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밥집] 스프카레 같은 추억의 닭도리탕, 중앙동 대나무집
- 밥집 맛집
- 2025.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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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앙동에 가면 구시가지 노포 맛집들이 참 많습니다.
지금은 리모델링 되었지만 "대나무집" 또한 20년 전부터 다니던 닭도리탕 전문점 입니다.
일행들과 1차를 마시고 오랜만에 예전에 종종 들렀었던 대나무집을 찾았습니다.

제 기억속에 부산 중앙동 대나무집은 점심에 밥먹으러 왔다가 술까지 잔뜩 먹고 나간 기억밖에 없습니다.
지금 위치는 예전 매장에서 이전한 곳입니다.

갈끔하고 세련되지 않은 옛날 아지트같은 술집의 느낌...

닭도리탕을 메인으로 여러 안주류의 음식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양파 짱아찌와 깍뚜기...

무생채와 계란말이 입니다.

에피타이저로 주문했던 감자전(8,000원) 입니다.

감자전을 먹고 있는 사이 닭도리탕 중자(25,000원)이 나왔습니다.

큼직하고 넓적한 뚝배기 냄비에 펄펄 끓인 국물이 자박한 닭도리탕이 나왔습니다.
국물이 많고 카레가 많이 들어간 것기 중앙동 대나무집 닭도리탕의 특징입니다.
예전엔 몰랐는데 삿포로의 스프카레랑 비슷한 맛도 나는것처럼 느껴지는 닭도리탕 입니다.

감자와 떡은 닭과 함께 조리하고 채소들은 마지막에 살짝 숨만 죽을 정도로 넣고 조리해서 나오는 특징도 있습니다.

앞접시에 듬뿍 덜어담고 추억의 맛을 즐겼습니다.

오랜 지인들과의 만남이어서 얘기가 길어졌던 저녁이라 추가로 주문했던 명태전(10,000원) 입니다.

이상 부산 중앙동의 스프카레 맛이 나는 닭도리탕, 중앙동 대나무집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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