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음식] 정통 후쿠오카식 곱창전골, 모츠나베 이치후지(Motsu Nabe Ichifuji) 하카타점, 일본

[후쿠오카 음식] 정통 후쿠오카식 곱창전골, 모츠나베 이치후지(Motsu Nabe Ichifuji) 하카타점,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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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날씨가 계속되는 관계로 계속 이어지는 일본에서 먹은 일본식 곱창전골, 후끈후끈한 모츠나베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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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츠나베 이치후지(Motsu Nabe Ichifuji)"는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정통 후쿠오카식 곱창전골, 모츠나베 전문 레스토랑 입니다.

후쿠오카 텐진 지역에 본점이 있지만, 당시 제 숙소에서 하카타 지점이 근방이라 하카타 역 근방 로얄파크 호텔 인근에 있는 하카타 지점으로 찾아 갔습니다..

모츠나베 이치후지 하카타점 Motsu Nabe Ichifuji Hakata
2 Chome-4-16 Hakata Ekimae, Hakata-ku, Fukuoka-shi, Fukuoka-ken 812-0011 일본
https://goo.gl/maps/PJmpeoqVrk22

Motsu Nabe Ichifuji Hakata

 

더 로얄 파크 호텔 후쿠오카 (The Royal Park Hotel Fukuoka) ザ ロイヤルパークホテル 福岡

2 Chome-14-15 Hakata Ekimae, Hakata Ward, Fukuoka, 812-0011 일본

goo.gl/maps/5qDWSwbYKj7U5QPg7

더 로얄 파크 호텔 후쿠오카 (The Royal Park Hotel Fukuoka)

 

 

 

 

모츠나베 이치후지 텐진점인 이마이즈미 본점은 텐진의 LOFT 건물 뒤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모츠나베 이치후지 이마이즈미 본점
일본 〒810-0021 Fukuoka-ken, Fukuoka-shi, Chūō-ku, Imaizumi, 1 Chome−9, 1-9-19 「BuLaLa」ビル6F
https://goo.gl/maps/owxqxKdYPW82

모츠나베 이치후지 이마이즈미 본점

 

 

 

 

이치후지 하카타점 영업 시작 시간은 오후 5시이며 오후 11시 30분에서 12시 사이에 영업을 마칩니다.
아주 인기 있는 곳이라 예약하지 않으면 식사가 어렵다는 후기를 많이 봤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후 5시가 되기 전 조금 일찍 찾아가 보았습니다.

어쨌든 이치후지 하카타점에 일찍 도착하여 영업 시작을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안으로 들어가보니 가게 안에 대기석이 있었습니다..

 

대기실 안쪽으로 들어가니 종업원이 맞이해 주셨습니다.
예약 여부를 먼저 확인 해주셨고, 예약을 안했다고 하니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셨습니다.

 

잠시 대기..
영업 시작 시간이 되었고, 종업원분이 오셔서 1시간만 이용 가능한 좌석이 있다고 안내해 주셔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대기석에서 가게 안쪽으로 이동하면서 좌석들을 구경해 봤습니다.

 

오픈되어 있는 공간이 아닌 개별 공간으로 칸막이나 방으로 꾸며진 식사 공간들이 있었습니다.

 

조용히 식사하고 싶을땐 꽤 괜찮은 공간으로 생각 되었습니다.

 

안내받은 저희 부부 좌석입니다.

 

옷걸이까지 있는 완전 독립된 방으로된 공간이었습니다.

 

한글 메뉴판을 요청하니 가져다 주셨습니다.
메뉴판에서 세 종류의 전골요리가 보입니다.

주문은 된장맛 모츠나베 2인분을 하였습니다.
그 외 간장맛 모츠나베와 닭이 들어가는 전골 메뉴가 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모츠나베 전문점을 가보면 대부분 간장맛과 된장맛의 모츠나베를 제공합니다.

이치후지도 그렇습니다.

