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야매요리 골뱅이 초회/골뱅이 냉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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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야매요리 골뱅이 초회/골뱅이 냉채 만들기


HOXY, 골뱅이 좋아하세요?

물론 저는 좋아합니다.

딱히 가리지는 않으니 좋아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ㅎㅎㅎ

휴가에도 주말에도 연휴에도 집콕 방콕 하고만 있지만 꼭 하루에 한가지 이상은 맛있는 요리를 해먹기로 계획은 짜두고 있었습니다.

새벽배송으로 냉장 자숙 골뱅이(200g) 두팩을 주문 해두고 집에 있던 그리고 마트에서 사온 이런 저런 채소 종류들을 모아 봤습니다.

골뱅이 400g 외..

3종 새싹 모듬채소(약간만 사용),

오이(반개반 사용),

미역, 다시마 외 2종 해초류(1/3만 사용),

당근 1/4개,

청양고추 4개,

홍고추 2개,

마늘 3쪽,

양배추 1/4개,

쌈채소 3종,

맛살 100g 정도..

적고보니 재료가 어마어마 하네요..

일단 양념장부터 준비를 했습니다.

첫번째 재료는 쯔유..

양이 좀 많아서 계랑컵을 이용해 봤습니다.

125ml 짜리 계량컵을 꽉 채우지 않고,

쯔유 120ml..

 

 

레몬 액 120ml..

알룰로스는 설탕이나 물엿대신 사용하는 재료입니다.

계량컵 반정도인 60ml를 넣어주고 양념장에 단맛이 더 필요하다 느껴주면 나중에 추가로 좀 더 넣어주면 됩니다.

 

일단 간이 좀 쎄야해서 간장도 추가로 60ml 넣어줬습니다.

그대로 잘 섞어주면 새콤 달콤 짭짜름한 간장 기반의 초회 혹은 냉채 양념장이 됩니다.

거기에 얼음을 넣어두고 희석 시키면서 시원하게 만들어둡니다.

집에서 제일 큰 접시에 각 재료들의 적당량을 채썰어주면서 놓아뒀는데 3종 새싹 모듬 채소를 손질하기도 전에 공간이 많이 부족해 졌습니다.

별수없이 가운데 주인공이 들어갈 자리에 새싹 모듬 채소를 자리잡아 주고..

 

 

그 위로 물에 한번 헹구고 반으로 갈라준 자숙 골뱅이를 흩뿌려 올려줬습니다.

분명 저희집에서 제일 큰 접시였습니다.

 

 

한쪽에선 냄비에 물을 끓이고 메밀국수를 삶아 줬습니다.

삶아진 국수는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짜고 그릇에 담아뒀습니다.

재료들이 모두 놓여진 접시위로 차게 준비해 둔 간장 기반의 초회/냉채 양념장을 재료들 위로 골고루 얼음을 제외하고 뿌려줍니다.

이렇게 완성된 골뱅이 초회/냉채 밥상입니다.

혹시나 몰라서 앞접시옆에 초고추장도 따로 준비 했습니다

다양한 채소들, 해초들과 재료들 위에 수북한 골뱅이!!

접시 아랫쪽에 재료 위에서부터 뿌려준 양념장이 있습니다.

재료들을 모두 섞어서 먹고 싶었지만,

저희집에서 제일 큰 접시는 그러기엔 너무 작았습니다.

쯔유와 간장을 사용한 양념장에 안어울릴 수가 없는 메밀국수 사리..

접시위에 재료들중 접시 아랫쪽 재료들을 우선 앞접시에 덜어주고..

'간이 맞을까? 맛이 괜찮을까?' 라고 처음 만들어보는 요리에 의구심을 가지며 첫 젓가락질을 해봤습니다.

촵촵촵..

이거 맛있잖아요. ㅠㅠ

제 입맛..아재 취향입니닷. 어흑..

골뱅이만 초장에 찍어서 다른 재료들과 함께 듬뿍 집어서 또 한입 촵촵..

 

 

어우..어우..

메밀면도 양념에 적시고 초회/냉채 재료들과 함께..

호르륵 호르륵 촤릅촤릅..

어느정도 먹어주니 이제 재료들을 섞기 좋아졌습니다.

메밀면 사리까지 넣고 잘 섞어주고 본격적으로 식사를..

완전 별미 였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던 재료들과 골뱅이..

질수 없었습니다..

남은건 약간의 부스러기들과 그 역할을 완수하고 남은 초회/냉채 양념장 뿐..

이상 입맛 완전히 돌게 만들어주는 야매요리 특선요리, 골뱅이 초회/골뱅이 냉채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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