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차돌박이짬뽕/차돌버섯짬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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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차돌박이짬뽕/차돌버섯짬뽕 만들기


몇주 전부터 차돌박이짬뽕, 차돌짬뽕을 만들어봐야 겠다고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만들게 되었습니다.

냉돌 차돌박이 두팩 300g과 숙주, 대파, 청경채, 마늘, 쌈추,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양송이버섯, 홍고추, 청양고추, 생칼국수면 그리고 곰탕팩을 재료로 준비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3인분같은 2인분 재료입니다.

 

 

 

 

버섯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 썰어두고, 청양고추와 홍고추 그리고 쌈추는 편썰어두고 청경채와 숙주는 잘 세척하고 뒀습니다.

쌈추는 국물용으로 배추대신 사용하는 겁니다.

 

 

 

 

대파 한줄기와 마늘 대여섯개는 다지고 으깨서 약한불로 식용유와 함께 웍에서 볶아주며 파기름을 내어줍니다.

 

 

 

 

그 옆에선 물을 끓여주고 칼국수면을 삶을 준비를 해줍니다.

 

 

 

 

파기름이 다 준비되기 전에 냉동 차돌박이를 넣고 같이 볶아줘도 좋습니다.

 

 

 

 

가스는 계속 중불보다 약하게 해서 살살 볶아줍니다.

 

 

 

 

차돌박이도 녹아서 구워지면서 기름이 좀 생기고 이 기름이 또 파와 마늘과 함께 볶아집니다.

 

 

 

 

 

 

거기에 채 썰어둔 쌈추를 넣어주고 같이 볶아줍니다.

이때부터 가스불을 센불로 해주면 됩니다.

 

 

 

 

웍 바닥 한쪽을 비워주고 간장 두 큰술을 넣어줍니다.

 

 

 

 

간장을 웍 바닥에서 태우듯이 끓이다가 재료들과 섞어주고 향을 입혀줍니다.

 

 

 

 

거기에 굴소스 두 큰술을 더 넣어줍니다.

 

 

 

 

그리고 우선 고춧가루 네 큰술을 넣고 볶아줍니다.

원래 가는 고춧가루를 사용해야 국물이 아주 맑게 되는데 믹서기로 갈아서 준비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먼저 네 큰술 정도만 넣고 볶아주고 모자라다 생각되면 나중에 더 넣어주면 됩니다.

 

 

 

 

고춧가루가 먼저 넣은 재료들과 골고루 잘 섞일때까지 볶아줍니다.

센불이라 쉬지않고 팬의 재료들을 섞어줘야 합니다.

 

 

 

 

거기에 사골곰탕팩 500g, 500ml 짜리 한팩을 넣고 그 반만큼 물을 추가로 넣어줍니다.

그럼 국물양은 750ml에서 800ml 정도가 됩니다. 

일단 조금 모자라게 만들어보고 국물이 모자라면 나중에 물을 조금 더 넣어주면 됩니다.

 

 

 

 

이 상태에서 웍의 내용물들이 끓어오르길 기다립니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손질해 둔 숙주를 넣어줍니다.

 

 

 

 

 

 

이어서 버섯들도 넣어줍니다.

 

 

 

 

그리고 끓여줍니다.

 

 

 

 

여기에서 저는 고춧가루 두 큰술을 더 넣어줬습니다.

 

 

 

 

이때 즈음 옆 냄비의 물이 끓어서 칼국수 생면을 삶아주기 시작했습니다.

 

 

 

 

짬뽕국물이 끓고있는 웍에는 청경채와 홍고추 그리고 청양고추를 넣어주고 또 끓여줍니다.

이 상황에서 물이 조금 모자란다 생각되면 100ml 단위로 추가로 넣어주면 됩니다.

 

 

 

 

짬뽕이나 짜장면에 들어가는 면은 심지까지 푹 삶아지는게 양념이나 국물과 잘 어울립니다.

 

 

 

 

짬뽕국물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주고 간과 향을 더해줍니다.

 

 

 

 

삶아진 면은 찬물로 빨리 헹궈내고 다시 미지근한 물로 한번 더 헹궈주고 물기를 털어준 후 그릇에 옮겨담아 줍니다.

 

 

 

 

이렇게 면기에 국수를 먼저 옮겨담아 주고..

 

 

 

 

그 위로 준비된 짬뽕 국물을 부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차려낸 차돌박이짬뽕, 차돌짬뽕, 차돌버섯짬뽕 밥상입니다.

백김치와 뭉계뭉개란 샐러드가 함께 했습니다.

 

 

 

 

수북히 쌓인 짬뽕건더기 아래 깊숙한 곳에 면이 있습니다.

 

 

 

 

차돌박이와 버섯 숙주를 먼저 먹어야 면을 먹을수 있었습니다.

 

 

 

 

국물은 차돌박이가 주는 구수함이 함께 있는 칼칼함이 있습니다.

고춧가루를 가는걸 썼으면, 매운걸 썼으면 조금 더 좋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물이 푹 담겨있는 면을 끌어올리고 차돌박이와 함께 호로로록..

 

 

 

 

 

 

 

숙주가 들어있어서 씹는맛, 식감이 분명 더 좋았습니다.

 

 

 

 

백김치도 함께 올려서 후루룩 후루루루룩..

 

 

 

 

 

 

 

 

이상 차돌박이짬뽕/차돌버섯짬뽕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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