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돼지 항정살 수육 만들기

반응형
반응형

[집밥] 돼지 항정살 수육 만들기


어느날 갑자기 부산 돼지국밥 집에서 파는 항정살 수육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대로 동네 정육점에 가서 항정살 한근 600g을 사왔습니다.

500ml 맥주 한캔을 냄비에 넣고, 재래식 된장 한 큰술에 통후추 그리고 포크 스톡 큐브 하나 같이 넣고 항정살 세덩이 600g을 40분 정도 삶아줬습니다.




항정살은 큰 덩어리가 없고 정육점에서 이런 형태로 줍니다. 하나당 200g 정도이며 100g당 4000원에서 4500원 정도로 동네 정육점에서 살 수 있습니다.




담백한 수육에는 겉저리가 빠지면 아쉽습니다.

고추가루 세 큰술,
까나리 두 큰술,
간장 두 큰술,
설탕 두 큰술,
알룰로스 두 큰술,
식초 네다섯 큰술 넣고 잘 섞어서 양념장을 먼저 만듭니다.

그리고 손질한 쪽파 혹은 실파 반단에 마늘편을 같이 넣고 무쳐줍니다.
그럼 진짜 맛있는 쪽파 겉저리 무침이 됩니다.




담백하고 고소한 항정살 수육과 함께 차려낸 쪽파 겉저리 그리고 계란찜 한상입니다.

 

 

 




한근을 삶으니 한접시 그득나온 항정살 수육입니다.
부산 돼지국밥집에 가면 꼭 있는 메뉴가 항정살 수육인데 서울쪽에선 잘 못본것 같습니다.




조금 밋밋해 보여서 접시에 담아주고 참깨를 솔솔 뿌려낸 항정살 수육입니다.

 

 


쪽파 겉저리 무침은 개인 앞접시에 수북이 덜어 놓고 먹었습니다.




수육엔 넉넉한 쌈채소도 함께 준비해주면 당연히 좋습니다.




우선 보들보들 항정살 수육 그대로 즐겨봤습니다.




쪽파 겉저리 무침과 함께 쌈싸면 밥에도, 맥주나 소주와도 잘 어울리는 반찬도 되고 안주도 됩니다.

 

 

 




이건 언제나처럼 어머님의 비법으로 만든 계란찜 입니다.

[집밥] 뚝배기 계란찜 만들기

 

[집밥] 뚝배기 계란찜 만들기

[집밥] 뚝배기 계란찜 만들기 어릴적부터 마망, 엄니, 엄마,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그 특별한 계란찜이 있었습니다. 밖에서는 이런 스타일의 계란찜은 거의 만날수 없었습니다. 일본식 계란찜이

babzip.tistory.com

 

 


국물이 살짝 자박하게 만들어 줬습니다.

항정살 수육 한쌈하고 계란찜 한술 뜨고..




쪽파 겉저리 무침위에 수육 한점 올리고 젓가락으로 크게 집어서 한입..




항정살 수육도 끝내줬지만, 이 쪽파 겉저리 무침 정말 끝내줬습니다.

 


이상 맥주로 삶은 항정상 수육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