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밥집] 중화요리 간짜장 중깐 원조집, 목포역 인근 중화루
- 밥집 맛집
-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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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를 다니기 시작한지가 20년이 넘었는데 이상하게 인연이 안되어서 못가본 목포역 인근 중화요리, 중깐 원조집 중화루를 드디어 가봤습니다.
1947년부터 영업을 한 곳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만 영업을 합니다.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중깐은 중화식당 간짜장 이라는 의미...

매장 내부입니다.

점심 시간임에도 홀은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테이블마다 이런 코팅된 메뉴판이 있었습니다.
중깐 기본은 9,000원....

곱배기로 주문한 중깐 입니다.
오이채와 계란이 올려진 면과 중깐 양념이 간짜장처럼 따로 나왔습니다.
중깐이 간짜장이니 그럴만도 합니다.

잘게 다진 재료들과 함께 볶아져 나온 중깐 양념입니다.
그릇에 담긴 식용유를 보고 살짝 놀랐었습니다.

중깐 양념을 면위에 부어주고 잘 섞어줬습니다.

중깐의 특별한 점은 면이 기스면의 그것마냥 아주 얇고 부드러운 면이라는 것입니다.

숟가락과 젓가락을 모두 사용해서 중깐을 잘 비벼주고...

드디어 원조집의 중깐을 먹어보는 순간이었습니다.

얇은 면 때문인지 일반 짜장보다 살짝 진한 맛이 느껴지는 중깐 이었습니다.
원조집 외에 목포에서는 중깐을 판매하는 곳이 몇곳 더 있어서 어디에서 먹어도 맛의 큰 차이는 없을듯 합니다.

원래 이 양념에 밥까지 비벼먹어야 중깐의 완성인데 곱배기로 먹고나니 배가 불러서 밥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매장을 둘러보니 여기저기 맛집을 인증하는 표식들이 보였습니다.
블루리본...

목포 으뜸맛집....

수많는 매체들에서 다뤄진 내용들...

눈길을 끌었던 1965년 메뉴판 입니다.
보꾼밥, 남짬원스...
그런데 왜 밥은 난자완스밥 이었을까요?

이상 중깐 원조집, 목포역 인근 중화루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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