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맛집] 기온의 장어덮밥, 카네쇼(かね正),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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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쇼(かね正)"는 교토 기온거리에 있는 3대째 영업을 하고 있는 장어덮밥 전문점 입니다.

카네쇼 장어덮밥 かね正
155 Tokiwacho, Higashiyama Ward, Kyoto, 605-0079 일본
goo.gl/maps/QDsgCjy3GLVo5ndN7

 

카네쇼 장어덮밥

★★★★☆ · 민물장어 요리 전문식당 · 155 Tokiwacho

www.google.co.kr




기온 거리의 아주 좁은 골목 안쪽에 있어서 처음 가게되면 정말 찾기 어려운 위치이며, 우선 교토 기온 우체국 건물을 찾아면 됩니다.

Kyōto Gion Post Office
大和大路通四条上ル常盤町153, Higashiyama Ward, Kyoto, 605-0079 일본
goo.gl/maps/mou9FNsgxKdU5h2NA

 

Kyōto Gion Post Office

★★★★☆ · 우체국 · 大和大路通四条上ル常盤町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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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빨간 우체국 건물을 찾으면, 우체국을 등지고 바로 왼쪽에 작은 골목이 있습니다.





우체국 옆에 있는 작은 골목길이 바로 카네쇼로 가는 골목입니다.





골목길 안쪽으로 들어가면 "카네쇼"가 있습니다..
무언가 신비스러운 곳 같은 느낌이..


골목길 입구에 무언가 써 있는 작은 안내문이 있었는데..
도통 까막눈이라..
아마 그날의 가게 공지사항 이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골목을 조금 들어가보면 별다른 간판은 보이지 않는 "카네쇼"가 보입니다..





카네쇼를 지나 안쪽 골목은 개인 가옥인듯 합니다.
일반인들이 사는 곳이니 민폐를 끼치면 안될듯 합니다.






11시30분에 오픈인줄 알고 갔었는데 가게문이 열리더니 이날은 준비가 덜되서 12시부터라고 직원분이 알려주셨습니다.

물론 지금도 영업시간은 점심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저녁은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입니다.
일요일은 휴무일 입니다.

어쩔수 없이 30분을 더 기다리다 12시가 되지마자 1번 손님으로 입장 하였었습니다.

줄을 많이선다고 하던데..
저희 부부가 갔을때는 저희 부부외에는 기다리시는 분들은 없었습니다.

 

 

 


첫번째 손님이었기 때문에,
저희 부부외에 아무도 없는 가게 내부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바에 대략 대여섯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4인 테이블이 두개 있었습니다.
좌석을 다 합쳐도 14석입니다.
한번에 많은 손님들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은 아닌것 같습니다.





주방을 훤히 볼수 있는 바에 앉았었습니다.
이런 좌석은 조리하는 모습까지 자세히 볼수 있어서 저는 선호하는 편입니다.





바 앞에 준비된 작은 메뉴판이 있는데 제가 갔었을땐 영문 메뉴판은 따로 없었을 때입니다.
꽤 오래전 사진입니다.




저희 부부의 주문은 1,500엔짜리 킨시동과, 2,300엔 짜리 우나츄 였습니다.
꽤 오래전 후기라 가격이 지금과 많이 다릅니다.
(2021년 1월 현재 지금은 가격이 1,800엔과 2,900엔으로 올랐습니다.)

킨시동은 이곳의 가장 유명한 메뉴로 양념된 밥에 장어 반마리와 계란 지단이 올라간 장어덮밥이고, 우나츄는 쌀밥에 장어 한마리가 올라간 장어덮밥 입니다.





각 좌석마다 이렇게 개인 쟁반과 물수건이 놓여 있습니다..





주문 후 바로 화로에 구워지기 시작한 저희 부부의 장어들..
첫 손님이라 이날의 첫 장어구이 였습니다.






주방 한쪽에서는 분주하게 카네쇼의 3대인 현재 사장님의 아드님이 밥과 다른 여러가지 준비를 하셨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딱히 할일은 없는지라 저희 장어만 뚫어지게 봤습니다.
잘 구워져라..잘 구워져라..주문을 외우면서요.





제 자리 앞에 있던 각종 양념들도 다 열어봤습니다.





장어 손질과 구이를 담당하시는 사장님 입니다.
외모에서도 장인의 풍모가..
아주 조심조심 장어를 굽는 모습을 보여 주셨었습니다.





어느새 다른 손님들도 들어오시고, 저희 부부 장어외에 다른 손님들의 장어도 화로위에 올라갔습니다.

 

 

 

 

 





어느새 안경까지 쓰시고 신중하게 장어를 굽고계신 사장님..
이 장어굽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었습니다.





이때 3대 아드님은 킨시동에 올라갈 계란 지단을 만들고 계셨습니다.





장어도 거의 구워지고 밥 준비가 완료된 것 같이 보일즈음 맑은 장국이 먼저 나왔습니다.





동거인이 주문한 킨시동이 먼저 나왔습니다.
계란 지단이 올라간 장어덮밥..
밥은 장어가 올라가기전에 양념되어 그릇에 담깁니다.
장어외에 모든 음식은 3대 아드님이 준비 하셨었습니다.





잘게 썰어진 계란 지단이 수북히 올라가 있습니다.





수북히 쌓인 계란 지단을 살짝 걷어내면 장어가 듬뿍..





장어를 걷어내면 약밥처럼 보이는 양념된 밥이 보입니다.





제가 주문한 우나츄..
장어 한마리 덮밥도 곧이어 나왔습니다.





우나추는 밥에 별도 양념을 가미하지 않고 장어만 덮어줍니다.
그 양이 적지 않습니다.





덮밥에는 단무지와 무 초절임도 함께 나옵니다.

 

 

 

 

 




정성껏 구워진 장어위로 살짝 양념을 발랐습니다.





장어를 살짝 들어내면 맛있는 밥이 보입니다.
앞서 말한것과 같이 우나츄의 밥은 흰 쌀밥입니다.





장어를 한조각 들고 한입 물어보면 그 속이 정말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껍질은 바삭바삭하니 얼마나 잘 구워졌던지 감동하고 말았습니다.
이거 한점을 먹고나니 30분 늦게 오픈했던 것, 장어 굽느라고 한참 걸렸던 것때문에 짜증이 났던게 한순간에 사라졌습니다.





여기에 나마비루가 빠지면 섭섭합니다.





다른곳에서 먹은 장어 덮밥들의 장어들도 맛있었지만, 카네쇼의 장어는 분명 그 특별함이 있었습니다.





절묘하게 구운 장어..
다른 어느곳보다고 이 굽는 솜씨가 특별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정신없이 먹다보니 음식이 모두 사라졌었습니다.
'사장님..밥그릇이 깨졌나봐요.'
'밥이 없어졌어요..ㅠㅠ'





이상 일본 교토 기온거리의 멋드러진 장어덮밥, 카네쇼(かね正)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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