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음식] 최애 곱창전골 모츠나베, 키와미야 니시진점(極味や西新店)의 모츠나베,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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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음식] 최애 곱창전골 모츠나베, 키와미야 니시진점(極味や西新店)의 모츠나베, 일본


"키와미야 니시진점(極味や西新店)", 이상 "키와미야 모츠나베"는 후쿠오카 니시진역 4번 출구 근방에 위치한 일본 후쿠오카식 곱창전골인 모츠나베 전문점 입니다.

 

키와미야는 하카타역과 텐진역에서 키와미야 함바그로 유명한 브랜드인데, 니시진역 근방에서는 키와미야(極味や) 라는 이름으로 모츠나베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키와미야 함바그 하카타

일본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2−1 1階

goo.gl/maps/njcYuxUpyuQ8cnxL6

 

키와미야 함바그

★★★★☆ · 일본 스테이크 전문점 · Hakataekichuogai, 2−1 1階

www.google.co.kr

 

키와미야 함바그 텐진

일본 〒810-0001 Fukuoka, Chuo Ward, Tenjin, 2 Chome−11−1 福岡パルコ B1F

goo.gl/maps/sXt53Mg72GDck6Zw8

 

키와미야 함바그

★★★★☆ · 고기 요리 전문점 · Tenjin, 2 Chome−11−1 福岡パルコ B1F

www.google.co.kr

 

 

 

 

極味や西新店 키와미야 니시진점

일본 〒814-0002 Fukuoka, Sawara Ward, Nishijin, 4 Chome−9−3 鳥巣ビル 3F

goo.gl/maps/2SxbSyxdkZmJU9xv8

 

極味や西新店 키와미야 니시진점

★★★★☆ · 일식 내장 냄비 요리 전문점 · Nishijin, 4 Chome−9−3 鳥巣ビル 3F

www.google.co.kr

구글맵에서 리뷰를 보면 "흑모츠나베" 라는 메뉴가 주요 메뉴로 나옵니다..

후쿠오카 여행을 하면서 각각 유명하다는 열군데 이상의 모츠나베 전문점을 가봤었는데 걔중 저와 동거인의 입맛엔 키와미야 모츠나베의 흑모츠나베가 최고였습니다.

후쿠오카 여행자들이 많이들 가시는 후쿠오카 힐튼 씨호크 호텔에서 도보로 20분 정도 걸리며 택시를 타면 800엔 전후로 요금이 나옵니다.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 호텔

2 Chome-2-3 Jigyohama, Chuo Ward, Fukuoka, 810-8650 일본

https://g.page/HiltonFukuokaSeaHawk?share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 on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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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작 시간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이며, 휴무일은 없습니다.

후쿠오카 여행 중, 낮 시간대에 니시진 역 근방 니시진 시장과 그 주변을 구경하다가 우연히 간판이 눈에 띄어, 보고 기억해 두고 찾아간 곳입니다.

 




이런 간판..
낮에는 그냥 '여기에도 모츠나베 전문점이 있네..' 라고만 생각을 했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위해 다시 무작정 찾아와 봤습니다.

 




찾아간 시간은 금요일 저녁 7시25분 경이었습니다.
키와미야 모츠나베는 건물 3층에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서 3층으로 가면 화려하지 않은 소박한 작은 문이 있습니다.
밖에서 이 문을 열기 전까지는 상당히 조용한 느낌이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 가자마자 가게를 꽉 채우고 있는 손님들에 일단 놀랐었습니다.

 




그리고 계산대 벽면을 꽉 채운 모르는 사람 사인 액자..
그냥 따로 정한 저녁 메뉴가 없어서 가볍게 '모츠나베나 먹어볼까?'하고 한적할것만 같은 가게로 생각하고 왔는데 분위기는 아주 유명한 가게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종업원에게 2인이라 얘기하고 자리가 준비 될때까지 입구 카운터 앞에서 잠시 기다리면서 전단지를 봤습니다.

 




처음 갔을때는, 사전 조사 전혀 없이 찾아간 곳이라 그냥 전단지의 백, 흑 그리고 적으로 구분된 모츠나베 메뉴만 눈에 띄었습니다.

 




직원들이 막 영어에 능숙하고 그렇지는 않습니다.
괜찮습니다..저도 능숙하지 않으니까요.

