 고래만한 잉어 외 물고기들이.. 작은 하천도 이렇게 관리가 잘 되는 일본이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도 못하는 관리인데 어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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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 오사카 여행기] 태풍과 함께한 해피 할로윈 시즌의 오사카 2박3일 여행.. 이 후기는 2017년 10월에 다녀온 일본 오사카 여행기 입니다. 예년과 같이 10월말에서 11월초 오사카로 갔습니다. 2박 3일 일정인데도 짐이 다섯!! 이때가 아마 마흔 네번째 신혼여행 같습니다. 토요일 오전 일찍부터 서둘렀습니다. 시내 버스를 타고.. 공항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서 일단 급한 허기부터 해결했습니다.. '여기서 배부르면 안되잖아요. 살짝 입막 축이는 곳..' 약간의 면세 물건도 좀 찾고.. 아침 겸 점심을 위하여 마티나 라운지를 찾았습니다. 마치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그 순간마냥.. 저희 부부가 방문한 시간이 아침 메뉴가 점심 메뉴로 바뀌던 신비한 순간이었습니다. 새로이 나온 간짜장과 볶음..
[2016/10 오사카 여행기] 할로윈 시즌에 잘란 잘란 오사카..5일차, 마지막날 이 후기는 2016년 10월에 다녀온 일본 오사카 여행기 입니다. 여행의 마지막 날은 늘 일정 짜는게 어렵습니다.. 전날 저녁부터 뭘 할까? 동거인과 고민하다가 아무것도 정하지 못하고 잠들었습니다. 평소보다 조금은 늦게 일어나 호텔 조식 대신 라멘으로 아침을 해결했습니다.. 먹을때마다 면과 국물과 고명과 양념조합을 달리 해서 먹게되는 이치란 라멘.. 아직 최적의 조합은 못찾았지만 점점 맛있어 집니다. 아니면 점점 더 익숙해 지는 것일지도요. 후루루룩... 여튼 다시 먹고픈 라멘입니다. 마지막 라멘이라는 생각에 면 추가를 해서 호로로록.. '반 말고 하나 다 시킬것을..' 먹으면서 후회 했습니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보이..
[2016/10 오사카 여행기] 할로윈 시즌에 잘란 잘란 오사카..4일차 이 후기는 2016년 10월에 다녀온 일본 오사카 여행기 입니다. 전날 후배들을 보내고 동거인과 다니기 시작한 이틀째 아침입니다. 느즈막히 일어나 15층 호텔 조식당에서 멋진 날씨와 경치를 즐기며 월요일 아침을 만끽 했습니다. 알록달록한 조식당 식기들.. 배 채우기엔 모자라지 않은 아침이었습니다. 몸을 추스르고 오사카 남바에서의 이틀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남바역 타카시마야 백화점 부터 일정 시작입니다. 백화점 오픈 시간에 맞추어 백화점에 도착 하였습니다. 동거인을 앞에 두고 저는 졸졸 따라서 수행을.. 언제나 제 눈길을 사로잡는 곳은 주방/생활 용품관 입니다. 주석잔..캬하.. 야채 커터기.. '어머나..이녀석들이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