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서울마라톤(SEOUL MARATHON) 2021 풀코스 챌린지

[일상] 서울마라톤(SEOUL MARATHON) 2021 풀코스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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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부터 9일까지 비대면 가상 레이스 방식으로 진행되는 서울마라톤 2021의 접수가 지난 4월 12일에 있었습니다.

덜컥 접수하고 접수비 3만원까지 결제 완료!! 저의 첫 마라톤 참가였습니다.

서울마라톤은 1931년부터 서울시와 동아일보 그리고 스포츠동아에서 주최하고 서울시 체육회에서 후원하는 유서깊은 마라톤 행사입니다.

 

 

 

 

그리고 2주쯤 지나서 택배가 도착 했습니다.

 

 

 

 

서울마라톤 2021 참가자용 기념품 입니다.

 

 

 

 

완주용 티셔츠..

 

 

 

 

마라톤용 티셔츠..

 

 

 

 

스티커와 완주메달!!

 

 

 

 

그리고 이것은???

 

 

 

 

판초우의 입니다. 비가와도 뛰어라!! 라는 서울마라톤 2021 주최측의 의지인가!!

이날 마침 술을 먹고 집에 들어갔던지라 혼자 신나서 날뛰던걸 동거인이 찍어주셨습니다.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기록 등록은 CIRCLIN이라는 앱을 통해서 등록할 수 있는데 등록확인 하다가 얼떨결에 "풀코스 챌린지"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5월 1일부터 9일까지 하루 한번 러닝 기록을 등록하고 총 합산으로 42.195km만 뛰면 되는겁니다.

 

 

 

그리고 대망의 5월 1일 토요일 아침 8시 30분..

완주할꺼라는 허황된 자신감을 안고 첫 러닝 시작을..

 

 

 

 

시작하고 3km되었을때 부터 비가 부슬부슬..

러닝화로 물이 들어와서 추척추척..

 

 

 

 

그때 만난 우비입고 달리시던 멋진분들..

서울마라톤 2021의 이름모를 메이트들..

'아..나도 우비입고 나올걸..'

지나가면서 엄지척!! 해드렸습니다.

저는 첫날 이렇게 비맞고 뛰었다가 몸살을..

 

 

 

 

어떤날은 동거인 운동시키기 위해 같이 걷기도 하고..

 

 

 

 

어떤날 새벽에는 탄천 산책길을 달리다가 민물게를 만나기도 하고..

 

 

 

 

오늘 아침엔 이른 출근을 하고 석촌호수길을 마구 걸었습니다.

 

 

 

 

 

그리고 7일간 등록된 제 기록 현황!!

 

 

 

 

42.195km 풀코스 완주 X 2 만큼 걷고 뛰었습니다.

 

 

 

 

풀코스 챌린지 참가자들 중 현재는 48위네요. 물론 더 떨어지겠지만요.

 

 

 

 

주말에는 일이 있어서 더 달리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의 첫 마라톤 이벤트 참가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상 아주 즐거웠던 서울마라톤(SEOUL MARATHON) 2021 풀코스 챌린지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