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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4년 5월 10일부터 5월 17일까지 7박 8일 일본, 도쿄를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도쿄타워를 지나 도쿄 최고 부촌에 있는 일본 최고층 빌딩 복합주거쇼핑센터 아자부다이 힐스까지 걸어온 부부...
아자부다이 힐스에 올 계획은 없었는데 걷다보니 근방에 있어서 와봤습니다.
저희 부부는 아직 아자부타이 힐스를 즐길만큼 충분히 공부를 안하고 왔었을 뿐입니다.
건물건물 사이 가운데 만들어져 있던 넓은 정원...
아자부다이 힐스를 상징하는 조형물..
마치 요코하마 미나타미라이 랜드마크 타워 아래에 있는 조형물이 생각나는 그것 이었습니다.
아자부타이 힐스에 온김에 점심식사나 할까 해서 여기저기 둘러봤는데 밥집 찾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변 공부를 해야만 했던 부부..
저희가 들어왔던 건물이 모리 JP 타워였고 조형물이 있던 곳이 타워 플라자 바로 앞이었습니다.
여튼 맵을 확인 해보니 밥집은 다 지하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지하로 내려와 봤습니다.
아자부다이 힐스 마켓..
마트인데 물건들이 엄청 고급집니다.
빵집..
한 시간동안 두 번 오며가며 봤는데 줄이 계속 깁니다.
하브스도 있구요.
국물요리가 먹고 싶어서 라멘집을 찾았었는데 아자부다이 힐스에 한 곳 있었습니다.
고급스러운 동네답게 죄다 고급집들만 있습니다.
그리고 규모가 생각보다 큽니다.
지하로 다니다가 길 잃을뻔...
그래서 다시 지상으로 나왔습니다.
베트남에서 보던 피자 포피쓰가 있습니다. 왜 한국엔 안들어오죠?
사진상으로는 간단하게 찾아온 것 같지만 30분을 헤매고 찾은 아자부다이 힐즈 라멘집..
이름부터 면의 지존!! 오호라..
미쉐린 빕구르망에 올라간 유명 라멘집 입니다.
면존 RAGE 아자부다이힐즈
麺尊 RAGE 麻布台ヒルズ
아아..
아자부다이 힐스 리미티드 메뉴가 있습니다.
네오 샤모 라멘!!
진한 닭 국물에 닭고기가 듬뿍 올라간 간장으로 맛을낸 쇼유 라멘이 있고 멸치 육수의 니보시 라멘등이 있었습니다.
매장은 굉장히 캐쥬얼 했습니다. 똥꼬발랄 그 잡채!!
자판기 메뉴에서 한글이 선택 가능해서 메뉴를 고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언제 다시 오겠냐며 2,000엔짜리 특제 멸치 라면 주문..
언제 다시 오겠냐며 2,500엔 네오 특제 종닭라면 주문..
어? 벌써 4,500원 입니다.
방심하면 코 베어가는 도쿄. 아자부다이 힐스 였습니다.
특제 멸치 라면...
네오 특제 종닭 라면...
국물 한 큰 술...
면 후루루루루룩..
면존 RAGE 아자부다이힐즈 라멘집의 맛은 과연...
아자부다이 힐스 옆으로 공연장 같은 무슨 건물이 있는데 확인 해보니 종교단체 건물이었습니다.
매우 비싸보임!!
영우회 석가전
霊友会釈迦殿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다시 아자부다이 힐스 정원 산책...
도심 한복판에 있는 복합 쇼핑공간이라 주중에도 주말에도 찾기 매우 좋아 보였습니다.
구름이 해를 가려줘서 타지않고 야외 산책하기 좋았었습니다.
배를 살짝 커트리고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갔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김사장님이 좋아하는 그곳!! 룰루레몬 아자부다이 힐스점 이었습니다.
Lululemon
ルルレモン 麻布台ヒルズ店
도쿄에서 룰루레몬 매장을 세 군데 들렀었는데 매장마다 분위기도 상품들도 조금씩 달랐었습니다.
아자부다이 힐스점은 일단 중국 손님들이 굉장히 적었고 직원들의 텐션이 정말 좋고 적극적 이었습니다.
다른 룰루레몬 매장의 직원들 텐션도 좋았는데 아자부다이 힐스점은 정말 초 하이 텐션...
김사장님 물건들을 들어주며 쇼핑 보조도 해보고...
김사장님이 피팅룸에 들어갔을때 제 물건들 구경도 좀 하고 있었습니다.
여행용으로 하나 살까? 고민되었던 백팩..
가격마저도 매우 맘에 들었던...
그러나 요시다 포터를 착용했던 어깨는 이미 그 착용감을 알아버렸...
룰루레몬에서 쇼핑하고 부직포 가방을 공짜로 준다고 잇몸 만개하며 찐웃음을 터트린 김사장님..
