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등갈비 초밥/등갈비 삼합, 묵은지 등갈비 김치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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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등갈비 초밥/등갈비 삼합, 묵은지 등갈비 김치찜 만들기


동네마트에 갔다가 돼지등갈비가 참 좋아보여서 두대를 사왔습니다. 목적은 "묵은지 등갈비 김치찜" 이었습니다.

 

 

 

 

준비물은 돼지등갈비살 두대에 묵은지 반포기에 곰탕팩 500g 짜리 한팩입니다.

 

 

 

 

묵은지 김치를 먼저 냄비에 넣어주고..

 

 

 

 

그 위를 찬물에 세척해 준 돼지등갈비살 두대로 덮어줬습니다.

요즘은 도축과정에서 체계적으로 핏물제거를 한다고 해서 별도로 핏물을 빼는 작업을 해주지는 않았습니다.

 

등갈비를 냄비에 넣어주니 '어라 냄비가 작다.' 라는 느낌이 살짝..

 

 

 

 

곰탕팩 500g을 조심히 부어주고 같은 양만큼의 물도 넣어줍니다.

 

 

 

 

다행히 냄비가 넘치지는 않았습니다.

 

 

 

 

거기에 돼지 스톡을 넣어줬습니다.

 

 

 

 

큐브형 스톡을 넣어줌으로써 잡내도 잡고 돼지맛도 더 진하게 내주는 용도입니다.

 

 

 

 

거기에 멸치육수 조미료도 다섯 큰술 정도 넣어줬습니다.

돼지맛, 묵은지 김치맛, 멸치맛, 사골곰탕맛의 대환장 파티입니다.

 

 

 

 

일단 냄비 뚜껑을 덮어주고 센불에서 먼저 팔팔 끓여줍니다.

 

 

 

 

 

 

 

 

냄비의 내용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일단 냄비뚜껑을 열어줍니다.

 

 

 

 

이대로 끓이면 냄비가 넘칠것 같아서 집게와 식가위를 이용해서 돼지등갈비를 작게 잘라줬습니다.

 

 

 

 

그리고 가스불을 이제 약한불과 중불 사이로 조절하고 푸욱 끓여주면 됩니다.

 

 

 

 

바닥쪽에 있던 묵은지 김치를 위쪽으로 올리고 끓여줍니다.

조금 끓여주고 다시 묵은지를 뒤집고 또 등갈비를 올려주고 끓여주고 이 과정을 몇번 반복해서 끓여줍니다.

 

 

 

 

이 상태에서 국물맛을 봐도 이미 맛은 어느정도 잡혀 있습니다.

일단 묵은지에서 나오는 깊은맛이 있고 각종 조미료 맛도 있습니다.

다만 아직 모든맛이 다 섞이지 않은 맛입니다.

 

 

 

 

냄비 뚜껑을 다시 닫아주고 끓여줍니다.

 

 

 

 

한참을 끓여주다 냄비뚜껑을 열고 국물이 너무 졸아들었다 싶으면 물을 더 부어주고 끓여줍니다.

 

 

 

 

냄비의 내용물을들 뒤섞어주고 앞서 말한것처럼 약한불과 중불 사이로 불조절을 하고 끓여줍니다.

등갈비에서 나온 돼지기름이 김치에 스며들고 김치가 부드러워 질때까지 그리고 등갈비가 뼈에서 쉽게 분리될때까지 푸욱 끓여줍니다.

 

 

 

 

김치찌개나 김치찜에 오렌지 쥬스나 귤 쥬스를 넣어주는 이유는 신맛을 좀더 부드럽게 만들고 단맛을 더해줘서 맛을 더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묵은지 김치의 잡내도 맛집 비결!!

세 큰술 전후로 넣어주면 됩니다. 

넣어주고 한소큼 끓여주고 맛을 확인하고 양 조절을 하면 됩니다.

 

 

 

 

다시 냄비 뚜껑을 닫아주고 또 끓여줍니다.

 

 

 

 

 

 

 

 

이렇게 총 두시간 가량 조리한 묵은지 등갈비 김치찜 입니다.

 

 

 

 

살밥이 많이 줄어든것 같지만 그래도 충분히 살밥이 많아보이는 등갈비들 입니다.

 

 

 

 

일단 푸욱 익은 묵은지 김치를 접시 한쪽으로 가지런히 놓아주고 등갈비도 남은 공간에 놓아줍니다.

 

 

 

 

그리고 냄비에서 국물을 살짝 퍼서 김치와 등갈비 위로 뿌려줍니다.

김치찜의 국물은 먹는용도가 아닌 맛내기 용도입니다.

 

 

 

 

밥 한공기만 준비한 김치찜 한상입니다.

 

 

 

 

묵은지 등갈비 김치찜 입니다. 

 

 

 

 

김치찜의 김치는 가위나 칼을 사용하지 않고 결대로 손으로 죽죽 찢어 먹어야 제맛입니다.

 

 

 

 

수북한 등갈비를 보고 있으니 '등갈비 한대만 했으면 아쉬웠겠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길게 찢은 김치와 뼈에서 쉽게 분리되는 등갈비를 앞접시에 덜어담고..

 

 

 

 

 

 

 

 

장갑 낀 왼손위로 밥 올리고 등갈비 올리고 김치 척 올려서 한입..

 

 

 

 

어웅..

등갈비 김치찜 이렇게 드셔본적 있으신가요?

 

 

 

 

뼈를 발라낸 등갈비에 김치를 돌돌돌 말아서..

 

 

 

 

어우..행복해요.

 

 

 

 

밥위에 김치말은 등갈비살을 한점 올리고..

 

 

 

 

한입 그득..

 

 

 

 

또 한점 올리고..

 

 

 

 

언년이도 함께 먹고싶은 맛!!

 

 

 

 

장갑을 사용해서 밥을 먹었던지라 이왕 이렇게 된거 더 맛있게 먹어봤습니다.

밥 뭉쳐서 깔고 고기 올리고 김치까지..

삼합 스타일로 촵촵촵촵..

 

 

 

 

밥 위에 김치 돌돌돌 말은 등갈비를 올리면 이것은 등갈비 초밥!!

 

 

 

 

어우..

다시 또 생각나는 맛입니다.

 

 

 

 

먹고나니 이렇게 앙상한 갈빗대만 남았습니다.

 

 

 

 

이상 등갈비 초밥/등갈비 삼합, 묵은지 등갈비 김치찜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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