 

모츠나베를 먹다보니 점점 야채를 기본으로 음식을 먹기전부터 추가주문 하곤 합니다.

여기에서도 미리 야채의 곁들임 메뉴를 추가 했었습니다.
진정 야채 사랑인!! ㅋㅋㅋㅋ

 

짬뽕면도 미리 주문 했습니다..

 

전골외에도 다른 요리도 많습니다.

 

말고기 육회도 보이고..

 

말 간 요리도 보이고,
소 뽈살 요리도 보입니다.
도전 욕구가 막..

 

 

 

모든 메뉴 주문이 끝나고 시작은 언제나처럼 시원한 생맥주, 나마비루와 함께 였습니다.

 

처음 주문전에 자릿세, 오오토시 안내를 받았었습니다.
자릿세로 나오는 기본 안주는 짭쪼롬한 완두콩 이었습니다.

 

곧 된장으로 맛을낸 모츠나베 2인분이 나왔습니다..

 

인덕션 조절은 테이블 한쪽에 조절기를 통해서 가능했습니다.

 

뽀~~~~얀..
다른 모츠나베 전문점에 비해서 엄청 진해보이는 국물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조리되서 나오는 것이기에 몇분만 더 끓여주면서 재료들을 잘 섞어줬습니다.

 

구수한 미소 향이 온 방안에 가득 퍼졌었습니다.
사골 국물에 된장을 풀고 거기에 곱창 기름이 코팅된 느낌..

이 국물만 따로 먹으면 짭니다.
모츠나베의 주인공은 국물이 아니라 각종 야채들과 건더기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접시에 그득 덜어내고..
조금 적어보이는 곱창을 아쉬워하며 야채 위주 식사를..
촵촵..

보이는 것처럼 진한국물을 머금은 야채들과 두부의 맛이 참으로 맛있었습니다.
국물만 따로 먹었을땐 제가 먹어본 모츠나베 중에선 제일 짰습니다. (국물은 마구 짭니다)

건더기 위주로 듬뿍 퍼담고..
촵촵..촵촵..
국물로부터 간이 베어든 채소들과 건더기들은 짜지않고 아주 맛있었던!!

 

건더기를 다 견져먹고 짬뽕면을 넣을 차례입니다.

 

종업원분을 불러서 추가 육수를 조금 넣고, 체로 건더기들을 다 견져내고 짬뽕면을 넣어줬습니다.

 

짬뽕면을 넣고 한소큼 끓여주고..

 

잠시 더..면에 국물이 베어들때까지 조금 더 끓여줬습니다.

 

그리고 면만 건져내서 후루룩..
모츠나베를 먹을때 면 추가는 옵션이 아니리 기본!! 인겁니닷.

 

좀 가볍게 먹은것 같은데 5270엔..

 

식사를 하기 전에도, 하고 나서도 대기석에서 많은 연인들을 봤습니다.
'모츠나베가 데이트 할때 먹기 좋은 음식인가?' 혼자 생각을..

시끌벅쩍한 선술집 분위기가 아니라 조용하고 오붓한 공간이 보장되는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분위기라서 연인들이 많이 보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치후지는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가지만 현지인 분들이 정말 많이 가는 고급 모츠나베 전문점으로 들었습니다.

국물이 제겐 좀 짜게 느껴지진 했지만, 그 진한 국물이 베어든 모츠나베 안의 건더기들은 참으로 맛있었습니다.

한국의 국물 요리처럼 국물을 즐기기 보다는, 국물과 양념을 머금은 전골의 건더기를 즐기는 요리였습니다. 

곱창전골이지만 곱창이나 다른 내장 추가보다는 야채 추가와 다른 요리들과 함께 즐겨 보시는 것도 권해 드립니다.

이상 후쿠오카의 아주 고급스러운 현지분들도 많이 찾는 곱창전골 모츠나베 전문점, 모츠나베 이치후지 하카타점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