여기저기 재밌는 샾들이 많아서 윈도우 쇼핑도 즐거웠던 아자부다이 힐스 였습니다.
계획에 없던 방문이라 두어시간 구경 하고 아자부다이 힐스를 나왔습니다.
다시 도쿄타워로 돌아가는 길...
카트를 타고 가는 관광객 무리들...
다시 도쿄타워가 보입니다.
아자부다이 힐스 쪽에서 올라가는 길에서도 도쿄타워 전신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코타워를 지나 다시 콘래드 호텔이 있는 시오도메 쪽으로 걸어가는 길..
시바공원에서 도쿄타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시바공원 도쿄타워 포토스팟2
芝公園 4号地
아팠는데 신난 김사장님...
도쿄타워에 이어 아자부다이 힐스 관광을 마치고 콘래드 호텔이 있는 건물로 돌아왔습니다.
이때가 오후 3시가 조금 넘었을 때였습니다.
다시 객실에 복귀...
객실 벽면에 붙여두었던 풍선들이 거의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철거는 순식간에 완료 되었습니다.
호텔방을 잠시 정리하고 조금 쉬다가 다시 객실을 나왔습니다.
일요일 오후 긴자로 가는 길...
월요일 새벽부터 비가 오는것에 예보되고 있었고 이미 하늘은 먹구름으로 그득했던 날이었습니다.
김사장님 앞세우고 긴자로!!!
시오도메서 이어지는 고가도로가 끝나는 부근에 있는 돈키호테 긴자점 입니다.
돈키호테 옆에 마츠모토 키요시 약국이 있길래 들러 봤습니다.
에비수 칫솔은 역시나 비쌌습니다.
긴자 차없는 거리 도착!!
다시 요술봉을 들고 기념 촬영입니다.
'100장이고 1000장이고 찍어줄께!!'
긴자 차없는 거리의 풍경들..
저희 부부도 즐겁고 이 거리를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동절기와 하절기의 운영 시간이 다릅니다.
긴자 차없는 거리를 거늴다 추천받은 기무라야 단팥빵 긴자본점에 도착했습니다.
기무라야 단팥빵
銀座木村家
일본 최초의 양식 베이커리 전문점 이라고 합니다.
매장 추천은 받았는데 뭘 사야하는지 확인 못해서 대표 메뉴인 단팥빵을 샀습니다.
두개에 400엔...
단팥빵을 사들고 커피와 함께 먹을려고 긴자 골목골목을 걸어봤는데 편의점이 안보입니다.
땅값 비싼 동네라서 중심가엔 편의점이 없는 것인가? 하고 김사장님과 얘기나누며 긴자 골목길을 구석구석 다녀봤었습니다.
배가 출출해서 인근에 우동이나 먹으러 갈 생각으로 구글맵을 확인 했었습니다.
벌써 영업 종료..
일요일은 오후 4시까지만 영업하는 넓적한 면으로 만든 히모카와 우동 전문점 이었습니다.
고다이메 하나야마우동 긴자점
五代目 花山うどん 銀座店
차선책으로 선택한 것은 교자!!!
70년된 중화요리 전문점 이었습니다.
70년 영업한 것치곤 입점해 있는 건물이 너무 새삥입니다. 아마 이전을 했는가 봅니다.
일본식 중화요리 전문점 텐류 입니다.
긴자텐류 본점
銀座天龍 本店
오후 5시가 되기 전에 갔었는데 4층에 올라가보니 대기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대기석에서 이런 순으로 입장을 하였었습니다.
매장이 커서 짧게 대기하고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긴자텐류의 대표메뉴 교자..
무려 1280엔 입니다.
처음엔 이걸 두 사람용으로 두 개 주문하려고 했습니다.
뭔가 쎄~~ 해서 한 개만 주문...
김사장님이 일본에서 마파두부를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주문해 봤습니다.
1,590엔..
나마비루도 한 잔 주문했고...
마파두부가 먼저 나왔습니다.
곧이어 나온 교자..
엌!!!
교자가 엄청 큽니다. 교자 한 개가 나무 젓가락 길이 만하고 그런게 여덟개나 나왔었습니다.
이거 두 개 주문했었어면 반도 못먹었을 각..
이렇게 교자와 마파두부 밥이 나왔었습니다.
교자는 일본에서 익히 먹을수 있는 맛의 교자인데 육즙이 굉장히 풍부한 편이고 그 크기면에서는 정말 독보적이었습니다.
마파두부는 저도 김사장님도 아주 맛있다고 할 정도로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참을 먹고나오니 대기하는 인원들이 엄청 늘어있던 긴자텐류 였습니다.
15년만의 7박8일 도쿄 여행, 3일차는 3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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