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5월, 15년만의 7박8일 도쿄 여행] 시오도메 도쿄타워 3일차 1부..
- 여행/일본
-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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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4년 5월 10일부터 5월 17일까지 7박 8일 일본, 도쿄를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일본 도쿄 여행 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콘래드 도쿄 호텔의 커튼을 걷으니 현실적이지 않은 창밖 풍경에 잠이 확 깼었습니다.
별것 아니지만 잠시 팍팍했던 삶에서 벗어나서 여행 중에 볼 수 있는 이런 풍경들을 통해 재충전 하고 본래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는것 같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콘래드 호텔 조식당으로 내려간 시각이 오전 7시 55분...
평소보다 조금 늦게 일어났더니 아침 식사하러 내려가는 시간도 늦어졌습니다.
28층으로...
아침식사가 가능한 레스토랑은 컬리지 인가요? 숙제 안해왔는데...
컬리지와 세리스 두 개의 레스토랑이 있는가 봅니다.
일요일 아침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대기줄에 서서 아침식사 입장 대기...
대기가 끝이나고 주문 가능한 단품 메뉴에 대한 메뉴판을 받았습니다.
세리스 아침식사 메뉴들 입니다.
뷔페 메뉴와 함께 한 개의 계란 혹은 디저트 메뉴 선택 주문이 가능합니다,
입구쪽 좌석들...
뷔페 음식들이 진열되어 있던 통로들...
안쪽 창가쪽 좌석들 입니다.
이 곳을 이용하려면 조금 일찍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일과 채소들 그리고 가벼운 메뉴들과 함께 아침식사 시작...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추천 메뉴였던 랍스터 오믈렛...
랍스터와 함께한 호사로운 아침식사 였습니다.
맛은 호사롭지 않...
이 날이 김탄일...
저희 부부만의 기념행사를 콘래드 도쿄 조식당에서 작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마침 가장 구석자리 였...
피곤하기도 했고 약을 먹고 자서 그랬는지 눈이 퉁퉁 부어있던 김사장님...
사진찍고 서둘러 티아라를 가방에 담아버린 김사장님...
그리고 조금 더 아침식사를 즐겨줬습니다.
일본에서는 밥도 많이 먹고 진짜 탄수화물도 많이 먹게 됩니다.
한시간 정도의 아침 식사를 마치고 다시 객실로 올라왔습니다.
전날 저녁에 붙여두었던 생일 축하용 풍선들이 다 떨어져 있었습니다.
일단 야외 산책을 마치고 와서 다시 붙이는 걸로...
다시 객실을 나오느 오전 9시 5분...
이번에는 산책을 하기 위해서 다시 호텔 로비인 28층으로 내려와 1층으로 내려가야 했습니다.
28층 로비 카페 & 레스토랑에서 보이는 창밖 경치..
날은 살짝 흐리지만 태양을 피하기 위해 저도 김사장님도 모자를 쓰고 나왔었습니다.
한적한 일요일 아침의 시오도메 빌딩숲 풍경...
호텔 뒤편으로는 이런 대나무 숲도 있었습니다.
도로 건너편의 저 표지판이 가리키는 곳이 아침 산책의 목적지 였습니다.
콘래드 도쿄 객실 창밖으로 보이던 그 공원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는 일기 예보상으로 비가 올 예정...
그 다음날 아침에는 체크아웃을 해야 하는지라 이 공원에 올 시간이 없을것 같았습니다.
성인 1인당 300엔 입장권을 구매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안내문 표기로는 하마리큐 온시 정원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공원 안의 잘 관리된 나무들만 보고 와도 입장권 가치는 충분했었습니다.
도심속 울창한 풀숲...
고즈넉한 건물들...
산책로를 따라 쭈욱 한바퀴 돌아보기 아주 좋았던 5월의 어느날 이었습니다.
공원내의 인공 호수...
토끼풀이 잔뜩 피어 있던 공간...
그리고 해변가 산책로...
4월이나 6월즈음 온다면 꽃들이 만개한 것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말입니다.
공원내의 300년 이상된 소나무 구경까지 하고...
산책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나올때는 콘래드 호텔 1층 정문으로(택시 있는 쪽) 그리고 들어갈때는 후문으로 갔습니다.
공원에서 지척이었던 호텔...
객실로 돌아오니 벌써 10시 20분 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인근 공원 산책만 했는데 이 시간이니 매일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의 삶은..ㅜㅜ
객실에서 내려다 보이던 방금 다녀 온 하미리큐 은사정원 입니다.
그리고 서둘러서 1년 중 가장 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김탄일!!!
복장 체크까지 해드리고..
둘만의 파티 및 기념 촬영 시작...
다들주목 오늘생일!!
다이소 출신이지만 공주옷도 입어 주구요...
사진을 마구 찍었는데 안경을 쓴 상태로 찍었었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찍을까?"
하고 다시 사진을 찍다보니 웃다지친 그녀...
제가 사진 찍으면서 바지를 벗어야만 그제서야 웃던 그녀...
올해도 이렇게 김탄일 기념 촬영식은 무사히 마쳤습니다.
2024년 장소협찬 콘래드 도쿄 호텔...
행사를 마치고 객실을 나오려고 하는데 메모용 볼펜이 묵직~~ 하지 제 맘에 쏙 들었습니다.
이건 개인적으로 챙겨뒀습니다.
(좋은 호텔 방문하면 이런 볼펜들을 꼭 챙겨오는 1인입니다. 작은 수첩이나 다이어리 용으로 쓰기 아주 좋습니다.)
아침 먹고 산책하고 객실에서 사진촬영 행사 잠깐 했을 뿐인데 벌써 정오가 다 되었습니다.
호텔에서 나와서...
다음 목적지는 도쿄타워...
호텔에서 걸어서 30분이 안 걸리는 위치 였습니다.
도쿄 타워
東京タワー
도쿄타워로 걸어 가는 길...
거리 모습이 유럽 어느 도시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람도 별로 없었던 한적한 일요일이라 더욱 일본이 아닌 이국적인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해가 뜨지 않았던 날이라 걸어서 도쿄타워 가기에 더 좋았습니다.
어느덧 보이기 시작한 도쿄타워..
별것 아니지만 아드레날린 상승 뿜뿜...
롯폰기 가는길에 도쿄타워가 있습니다.
점점 가까워지는 도쿄타워...
첫번째 포토스팟에서 도쿄타워를 담아주고...
도쿄타워 포토스팟-주차장 입구
タイムズ東京タワースタジオ前
여기!!!
뾰로롱 요술봉을 들고 오신 김사장님...
최선을 다해 찍어도 별로...
크게 일정이 없어서 구경하러 다녀온 도쿄타워 주변 이었습니다.
마침 저희가 도착하고 자리가 비었었습니다.
카메라 스탠드에 스마폰을 두고 발표시에 올라가서 촬영하면 됩니다.
그 결과물 심히 마음에 안듦!!!
도쿄타워는 그만 보고 다음 장소로 걸어서 이동 했습니다.
도착한 곳은 바로 도쿄 최고 부촌에 있는 일본 최고층 빌딩 복합주거쇼핑센터 아자부다이 힐스!!
아자부다이 힐스
麻布台ヒルズ
15년만의 7박8일 도쿄 여행, 3일차는 2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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