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음식] 달마루, 부산역 인근 포장마차

[부산 음식] 달마루, 부산역 인근 포장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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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을 등지고 왼쪽에 있는 길가에는 저녁에만 영업하는 포장마차들이 즐비하게 있습니다.

부산 출장길에 숙소가 부산역 인근이었고, 고객들과의 저녁식사를 마치고 들어가는 길에 이 포장마차들이 눈에 띄어서 "달마루" 포장마차로 들어갔습니다.

 

 

 

 

가게 안쪽에 플랜카드처럼 걸려있는 메뉴판들을 보고 있으니 예전엔 마냥 비싸게 느껴졌던 포장마차 메뉴들이 그닥 비싸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들어간 달마루 포장마차는 주로 해물 위주의 안주류를 판매하는 곳이었지만 분식만 파는곳, 고기류 안주도 많은곳, 여러가지 다 하는곳 등의 포장마차마다 각자 개성을 가진 안주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푸짐하게 저녁을 먹고왔던지라 술안주로 괜찮을 고갈비를 주문하고 소주도 한병 따로 주문했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고갈비는 고등어구이에 양념이 부어져서 나오는 형태였는데 달무리 포장마차의 고갈비는 그것과 다른 형태였습니다.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

 

 

 

 

그냥 고등어 구이만으로도 좋았던 저녁이었습니다.

 

 

 

 

 

 

고등어 구이를 먹다가 갑자기 면요리를 먹고 싶다고 사장님께 주문을 하니 면요리는 옆 분식 전문 포장마차에서 주문해서 받아다 주셨습니다.

 

 

 

 

제가 주문했던 라면..

 

 

 

 

같이간 일행이 주문했던 우동입니다.

여기에 또 주 한병 추가되었습니다.

 

 

 

 

앞선 식사에서도 술과 함께 했던 저녁시간 이었는데 막상 숙소로 들어갈려니 허기도 지는것 같고 술도 모자랐던 순간이었습니다.

포장마차에서 먹는 라면과 우동은 역시나 꿀맛이었습니다.

잘 어울리는 단무지와 깍뚜기와 함께..

 

 

 

 

소주한잔 털어넣고 라면을 안주삼아 후루룩 후루룩.. 

 

 

 

 

오랜만의 부산 출장에서 허기를 달랬었던 부산역 인근 포장마차 "달마루"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