자리로 안내 하기전에 21시까지 식사가 가능하다는 얘기를 종업원이 글을 써가면서 해주셨습니다.

입장 후 1시간 30분 정도 시간 제한이 있다는 의미 였습니다.
'무슨 뷔페도 아닌데 시간 제한까지?'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만 식사를 하고보니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릇과 가스버너가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는 테이블로 안내되어 좌석에 앉았습니다.

 




영문 메뉴를 요청하니 한글 메뉴를 떡!! 하고 가져다 주셨습니다.
'한국분들이 많이 오는 곳인가?' 하고 가게명을 검색해 보아도, 2017년 이 당시 포털 사이트에 후기가 보이지 않았었습니다.

 




일본에서 본 음식점 한글 메뉴판 중 가장 친절한 메뉴판 입니다.

 





키와미야 모츠나베에서는 네 종류의 모츠나베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모두 기본 토핑 및 면 혹은 잡탕죽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처음 온곳이니 고민없이 제일 인기 좋다는 "흑모츠나베" 2인분을 주문 하였습니다.

 





네명이 오면 주문 가능한 2색의 모츠나베가 보입니다.
'두명이서도 먹을 수 있잖아?' 라는 생각이 들었..

 





자릿세 혹은 기본 요금으로 1인당 350엔을 받는다고 메뉴판에 있습니다.
직원들도 이 내용에 대해서 따로 알려 주셨습니다.

 




사시미 종류가 상당히 다양합니다.
일본에 말 육회 말고 육회 파는곳이 있었던가 생각을 해봤는데 제 기억에는 없었습니다.
쇠고기 메뉴가 있고,
아라카르트(a la carte)? 라고 분류된 단품 메뉴들도 있습니다.

 




주류/음료 메뉴는 적당히 있습니다.

 




천장을 보니 세계의 명화들로 장식이 되어 있었습니다.

 




비너스의 탄생이 모츠나베 전문점에 똻!!

 




일단 저는 나마비루 한잔을!!

 




단지병에 담아파는 이런 과일 칵테일을 주변 테이블의 손님들은 많이 드시고 계셨습니다.

이걸 나중에 먹어봤는데 아주 맛난 칵테일 이었습니다. 추천!!

 




자릿세..기본 안주로 우설이 나왔습니다.
꺄악..♡♡♡♡

 

 

 

 

 

 




직원분들이 다 구워 주셨습니다.

 




다 구워진 우설..소혀구이..

 




이 정도 기본 안주라면..
전 찬성입니다.

 




이어서 큰 전골냄비에 담겨진 모츠나베가 가스버너 위에 올려졌습니다.

 




흑모츠나베 입니다.
나가사키산 날치구이와 북해도 라우스산 다시마의 깊은 향기가 느껴지는 육수..라고 합니다.

 




실제로는 냄비 뚜껑을 닫고 기다리면 직원분들이 다 끓여 주십니다.
전 사진 찍느라 자꾸 냄비 뚜껑을 열어본..

 




모츠나베가 끓기 시작하면 직원분이 날치를 건져냅니다..그리고 재료를 다 섞어가며 끓여줍니다.

 




이제 거의 먹을 단계가 다 된듯한..

 




기호에 따라 일본식 말린 고추를 넣고 먹어도 됩니다.

 




앞접시에 먹을만큼 덜어내고 먹으면 됩니다.

 




그러고보니 흑모츠나베는 검지 않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제일 먼저 날치 구이와 다시마로 맛을낸 국물부터 맛을 봤습니다.

'어머?' 세상에 이런 국물 맛??
어머머머..어머머머 하면서 자꾸 먹게되는 쇠맛(?)이 느껴지는 개운한 국물 맛..날치 국물이 이런 맛인가 봅니다.

완전 반한..

 




기본 국물이 맛있으니 당연히 국물이 베어든 곱창도 맛있습니다.

 




독특했던 두부또한 굿굿..

 




이분을 15년 넘게 만났지만 국물요리 이렇게 드시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

 




모츠나베에서 진짜 맛있는 녀석들은 어디서나 채소들 입니다.
일단 양배추..그리고 부추..

다시 가게 된다면 꼭 채소 추가입니다.

