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5월, 15년만의 7박8일 도쿄 여행] 시오도메 긴자 2일차 2부..
- 여행/일본
- 2024.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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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4년 5월 10일부터 5월 17일까지 7박 8일 일본, 도쿄를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도쿄 츠키지 시장을 더 잘 구경하기 위해 1박만 숙박한 호텔 체크아웃 한 시각이 토요일 오전 9시 50분...
긴자 캐피탈 호텔 아카네
銀座キャピタルホテル 茜
https://maps.app.goo.gl/cnuHdEWN66yYNLxb6
걸어서 저 하늘까지가 아니라 걸어서 다음 호텔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오전 7시보다 몇배나 많아진것 같은 오전 10시경의 모습 입니다.
사람이 미어 터지던 호르몬동 매장 키츠네야를 지나서...
호르몬 니코미 키츠네야
牛丼 ホルモン きつねや
시오도메 지역으로 계속 걸어갔습니다.
건널목이 많아 생각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려서 20분 정도 걸은것 같습니다.
앞쪽에 보이는 도쿄 여행에서의 두번째 호텔은 콘래드 도쿄..
긴자와 츠키지 시장을 걸어다닐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호텔입니다.
콘래드 도쿄
コンラッド東京
그런데 호텔 로비를 못찾아서 호텔이 있는 시오도메 빌딩을 한 바퀴 삥 돌아서 뒷문으로 겨우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택시 탑승이 가능한 1층에서 콘래드 도쿄 호텔 컨시어지 직원분께 짐만 맡겨두고 다시 나왔습니다.
체크인은 28층 로비에서 진행하면 됩니다.
택시들이 대기하고 있떤 콘래드 힐튼 정문으로 나와서...
연결된 시오도메 빌딩을 확인해보니 지하에는 지하철이 연결되어 있고 2층까지 식당가도 있었습니다.
도쿄 시오도메 빌딩
콘래드 호텔 뿐만 아니라 주면 시오도메역 인근 건물들이 모두 이런 고가도로로 연결되어 있어서 건널목을 이용하지 않고 긴자까지 쉽게 다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호텔에서 나와 점심식사를 위해 찾아간 곳은 카렛타 시오도메 쇼핑몰 빌딩 이었습니다.
콘래드 도쿄 호텔 건물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카렛타 시오도메
カレッタ汐留
카엣타 시오도메 빌딩 46층과 46층에 괜찮은 레스토랑들이 몇개 있는것을 미리 조사해와서 점심은 이곳에서 먹기로 했었습니다.
지하로 내려가서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합니다.
스카에 엘리베이터 타러 가는길...
바로 이곳입니다.
고속 엘리베이터가 지하 2층에서 46층까지 순식간에 올라와서 깜짝 놀랐던 김사장님..
엘리베이터 바깥으로 보이던 도쿄 시내 경치 였습니다.
'이 정도면 다른 전망대 갈 필요가 없는...'
엘리베이터 앞으로 46층에 있는 레스토랑들 안내 정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는데 또 건물 반대편 창으로 보이는 도쿄의 풍경들...
일단 점심식사를 하기위한 레스토랑부터 확인해 봤습니다. 저희가 매장 앞에 도착한 시간이 대략 오전 10시 40분경 이었습니다.
야키니쿠 도라지 카렛타 시오도메점 46층
焼肉トラジ PARAM カレッタ汐留店
오전 11시에 영업 시작을 합니다.
점심 특선 셋트메뉴가 있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식당 오픈까지 시간이 조금 있어서 도라지 식당 바로 옆의 46층 창가 구경하러 가봤습니다.
오른쪽이 오다이바 쪽이고 정면이 도요스 방향입니다.
왼쪽 아래가 츠키지 장외시장인데 건물들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오다이다 쪽으로 힐튼 오다이바 호텔이 확실히 보이는데 그 뒤편으로 유니콘 건담이 숨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힐튼 도쿄 오다이바
ヒルトン東京お台場
https://maps.app.goo.gl/sG4yqYjWBFQYoyQS8
실물크기 유니콘 건담
実物大ユニコーンガンダム立像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올라왔던 방향으로도 다시 가봤었습니다.
47층에는 피부 클리닉과 식당 두곳밖에 없었는데 식당보다 피부 클리닉이 더 궁금해지는 1인 이었습니다.
47층은 46층에서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면 됩니다.
곧이어 오전 11시가 되어서 야키니쿠 도라지 카렛타 시오도메점에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매장 안쪽의 홀로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는 모습이었습니다.
46층에서 바라보는 창밖 풍경들...
이런 2인석 좌석들이 창가에 있었고 그 뒤로는 4인석 이상 테이블들이 있었습니다. 별실도 따로 있어서 단체 예약도 가능해 보였습니다.
점심 세트 메뉴 입니다.
반찬들과 밥과 국에 후식까지 포함입니다.
다른 점심 세트 메뉴의 고기들...
이게 한 세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마비루도 같이 한 잔...
무생채 무침을 어찌나 맛있게 만들었던지 이 날의 베스트 반찬 이었습니다.
창밖으로 비행기가 지나가는 것도 헬리콥터가 지나가는 것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고기와 찬들 모두 만족스러웠고...
마지막 디저트로 나온 아이스크림과 사탕까지 엄지 척!!!
