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야매요리 남은 칠리새우 버리지말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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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야매요리 남은 칠리새우 버리지말면 만들기


동거인은 출근하셨던 어느 토요일

한숨 푹 자고 일어나서 씻고 제 물건들 청소를 잠시하고 혼자서 놀다보니 금방 하루가 지나가 버렸습니다.

 

 

 

 

와..진짜 누워 있고만 싶었는데..

 

 

 

 

집에만 있어도 왜 이렇게 바쁠까요?





그러다 보니 벌써 동거인님 퇴근시간..
저녁밥을 해드려야 하는데 딱히 먹을만한게 없습니다.

집에는 지난 저녁 동거인이 먹다 남긴 칠리새우가 있었습니다.

 




같이 먹을려고 전날 저녁에 사왔었는데 저는 일이 있어서 혼자서 드셨던..ㅠㅠ

 




일단 물을 끓이고..

 




대만에서 사온 말린 도삭면을 꺼냈습니다.

 

 

 

 

 


끓는 물에 도삭면을 넣어주고 끓여줬습니다..

 




면이 끓는 동안 오이채를 썰고 파를 좀 다져둡니다.

 




남은 칠리새우도 큼직하게 썰어둡니다.

 




끓는물에 넣어둔 도삭면이 끓어 올랐..
'어라..면이 좀 많다..'

 

 

 


다진 대파를 그릇에 담아주고..

 

 

 




쯔유 네 큰술..

 




간장 네 큰술..

 




식초 네 다섯 큰술..
입맛에 맞게 취향에 맞게 양조절을 해주시면 됩니다.

 





알룰로스 혹은 물엿 네 큰술..

 




참기름 두 큰술..

 




새우가루가 있으면 한 큰술 정도 넣어주면 좋습니다.
없으면 건새우를 믹서기에 갈아서 넣어주면 됩니다.

 




잘 섞으면 새우 풍미가 느껴지는 초간장 2인분이 준비 되었습니다..

 




삶아진 도삭면을 찬물에 일단 헹궈주고 다시 찬물에 좀 담궈뒀습니다.

 




그릇에 물기를 털어내준 도삭면을 넣어주고 한쪽에 오이채를 올려줍니다.

 

 

 




도삭면 위로 준비한 양념장을 스윽 뿌려줍니다.

 

 

 


그리고 그릇 한가운데 큼직하게 썰어둔 칠리새우를 올려주고 남아있는 칠리새우 양념도 박박 긁어서 그 위로 올려줍니다.

 




칠리새우 양념까지도 버리지 않고 알뜰하게 다 올려줬습니다. 으하하하하..

 




그 다음엔 슥슥 비벼주고 먹으면 됩니다.

 




도삭면 식감이 식감이..
우와..
저도 그렇고 동거인도 그렇고 잘 삶아진 도삭면 식감에 놀라고 또 놀랐습니다. ㅋ
최근 먹어본 면중엔 가장 재밌는 식감 이었습니다.
초간장 양념과도 참 잘 어울렸습니다.

 




이렇게 동거인을 위한 저녁을 뚝딱..
덕분에 저도 두그릇을 뚝딱..

 




체중계에 올라가 보기가 무서운 요즘입니다..ㅠㅠ

 

 

 

 

이상 야매요리 남은 칠리새우 버리지말면, 칠리새우 비빔면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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