양쪽 테이블 손님들 모두 채소 추가 곱창 추가 다시 추가를 반복하고 계셨습니다.
이렇게 맛있게 먹다보면, 충분히 1시간 30분 이상 식사를 할 수 있다고 이때 느꼈습니다.

왜 제한시간이 있어야 되는지 깨달은 순간이었습니다.

 




이때가 저녁 3차라 딱 기본만 먹었습니다.
어느새 건데기는 다 먹고 국물만 남은..

 




직원에게 면을 요청하니 육수를 더 부어주고 면과 부추까지 좀 넣어주셨습니다.

 




짬뽕면을 넣고 푸욱 끓여줍니다.

 




그리고 면을 앞접시에 덜어내고..

 



맛을 봤더니..
'뭐야 이집..이상해..다 맛있어..ㅠㅠ'

그 어떤 모츠나베 집의 면보다도 육수를 듬뿍 머금고 있는 면..
동거인도 완전히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쇠고기를 굽고 있었던지 어느새 가게안이 연기로 자욱해 졌습니다..

 




간단하게 흑모츠나베 2인분과 나마비루 한잔으로 3780엔..

 



초밥집을 갔다가,
호텔에서 해피아워를 살짝 즐기고,
그 다음 순서로 방문한 키와미야 모츠나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배고픈 부부가 처음 먹은 저녁인 마냥 너무 맛있게 먹고 나온 모츠나베 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여행때 다시 찾아간 키와미야 모츠나베 입니다.

 

그 당시 숙소가 기온역 근방이어서, 기온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와서 대략 15분~2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니시진역에 도착하여 4번 출구로 나갔습니다..

 




출구에서 보이는 니시진 시장 거리 입구 입니다.

 




건너편 니시진 시장 거리로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을 보명 이런 건물이 보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입구로 들어가서 3층으로 올라가면 그곳이 키와미야 모츠나베 입니다.

 

 

 

 

 

 



 

타베로그 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올라와서 내려보면 꽤나 가파릅니다.





숨어 있는집 같지만 잘 찾아 왔습니다.

 




다섯시 정각 영업시작 시간에 맞춰서 들어가니 직원분이 살짝 놀라셨습니다.

 




그래도 곧 좌석으로 안내 해주셨습니다.
아..1빠..

 




안내받은 좌석에 착석..

 




그리고 주변 좌석들을 둘러 봤습니다.
신발을 벗고 앉아야 하는 좌석..

 




일반 테이블 좌석..

 




입구쪽 단체 좌석도 보입니다.

 




안 시켰지만 주신 물을 먹고..

 




한국어 메뉴판을 요청해서 받아들고 주문할 메뉴들을 확인 해봤습니다.

 




셋트 메뉴는 일단 제외..

 




목마른 사슴같았던 저와 동거인은 일단 음료부터 주문했었습니다.

 




전 나마비루..

 




동거인의 주문은 르제이 카시스!!
지난번 방문부터 궁금했던 음료..
칵테일 입니다.
유알콜 입니다..
술을 못마시는 동거인의 도전!!

 




복숭아 맛을 주문했는데 눈에 보이는 것은 어릔쥐??

 




그런데 복숭아 맛이 납니다.
탄산에..
게다가 아주 맛있던 음료하고 합니다.

 




이날 이후로 동거인은 어딜가도 카시스를 주문하였습니다.
(근데 다른 카시스는 맛이 없다고 합니다. 이 LEJAY 카시스만 맛있다고..)

 




자릿세..오토시, 오토오시? 안내문..
직원분이 다시 관련 내용을 안내 해줬습니다.

 




역시나 오토시로 나온 우설 구이 입니다.

 




직원분께서 구워 주십니다.

 



오토시 우설구이..
2인 700엔으로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모츠나베는 이전과 같이 흑모츠나베 2인분을 주문 했습니다.

 




그리고 토핑 추가..
곱창.양배추.부추.두부 따로 시킬 필요 없이 셋트 토핑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토핑 추가를 함께 주문하니 같이 끓여줘도 되는지 직원분이 물어 보셔서 그렇게 해달라고..
서로 눈빛으로 통하였..

 




그리고 나온 거대한 뚝배기..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어머..크고 아름다워라~~

 




직원분이 이런 카드를 들고서 보여줍니다..
러브 액츄러리 주인공 마냥~~~♡♡♡

 




본격 조리 전 살짝 뚝배기 뚜껑을 열고 사진을 한장..
역시나 저 구운 날치가 눈에 띕니다.