식사를 마치고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내려왔습니다.
시오도메 고가도로를 이용해서 긴자로 가는 길...
배도 부르고 날씨도 너무나도 좋았던 5월 어느 토요일의 도쿄 였습니다.
시오도메에서 시작된 고가도로가 끝나는 부근에 딱 돈키호테가 있습니다.
돈키호테 긴자본관
ドン・キホーテ 銀座本館
다른 도시에 비해 저희 부부가 애용하는 에비수 칫솔이 더 비쌌던 도쿄 물가...
그리고 긴자 쥬오거리 초입의 패밀리마트에 입성...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을 내려 마셨습니다.
곧이어 도착한 긴자의 젖줄, 중심가인 쥬오 거리 입니다.
하절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후 6시까지(동절기에는 5시까지) 차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번화가에 차가 없으니 너무나 신기합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우리네로 치면 압구정로를 주말에 차없는 거리로 만들면 같은 느낌일까요?
저는 차없는 긴자 쥬오 거리의 풍경이 정말로 이국적이었습니다.
햇살이 살짝 뜨거워지는 5월의 한낮 이었지만 길고긴 쥬오 거리를 왕복으로 걸어 봤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했는데 한낮은 여름 같았던 도쿄의 날씨...
남는건 사진 뿐이라 열심히 담아봤습니다.
어차피 5월 여행은 김사장님을 위한 여행...
쥬오거리를 왕복하다 보니 그 중심에 긴자역이 있고, 바로 거기에 있는것이 미츠코시 백화점 이었습니다.
긴자 미츠코시
銀座三越
땀도 식힐 겸 화장실도 이용할 겸 들어가 봤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던 일본 특산품 매장...
일본에서 백화점에 오면 늘 양산 구경...
손수건 구경...
날로 화려해지는 비비안 웨스트우드 손수건들...
긴자 미츠코시 한정품이라는 문구에 솔깃...
스카프 구경입니다.
예쁘네. 딱 니꺼네. 라고 재빠르게 얘기 해주었는데 이런건 잘 안사시는 김사장님..
제발 2만엔 미만인 제품들은 맘에들면 냉큼 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중심가인 쥬오 거리를 벗어나 살짝 뒤쪽 골목인 긴자 스즈란 거리로 들어왔습니다.
어릴적부터 보면 일본 만화중에 "크로우즈"라는 만화가 있는데 그 만화의 배경의 스즈란 고등학교 였는데 이 스즈란 거리가 그 스즈란?일까 혼자 재밌는 상상을 하면서 거리 구경을 했었습니다.
다음에 방문한 곳은 편집샵 건물 이었습니다.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
ドーバー ストリート マーケット 銀座
https://maps.app.goo.gl/hkUtV88At5wS7dKT7
4층에 요시다포터..
이날 제가 요시다포터 백팩을 한번 메어 본것이 실수 였습니다.
요시다포터 백팩이 어찌가 어깨에 착!! 하고 달라붙던지 깜짝 놀랐었습니다.
그 뒤로 메어본 다른 백팩들은 모두 요시다포터보다 못하였고..
일본 특산품 요시다포터 백팩들은 예상보다 비싸서 차마 사지를 못하겠고..
어흑..
유니클로 건물과 연결된 꼼데가르숑 플레이매장...
여러 패션 의류들 브랜드들이 입점해있는 곳이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김사장님의 눈길을 사로잡은 베이프의 티셔츠...
옷의 양 옆으로 잉어가 수놓아져 있었습니다.
예쁘네. 딱 니꺼네. 해줬는데 왜 안삼???
6,000엔 정도밖에 안해서 꼭 사오고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김사장님 컨디션이 영 아니어서 쇼핑에 큰 의욕이 안생겼었다고 하셨습니다. ㅜㅜ
꼭 뭔가를 사지 않아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빔즈 입니다.
햄버거 저금통...
시선을 끌던 단톤 티셔츠...
바람막이...
예쁘다. 딱 니꺼다. 시전해도 안통함...
봤을때 마음에 들면 사야지 여행중에 다시 와서 사고 그러는거 없습니다.
악세사리들...
그리고 남성 돕바...
제가 입으면 이런태가 안나와서 사지는 못하지만 예쁜건 예쁜거 입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빔즈 구경을 마치고...
눈에 띄는 약국에 들어가 봤었습니다.
도쿄 물가의 척도 에비수 칫솔 가격 확인하기...
4월달에 오사카에서 같은 칫솔을 개당 198엔에 사왔었는데 도쿄 물가는 진짜...
그리고 지나가는 길에 들어가본 일본식 제과점..
아케보노 센베이 긴자 본점
銀座あけぼの 銀座本店
이렇게 모찌, 떡들도 팔고...
각종 일본식 과자류들을 판매하는 곳이었습니다.
김사장님이 급 떡에 관심을...
떡갈나무 잎에 쌓여져 있는 카시와 모찌...
개당 270엔..
네????
떡갈나무잎은 먹으면 안됩니다.
한 입만 얻어 먹었는데 제겐 너무 달았던 카시와 모찌 였습니다.
다시 차없는 쥬오 거리를 즐기며 콘래드 도쿄 호텔에 체크인하러 돌아가는 길...
15년만의 7박8일 도쿄 여행, 2일차는 3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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