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밥집] 하단에 유일 야키토리 전문점, 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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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었던 1월 어느날..

출장으로 숙소를 하단역 인근에 잡았던지라 하단역 근방에서 혼자 저녁을 먹기위해 찾은 야키토리 전문점 "류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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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영업을 하는 곳입니다.

매장앞에 도착한 시각이 오후 8시 30분 즈음...

식사를 하기엔 늦은 저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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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좌석은 만석이었고, 대기자 명단엔 제 앞으로도 두 팀이 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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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치않게 추운 부산이었지만 꿋꿋하게 매장 밖에서 대기를 하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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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 환영인 곳이라 꼭 혼밥을 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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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벽면에 붙어있는 포스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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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외관 점수는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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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날 저녁 저는 영하 10도의 추위에서 40분정도 대기를 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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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가 넘어서 매장에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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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아에즈 나마비루!!!

일단 생맥주부터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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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두 분이 매장을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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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구이 메뉴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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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품 메뉴들과 주류와 음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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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본주들 입니다.

잔술로도 주문이 가능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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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안주로 양배추가 나왔었습니다.

무료..리필 가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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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리 앞에서 꼬치들이 쉴틈없이 구워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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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메뉴인 모래주머니 꼬치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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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작은 모래주머니 크기 였습니다.

살짝 단단함이 느껴지는 식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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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꼬리 꼬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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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소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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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잔 마시고 일본주 잔술도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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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껍질 꼬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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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들마다 양념들이 살짝 뿌려져서 나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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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하게 데워달라고 요청한 일본주 잔술...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만들기에는 최고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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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허벅지살 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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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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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하이볼 한 잔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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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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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안심 꼬치 였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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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꼬치들이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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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주문해 본 옥수수 튀김(5,000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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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상상했던 것과는 다른 옥수수 튀김 이었습니다.

이런 옥수수 튀김을 태국 방콕에서 먹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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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큰한 옥수수 튀김을 소금에 살짝 찍어먹으니 그 단맛이 극대화 되었었습니다.

이날 먹었던 음식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추천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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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날개 꼬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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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맥주로 복귀하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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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가슴살 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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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꼬치와 다시 주문한 허벅지살 꼬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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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앞에서 주먹밥이 구워지고 있어서 주문할까 말까 고민되었던 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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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일이 아주 힘들었었던지라 혼밥을 즐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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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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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꼬치와 표고버섯 구이...

이것들도 아주 만족스러웠던 메뉴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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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혼밥 혼술 든든하게 하고 10분을 걸어서 호텔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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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부산 하단의 야키토리 전문점, 류엔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