 




뚝배기 뚜껑을 닫고 한참을 끓여주니 김이 모락모락 납니다.

 

 

 

 

 

 

 



직원분이 오셔서 뚝배기 뚜껑을 열고,
날치를 수거해 가면서 1~2분 지나고 먹어도 된다는 신호와 눈빛을 보내 주셨습니다.

 




재료들을 잘 섞고..

 




한소큼 더 끓이고..

 




국물부터 한술..
꺄아악..
지난번 보다 맛있습니다.
느끼하지 않고..
짜지 않고..
달지 않고..
간장도 미소된장 양념도 아닌 맛..

 




앞접시에 한그릇 그득 건더기만 먹는 일본 식으로 담아주고..

 




한입..
후~~~~하..

 




그리고 국물까지 듬뿍 다시 담아내고..
건고추 조각 몇개 올리고..
후루룩 촵촵촵..하....아..

 




다시 러브 액츄러리 모드로!!
직원분의 안내로 면을 선택 하였습니다.

 




건더기들을 다 건져내 먹고..

 

 



짬뽕면 투하..
왜 면을 선택했냐면 지난번에 너무 맛있었기 때문입니다..

 




조금 끓여서 국물을 졸이고..

 




개인 그릇에 국물을 머금은 면을 그득 담아내고..

 

 



후루루룩..
'뭐지..뭐지..지난번 보다 맛있게 느껴지는 이맛은??'

 




붉지만 맵지않은 키와미야의 흑모츠나베 국물..
다른곳보다 덜짜고,
덜 기름지고,
더 특색있고,
무엇보다도 저희 부부 입맛에 너무나 잘 맞았던 모츠나베 입니다.

 




이렇게 먹고 대략 5400엔 정도 나왔습니다.

 




분명 처음보다 더 맛있었던 모츠나베 였습니다.
입맛은 개인의 취향이고 이곳의 모츠나베는 저희 부부에겐 후쿠오카 최고의 모츠나베 였습니다.

 

 

 

 

그리고 또 그 다음 여행에서,

또 그 다음 여행에서도,

하카타에 있어도 텐진에 있어서 지하철을 타고 니시진 역으로 갔었습니다.

 




물론 키와미야 모츠나베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서였습니다.

 




저를 크하하하 웃게 만들어 준 메가 나마비루!!

 




동거인의 르제이 카시스 오렌지..

 




날로 맛이 좋아지는 오오토시 자리값용 우설..

 




동거인께서도 드실 정도로 우설이 나날이 괜찮아졌었습니다.

 




새롭게 주문해 본 닭날개 구이..

 




하얀게 소금인줄 알았더니 곱게 갈은 참깨 였습니다. 와우!!

 

 



키와미야 모츠나베는 닭날개 구이 테바사키도 굉장히 맛있는 곳이었습니다.

현지 손님들이 다 이것만 드시던..

 




후쿠오카에서 저희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꼽자면 모츠나베이고, 후쿠오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라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손에 꼽히는 것이 모츠나베 입니다.
걔중 저희 부부의 입맛에 가장 잘 맞았던 것이 키와미야 니시진 점의 흑모츠나베 입니다.

 




언제가도 여전히 모츠나베는 좋았고..

 




마무리 짬뽕면 또한 훌륭했습니다.

 




이 짬뽕면 늘 사가고 싶은..

 



 

예닐곱 번 정도 방문해본 곳이며, 마지막에 방문한 것이 2019년 5월이었습니다.

그때는 이전과 다르게 맛이 좀 변한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이후로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니시진 지역 자체가 관광객이 많은 곳이 아니며, 키와미야 모츠나베를 방문할때마다 주변 손님들은 대부분 현지분들 이셨습니다.

관광객은 거의 매번 저희 부부뿐!! 마지막 방문때 한국인 부부를 한번 본적이 있기는 합니다.

과연 니시진에 이 모츠나베를 먹기위해 찾아갈 가치가 있을까? 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Yes 입니다.


다시 후쿠오카를 간다면 제일 먼저 가고싶은 후쿠오카 니시진역 근방의 키와미야 모츠나베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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